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동백 전라선 완행열차를 타고 찾아간여수 오동도 동백은 조금 일렀습니다만나무에 단정한 처자처럼 핀 꽃들이나혼백처럼 누워 땅에 핀 꽃들이나곱고 아름답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살았거나 죽었거나 붉은 동백이었습니다꽃숭어리 째 땅에 떨어진 꽃들은죽었으나 살아 있는 정신 같았습니다
첫댓글 정확히 22살 이쯤 여수 동백보러 갔었네요~~ 바닷바람이 제 뺨을 할퀴어서 고개를 숙이고 걷느라 동백은 안중에도 없었고 화순에서 이별한 연주가 그리웠고... 슬펏고.... ㅋㅋㅋㅋ 동백을 보고 와서 시 한 편 써보자 끙끙 거렸었네요^^
샘 정년퇴임 언제 하셨드랬죠??? 아 생각이 안나요 아롱이 다롱이 나이 가늠해보려고요 가르쳐 주세요&&
동백섬 동백!2월말 3월초쯤 동백보러 다녔는데, 조그만 부리로 동백을 콕콕 쪼아대는 동박새랑 한참을 노닐기도 했는데 가보지 못한 지금 고, 어여쁜 동백이 동박새가 눈에 아른거렸는데... 보내주신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정확히 22살 이쯤 여수 동백보러 갔었네요~~ 바닷바람이 제 뺨을 할퀴어서 고개를 숙이고 걷느라 동백은 안중에도 없었고 화순에서 이별한 연주가 그리웠고... 슬펏고.... ㅋㅋㅋㅋ 동백을 보고 와서 시 한 편 써보자 끙끙 거렸었네요^^
샘 정년퇴임 언제 하셨드랬죠??? 아 생각이 안나요 아롱이 다롱이 나이 가늠해보려고요 가르쳐 주세요&&
동백섬 동백!
2월말 3월초쯤 동백보러 다녔는데, 조그만 부리로 동백을 콕콕 쪼아대는 동박새랑 한참을 노닐기도 했는데 가보지 못한 지금 고, 어여쁜 동백이 동박새가 눈에 아른거렸는데... 보내주신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