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건봉사<불이문화제>중 [만해의길 걷기]약 12킬로 를 도반님들과 약 3시간 정도 걸었습니다.
날씨도 선선하고 길도 완만하여 여유롭게 담소를 나누며 걷다보니 어느새 목적지의 주차장에 도착하여
주먹밥으로 점심 요기를 한 후에 건봉사로 향했습니다.
오후 3시경 도착하니 건봉사의 원주보살로 계시는 법연성님께서 반갑게 우리 일행을 맞아주셨습니다.
잠시 휴식시간을 가진 후에 이른 저녁공양(비빔밥)을 먹고는 니르바나필이 준비한 <호국영산재>공연을
감상했습니다. 강단장님과 소고실장님이 공들여 마련하신 귀한 공연 감동으로 지켜봤구요, 도반님들도
큰박수로 감동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는 약 30여분을 차로 이동하여 숙박지에 도착후 짐을 풀고는 바로 1층의 바비큐식당에서
벽암거사님이 한턱 쏘시는 회와 바비큐로 입도 즐겁고 마음도 즐거운 시간 가졌습니다.
다음날 부지런하신 도반님들은 일찌감치 동해의 해돋이를 맞으러 다녀 오셨구요, 황태국밥으로 아침식사를
마치고는 동해 최북단으로 이동하여 남북의 경계선상에서 두 동강난 우리의 아픈 조국을 실감했습니다.
오전 11시를 넘어 드디어 모든 일정이 끝나고 서울로 달리는 버스속에서 1박 2일간의 여행을 정리도하고
무탈하게 행사를 마칠 수 있었음에 감사의 마음으로 합장 했습니다.
2017년 9월 26일
제영 석명용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