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게임의 기본 법칙
- 당신이 저지를 수 있는 가장 큰 실수는 실수를 할까 끊임없이 두려워하는 것이다(W. 윌슨).
1947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헝가리가 독일에 점령당하자 부다페스트에서 태어나고 자란 조지 소로스는 18세의 나이에 영국으로의 이주를 선택한다. 유대인인 그는 히틀러가 이끄는 나치스의 반유대주의로 인하여 여러 번 죽을 고비를 넘겨야 했다. 즉, 그는 공부를 하거나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야말로 목숨을 건지기 위해 고국을 떠나 단신으로 영국에 건너갈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변호사인 아버지 덕분에 먹고 사는 데 아무런 걱정 없이 유복하게 살았던 조지 소로스였지만, 영국으로 이주한 이후부터는 그에게 좋은 환경이 제공되지 않았다. 훗날 그가 자신의 생애에서 가장 힘겨웠던 시절은 바로 영국에서의 생활이었다고 고백했을 정도로, 영국은 목숨의 대가로 그에게 많은 희생을 요구했다.
영국으로 건너온 조지 소로스는 오로지 살아남기 위해 부자들이 밤새워 춤을 추고 술을 마시는 곳에서 웨이터로 일을 했는데, 그때 그는 식비를 아끼기 위하여 술 취한 손님들이 남긴 음식 찌꺼기로 배를 채웠다. 하지만 그는 그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았고, 그렇게 모은 돈으로 세계 대학 순위에서 상위권으로 평가받는 런던경제대학에 입학을 하였다. 이는 웨이터, 짐꾼, 세일즈맨, 공장 노동자 등의 직업을 거치며 힘들게 공부한 조지 소로스가 세계를 움직이는 갑부 명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는 첫걸음이 되었다.
투자의 귀재 조지 소로스, 그에 대한 평가는 ‘현대의 연금술사’부터 ‘희대의 투기꾼’까지 극명하게 엇갈리지만, 사람들은 그의 투자 비법을 연구하고 배우며 그를 추종한다. 실제로 그의 한마디는 전 세계 주가를 움직이는 막대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1992년 파운드화 위기로 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파산 위기를 맞자 집중 투자를 통해 일주일 동안 무려 1조원이 넘는 돈을 벌어들였던 그의 일은 화려한 투자 경력 중 하나이다.
조지 소로스는 자신이 투자 성공 비결에 대해 “게임의 룰이 바뀔 때 큰 기회가 온다”라고 말했다. 시장의 흐름이 바뀌면 사람들은 혼란에 빠지고 심리도 위축되지만, 그럴 때일수록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의미이다. 환란에 영웅 나고 불황에 거상 난다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조지 소로스는 2008년 전 세계가 증시 침체를 겪을 때에도 저가 주식 쇼핑에 나서 이목을 끌기도 했다.
우리는 살면서 여러 번의 변화를 맞이하는데, 때로는 혼란에 빠지고 심리적으로 위축이 되기도 한다. 이때 심리가 위축되면 시야가 좁아져 자신에게 주어진 최고의 기회를 알아보지 못하는 상황에 빠지기 쉽다.
게임의 룰이 갑자기 바뀌어도 절대 두려워하거나 좌절하지 말자. 어떤 승부에서나 평상심을 잃으면 그 게임에서는 지게 되어 있으니, 투자의 귀재 조지 소로스는 어렸을 때부터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넘긴 경험이 있기에 그대 배운 담대함으로 금융 위기가 닥쳐도 냉정함을 잃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위기 상황일수록 냉철하게 현실을 직시했고, 그 덕분에 한순간 실수로 끝장이 날 수도 있는 금융 시장에서 오래도록 부와 명성을 유지해 올 수 있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골목길에서는 작은 소리가 공포를 조성한다. 하지만 그 소리를 눈으로 확인하면 사실 별것 아닌 것일 수도 있다. 그리고 스스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사소한 것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게임의 룰이 어떻게 바뀌든지 정말 중요한 것은 그것이 아니다. 게임을 즐기는 자가 게임을 주도하게 되고, 결국 게임에서 이기는 되는 것은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게임의 기본 법칙이다.
첫댓글 어둠 속에서의 공포....
두려움에 떨며
나약한 사람으로
작고 작은 사람으로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동굴시야에 갇혀 버려었네요.
시련이...
고통이....
위기가 축복임을
이제야 깨달아가고 있나이다.
깨달으며 저에게 내려주신 게임
평상심을 잃지 않고 즐겨보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