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사시는 폐인님은
어쩌면 이 그룹 아실지도
모르겠는데,
새비지 가든(Savage garden)은
호주 출신 듀오로, 1997년
데뷔해서 정규 앨범 단 두 장을
내고 2001년에 해체한
듀오들입니다.
짧은 활동 기간에도 불구하고
역대 호주 출신 가수 중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가수인 동시에, 호주
출신으로
미국 시장에서 성공한 드문
가수이기도 합니다.
이런 인기 덕에 시드니
올림픽 개막식 때 공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목요일 아침에
들을 곡은 새비지가든의
the animal song입니다.
1999년에 나온 곡이죠.
이 곡을 올리는 이유는. .
제가 듣는 팟캐스트중에서
이제는 유일한 아련한 라디오
영화음악의 추억이 남아있는
정영음(정은임의 FM 영화음악)....
☞물론 일요일에 씨네타운S도
몇번 들었고, 박선영의 씨네타운
몇번 들었지만. 최근에는
아니 ..꾸준히 듣는것은 라디오보다,
팟캐스트에만 손이 가더군요.
그러나 저의 20대초반.
그리고 30대초에 듣던. .
FM라디오를 사랑하던 시절.
FM음악.특히 추억의
영화음악은 정.영.음이었죠.
2003.12월17일 방송분
(정영음 FM시네마테크편)에
이곡이 신청곡으로 나왔네요.
정은임 아나운서 사망후
팟캐스트에 그를 추억하는
사람들이 생전에 MBC FM에서
방송되었던 정.영.음을
팟캐스트에
올려놓았죠.
가끔씩 은임누나(저는 정은임
아나운서를 은임누나라 부릅니다)
가 그리워질때 들어가서
듣습니다.
새벽에 이맘때인 12월중
2003년 12월분
영화음악방송 듣다가. .
올려봅니다.
곡은 신납니다. 영화
"The other sister"에 삽입곡이죠.
게리 마샬 감독,
줄리엣 루이스
주연영화이죠.
우리나라에서는
<사랑하고 싶은 그녀>로
개봉했었을겁니다.
이 곡 들으시면서 힘찬 하루
시작하세요.
새비지 가든의 the animal song
입니다.
동영상Savage Garden - The Animal Song (Video Version)Savage Garden's official music video for 'The Animal Song'. Click to listen to Savage Garden on Spotify: http://smarturl.it/SGSpot?IQid=SGTAS As featured on ...www.youtube.com
정은임 (1968~2004)
첫댓글 음악 좋네요
전 요즘 sbs라디오만 주로 듣고 거기에 나인틴 기다리고 ㅡ 또다른 팟캐 하나 올라오면 듣고
보는건 주로 영화만 ㅋㅋ ㅡㅡ
정영음도 추천해드릴게요.
저는 라디오는 요즘 잘 안듣게되더라구요.3분 피디님들이
라디오 피디이시지만 ^^;;
1993년~4년에 라디오 많이 들었죠.박소현의 FM데이트,
정은임의 영화음악,배철수의
음악캠프, 별이 빛나는 밤에.
당시는 인터넷이 없던 시절이고.
TV와 라디오가 유일통로니까요.
FM데이트도 생각나네요.
고소영의 뒤를이어 박소현이
진행하던.지금은 SBS에서
꽤 오래 진행중이지만
당시는 MBC FM에서 진행했죠.
여의도 우체국 사서함으로
사연 보내던 추억 생각나네요.
그룹에 대한 존재 정도만 알고 있고 노래등은 잘 모르지만요...
정.영.음은 잘 알고 있어요. 전 사실 정은임 이후 배유정 세대 이긴 한데요. - 그나마 이것도 방송 시간이 새벽에 1시에서 2시로 옮겨 가면서 제가 살던 시골에선 방송이 더이상 나오지 않았던 기억도 ㅠ.ㅠ (그래서 그 방송 들으려 꾸역 꾸역 서울로 진학했던 기억도 ...)
하지만 정 영 음의 전설은 익히 알고 있었죠.
팟케스트에 방송이 올라오면서 나이틴 방송에 대한 존재는 알았지만
정영음부터 꼭 다 듣고 싶어서 정영음 모든 방송을 정주행했던 기억도 나네요.. 그게 벌써 몇년이나 흘렀다는게 믿어지지 않는다는..
저도 배유정의 영화음악도 들었었죠.
그러나 정영음이 더 많이 남아요.
정은임의 영화음악이 90년대와
2000년대로 두번 했었죠.
92년11월부터 95년.
2003년~2004년.
제 20대 초반때
새벽에 방송듣던
추억이 생각나네요.
카세트 공테이프 사서 녹음하던기억도.
군대가기전 정영음과
드라마 종합병원 듣고
보던 기억들.
와~정주행하셨네요.
정영음에 사연보내서 사은품받은
기억이 나네요.
정영음을 통해 90년대
중반 틸다 스윈튼을
알게 되었죠.
@풍문으로 들었어 우와!
그시절에 방송 사연이 당첨 되다니
엄청난 필력이신가 봅니다.
정영음 정주행 하면서 옛날 생각도 많이 나고. 이젠 유명해진 배우 감독들도 만날수 있어서 조았어요 ^^
박찬욱 감독님이 나오셨던 부분은 인상깊게 들었더랬죠
@폐인 【박찬욱은 이후 당시 정.영.음에 대해 '알던 사람들이 영화감독으로 성공하는 것을 보면서 상처 받은 자존심과 열등감으로 약올라하며 견디던 나를 먹여살려 줘서 너무나 고마웠던 프로그램'이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당시 박찬욱은 '달은 해가 꾸는 꿈'으로 영화데뷔를 하였으나 흥행에 실패하고, 영화시나리오도 많이 썼지만 영화로 제작이 안 되었거나 영화사의 요구로 다른 감독에게 연출권을 넘겨준 적도 있을 정도로 영화감독할 기회를 잘 못 찾고 있던 힘든 시절.】지금은 세계적 감독이 된 박찬욱 감독의 무명시절 정영음이 있었죠.
진짜 고등학교때 정말 좋아했던 그룹이에요~나우 앨범에 있던 곡이 좋아서 세비지가든 테잎 사서 정말 열심히 들었던 기억이 새삼 새록새록 나네요~^^
오. .가장 기억에 남는 시절인
고등학교시절에 좋아하셨던 그룹이군요.
누구에게나 고딩때 기억에
남는 그룹이 많이 기억나죠.
@풍문으로 들었어 저도 고딩때인데.. 배철수의 음악캠프나 빌보드
챠트 보신 분들이라면 모르실수없을듯.. 나름 크게 히트했었죠.. 근데 정은임님 되게 미인이시네요ㄷㄷ
@풍문으로 들었어 뒷골목소년들을 원탑으로 좋아했고...세비지가든은 저랑 단짝인 친구만 좋아해서..왠지 나만 아는 가수라는 느낌이라 더 좋았었죠~ㅎㅎ
@곰과함께춤을 백스트릿은.. 아이돌 느낌나고 소녀팬들 대상팀같아서 좀 덜 듣고..그때까지만해도 전 얼터너티브락이나..아님 이름비슷한 블랙스트릿을 좋아했다능ㅋ..니네 블랙스트릿아니?ㅋ
덕분에 줄리엣 루이스 올만에 보고 갑니다. 좋아하는 배우여서요 ㅎㅎ
요즘 줄리엣 루이스 나오는 미드나
영화있나요?
@풍문으로 들었어 그건 잘 모르겠어요^^ 최근건 나인틴서 다룬 어거스트:가족의초상 서 봤는데 다른 건 모르겠어요 ㅎㅎ 옛날 작품들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