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이 엄마 정 호 승 (1950~ ) 내 가장 친한 친구 노근이 엄마가 지하철역 남자 화장실 청소 일을 하신다는 것을 알고부터 나는 화장실에 갈 때마다 오줌을 깨끗하게 눈다. 단 한 방울의 오줌도 변기 밖으로 흘리지 않는다. 그럴 때마다 노근이 엄마가 원래 변기는 더러운 게 아니다. 사람이 변기를 더럽게 하는 거다. 사람의 더러운 오줌을 모조리 다 받아주는 변기가 오히려 착하다. 니는 변기처럼 그런 착한 사람이 되거라. 하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
첫댓글 아이들은 가르키는 것은 어른의 행동입니다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본을 보여주어야 바르게 자랍니다
남의 힘든 것을 보면서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절로 모든 행동을 조심하게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