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터널 내부 1
해저터널 내부 2
간략하나마 통영의 관광안내와 통영해저터널의 약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통영해저터널은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 201호로, 1932년에 건립된 이 시설물은 통영과 미륵도를 연결하는 동양 최초의 해저 구조물이다. 해저터널로 연결되기 전의 미륵도는 밀물 때에는 섬이지만 썰물 때에는 도보로 왕래가 가능한 상태였다. 그런데 일제 강점기에 일본 어민의 이주가 본격화됨에 따라 두 지역 간 거리 단축을 위해 이 해저터널이 만들어졌다. 비록 공사의 주창과 시행이 일제에 의한 것이라고 해도 투입된 인력과 자재가 우리 민족에 의한 것이라는 측면에서 역사적 가치가 있다. 1928년 통영운하를 파면서 1년 4개월에 걸쳐 1932년에 건립한 동양 최초의 바다 밑 터널이다. 길이 483m, 폭 5m, 높이 3.5m 규모인 동시에 가장 깊은 곳이 해저(바다땅) 10m입니다. 가장 깊은 곳의 터널쪽은 바다땅 10m위에 바닷물이 흐른다는 것이다. 바다 양쪽을 막는 방파제를 설치하여 생긴 공간에 거푸집을 설치하고 콘크리트를 타설(打設)하여 터널을 만든 뒤 다시 방파제를 철거하여 완공했다. 터널 입구는 목조 기둥에 왕대공 트러스 구조이다.
해저터널은 일명 해저도로이기도 합니다.
양쪽 터널 입구에 한자로 ‘용문달양(龍門達陽)’이라고 쓰여 있는데 ‘용문을 거쳐 산양(山陽)에 통하다’라는 뜻이다. 용문은 중국 고사에 나오는 물살이 센 여울목으로 잉어가 여기를 거슬러 오르면 용이 된다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산양은 바로 미륵도이다.
오시는 길 1 : 시외버스터미널, 중앙시장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시는 분은
400번대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해저터널에서 하차하시고
오시는 길 2 : 케이블카, 유람선터미널(도남동)에서 시내버스로 오시는 분은
두룡초교에서 하차하여 100m정도 걸으면 됩니다.
차 네이버게이션 주소
육지쪽인 입구 : 통영시 당동 1-3
반대편의 입구는 섬인 미륵도 : 통영시 미수2동 21-13
공용주차장: 해저터널입구(당동)에서 해안가 오른쪽으로 100m거리 착량묘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