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같이 영혼이 잘 되는 기도를 위해 효과적인 “기도의 다섯 손가락”이 있다고 합니다. 그 기도의 다섯 손가락의 순서에 제가 의미를 해석해서 소개합니다.
1.엄지는 “하나님 아버지”입니다. 기도는 의무이기전에 관계입니다. 아버지와 자녀 된 관계의 특권과 축복을 누리는 것이 기도입니다.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하시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2.검지는 “감사합니다”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자녀에게 있어 범사는 감사입니다.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에 감사해야 합니다. 그리고 돌이켜 보면 감사할 것 밖에 없고 현재 당하고 있는 모든 일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실 하나님께 합당한 감사를 드리는 것이 기도입니다.
3.중지는 “용서해주세요”입니다. 우리 모두는 날마다 하나님의 긍휼이 필요한 자들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 나의 죄와 연약함에 대한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또한 그 용서를 받기 위해 나도 남을 먼저 용서하는 것이 우선이란 사실도 기억해야 합니다.
4.약지는 “도와주세요”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도움 없인 살아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자녀 된 나의 연약함과 무지를 겸손히 시인하고 모든 일에 대한 주님의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5.소지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입니다. 예수님의 공로로 인한 자녀 된 권세로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갈 수 있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인한 하나님 아버지의 응답을 기대할 수 있기에 기도의 마지막 순서에서 우리의 삶과 기도의 내용들 모두 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에 걸어야 합니다. 기도의 마지막 순서에서 형식으로 치우칠 수 있는 예수님의 이름에 모든 것이
달려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선한목자 교우 여러분, 이 번 한 주간도 영혼의 호흡인 기도의 특권과 축복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담임목사실에서
다섯 손가락으로 드리는 기도 정현구 목사 /서울영동교회
‘기도를 가르쳐 주십시오.’ 제자들이 예수님에게 물었습니다. 우리도 제자들처럼 기도의 비결을 알고 싶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움직이는 기술이나 법칙이 아닙니다. 기도에는 어떤 공식이나 비법이 없습니다. 기도는 말씀하시는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정직하고 겸손한 응답입니다. 말씀 앞에 있는 모습 그대로 서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도입니다.
시편은 기도문입니다. 수많은 기도문이 있지만 여기서 기도의 공식을 찾을 수 없습니다. 다만 말씀 앞에서의 다양한 응답들이 있을 뿐입니다. 시인은 하나님 앞에서 자기가 느끼는 정직한 반응을 보입니다. 그 반응들은 참으로 다양합니다. 찬양, 감사, 소원, 간절한 간구, 기쁨과 같은 긍정적 반응이 있습니다. 그러나 불평, 투정, 분노, 안타까움, 두려움과 같은 부정적 반응도 있습니다. 시편은 기도는 기술이 아니라 말씀에 대한 우리의 정직한 응답이며 반응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정직한 반응을 들으십니다.
말씀에 대한 반응으로 우리가 있는 그대로 하나님께 나아가서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제목을 정해서 조목조목 하나님께 아뢸 수도 있습니다. 여러 기도의 제목들을 다섯 손가락을 따라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다섯 손가락 기도입니다.
먼저 손바닥입니다. 손바닥은 가까이 계신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지만 동시에 나에게 가까이 계신 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 나와 가까이 계신 아버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면서 그분께 나아갑니다. 주기도문도 ‘하나님 아버지’라고 부르며 나아가도록 가르칩니다.
둘째는 다섯 손가락입니다. 엄지는 찬양기도입니다. 자연광경이나 최고의 예술품을 보면 자연스레 경탄이 생겨나는 것처럼, 하나님을 알게 되면 자연스럽게 그분께 찬양이 생겨납니다. 하나님께 먼저 찬양과 영광을 돌리면서 가장 먼저 하나님을 주목해서 바라보십시오. 인지는 감사기도입니다. 내 삶에서 하나님의 손가락을 보십시오. 내 삶에서 감사할 것을 찾아내십니다. 감사할 것을 보게 하시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십시오. 중지는 회개기도입니다. 생각으로 말로 행동으로 범죄한 것을 찾아 회개하면서 기도합니다. 약지는 간구기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삶의 여러 간구를 드립니다. 무엇이든지 염려하지 않고 다 하나님께 간구할 수 있습니다. 소지는 중보기도입니다. 기도가 필요한 구역식구들, 환우들과 선교사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은 손등입니다. 손등은 우리를 초월하시는 왕이신 하나님을 뜻합니다. 그 하나님께 우리의 기도제목을 다 맡기고 편안함과 확신으로 일어섭니다. 주기도문도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있으신 하나님께 기도제목을 다 맡기는 것으로 끝을 맺습니다.
우리는 손과 다섯 손가락으로 말씀을 읽습니다. 그렇게 말씀을 먹습니다. 밖의 말씀을 안의 말씀이 됩니다. 다시 손과 다섯 손가락으로 기도합니다. 찬양, 감사, 회개, 간구, 중보기도를 드립니다. 오른손은 말씀의 손이고, 왼손은 기도의 손입니다. 두 손을 붙잡습니다. 말씀의 오른손과 기도의 왼손이 만납니다. 그러면 역사가 일어납니다. 기도로 말씀을 먹고, 말씀으로 기도를 드립시다.
정현구 목사 /서울영동교회
대표 기도하는법
대표기도는 개인기도와 다르다.
대중을 대표해서 하는 기도이기에 시간, 내용이 적절해야 한다.
시간은 2-3분이면 족하다. 기도문 작성 없이 훌륭하게
기도하시는 성도도 많지만, 길지 않은 시간이기에 가능하다면
기도문을 작성하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해 본다.
아래 다섯가지 순서대로 기도하면 됩니다
1. 하나님 아버지!
* 제일먼저 하나님을 부르면 기도가 시작되는것입니다
* 앞에다가 (사랑이 많은 신) 하나님아버지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아버지
더 붙여서 불러도 좋습니다
@ 직접 해(써)보세요
2. 감사합니다
* 감사했던 일들, 감사의 내용들을 합니다
- 예, 한주동안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식구들을 건강하게 해주심을 감사합니다
3. 용서해주세요
* 회개할 내용이 있으면 넣습니다
4. 이루어주세요 ( 간구할 내용들, 소원하는 것)
예), 우리교회 부흥되게 해주세요
*우리구역 부흥되게 해주세요
*아픈사람 낫게해주세요
*큰 믿음을 주옵소서 등등
5.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다하면 마칠때 꼭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를 합니다
(기도하옵나이다 , 기도했습니다, 기도드립니다 ; 다 괜찬음)
한 주간 기도를 써보며, 또 지워보며 준비한다면, 그 이상 은혜 되는 것이 어디 있겟습니까?.
사랑하는 순복음 한빛교회 성도들에게 성공적인 대표기도를 하시는 초석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