스물네 원로의 예배
"그때에 하느님 앞에서 자기들의 어좌에 앉아 있던 스물네 원로가 얼굴을 땅에 대고 하느님께 경배하며 말하였습니다.”(11,16)
스물네 원로가 얼굴을 땅에 대고 하느님께 경배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전에 위는 스물네 원로가 신구약 성경에 나오는 모든 성도들을 대표하는 인물들임을 배웠습니다. 요한 묵시록 4장 4절을 보면 이들은 흰옷을 입고 머리에 금관을 쓰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여기서는 원로들이 각자 '자기 어좌에 앉아 있었다'고 되어 있습니다. 당시 박해받던 초대교회 성도들은 대부분 가난하고 초라하여 세상에서의 위치나 대접이 형편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늘 나라에서는 완전히 다릅니다. 주님의 성혈로 깨끗해진 흰옷을 입고 왕들이 쓰는 금관을 쓰고 각자 자기 어좌에 앉아 주님과 함께 임금노릇 하게 됩니다. 땅의 임금인 로마 황제를 예배하지 않아 이 세상에선 고생하지만, 하늘의 임금이신 하느님을 예배하기 때문에 영원한 하늘 나라에서는 영광과 축복을 누리며 살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요한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봐라! 저것이 나의 자녀가 하늘 나라에서 누리게 될 영광이다. 금방 지나가는 이 짧은 세상살이에서 헐벗고 이 짧은 세상살이에서 헐벗고 굶주린 것 때문에 위축되어선 안 된다. 세상 그 어떤 제왕도 누리지 못한 영광으로 내가 영원토록 하늘 나라에서 보살펴줄 것이다."
어좌에 앉으신 주님 앞에 스물네 원로들이 '얼굴을 땅에 대고 하느님께 경배한다'는 것은 완전히 주님 앞에 항복한다는 것입니다. 예배의 기본은 내가 죽는 것입니다. '나는 아무 문제없다'는 교만한 자는 결코 예배자가 되지 못합니다. 나의 자존심과 교만, 분노와 더러움, 마음속의 죄악을 주님의 십자가 앞에서 죽여야 합니다. 예배에는 예물이 있어야 하는데, 제물은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제물로 드리는 짐승은 죽여야 합니다. 산 제물이 돌아다니면 안 됩니다. 나의 옛사람이 죽어야 진짜 예배가 됩니다.
또한 얼굴을 땅에 대고 경배한다는 것은 최고의 복종과 존경심을 표현하는 행동입니다. 자신이 죽은 다음에는, 삶의 주도권을 온전히 하느님께 내어드리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어떻게 돈을 쓰고 배우자와 자녀를 어떻게 대하며, 사업을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할 때 모두 주님의 다스리심을 받아야 합니다. 기도하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인생을 살지 않습니다. 진짜 예배자는 자신의 삶의 모든 부분을 주님의 다스림 아래 놓습니다.
첫댓글 아멘.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