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딸로 태어났던 난 남들처럼 형제나 자매 남매 로 태어나지 않았다 물론 나처럼 외동으로 태어난 남자도 있겠지만 내 자신이 하나뿐인 나라서 좀 특별했다 삼무곡에 온 뒤로도 나랑 동갑인 남자아이가 한두명 있었지만 중1중에서도 여자가 나 하나뿐이였고 그러고 2학기가 지나간후 여름방학이 되어 재밌게 보내다 개학을 하고 난뒤로 내 또래의 애들이 몇명 들어왔을때도 다 남자애들뿐이여서 나 혼자만 여자인게 좋은 쪽으로 생각하면 좀 특별했다 그래서 지금인 4년이라는 세월이 흘러도 나라는 존재가 하나뿐인듯 해서 좋았다 누가 그런 걸 물어볼때도 있었다 내 기억상
나는 과거를 후회하거나 미래를 걱정하지 않고 지금을 살 것을 선택하며 절합니다.
예전부터인가 난 미래를 걱정하는 일이 종종 있었다 물론 지금도 안 할러고는 하지만 가끔 쓸데없는 걱정이 자꾸 나면서 마음이 안 놓일때까 있었다 내가 걱정하는 삼무곡에서의 하고싶은 것만 해서 그런 걸지도 모른다. 걱정이야 뭐 하면 하는 거고 안하면 안하는 건데 되도록 걱정을 안 하는게 좋은 거고 걱정을 할때마다 맘이 안 놓이는 것 때문에 눈물이 나오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제는 걱정이 되고 맘이 안 놓이면 가라앉히게 어떻게든 해볼러고 애를 쓰고 우는 것도 마찬가지다. 어떨 땐 그리고 과거를 후회하는 느낌도 종종 들기도 한다 내가 그동안 잘못한 일이 좀 많기도 해서 자책할 때도 있었다 근데 그거는 지나간 일일 뿐이고 이젠 과거에 대해 후회되도 잊어버린다 물 건너가듯이 그런 거니까 그래서 지금을 살러고 해보고 있다 지금은 그런 고민이 있을 때 현곡이랑 얘기 해본적 있는데, ”걱정하는 건 습관이야.“ 라고 말해주셨고 되도록이면 과거일 같은 거에 집착을 안해볼러고 하고 있다 걱정을 하는 이유가 집착 때문인 것 같았고 사람들한테 말하는 것도 쓸데없는 얘기를 자주 하는 것도 뭐 하나에 신경이 쓰여 그럴 때가 있었고 그건 생각할 필요도 없는것이다.,결국에는
나는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기로 발원하며 절합니다.
이번에 현곡 생신선물을 만들어 드리면서 뜨개질을 좀 더 하면은 목도리까지 뜰 수 있는데, 학생들끼리 산 목도리도 있고 현곡이 직접짜져 있는 목도리를 하고 있으니 셈이 났다 해야되나 그래서 나는 시간도 애메하고 귀도리라도 짜줘야 겠다 해서 짜는데도 현곡이 하고 있는 니트목도리 때문에 “나 너무 잘 못 짰나” 싶기도 했다 난 그걸 통해서 비교하지 말라는 걸 배우게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기로 한 것이다.
나는 삶이라는 과정 속에 온전히 나를 맡겨 기꺼이 살아내기를 선택하며 절합니다.
삼무곡이라는 학교가 있었다 나는 그런 대안학교를 중1 때 다니게 되었다 다니기 시작하면서 같은방 쓰는 언니가 좋아서 쫒아다니게 되었다 쫒아다니게 되고 그 언니는 독방을 쓰게 되었다 내가 하도 따라다니니 독방을 쓰게 된 후 로도 나는 삶이라는 과정에 온전히 나를 맡겨서 산 것 같았다 평소대로 하는 프로그램에 참여도 하고 그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