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처음 학교에 입학 했을때 내가 선택한 과에 대해서 아는 것은 그냥 유치원교사를 할 수 있다는 것 뿐이었다 수업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어떻게 적응을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은 별로 하지 않았다 하지만 막상 입학을 하여 들어와보니 중,고등학교 시절처럼 반의 개념으로 돌아가서 당황 했던것 같다 그러다 보니 반 친구들과 친해져야했고 대부분 여학생이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고민을 당시에 많이 했었던 것 같다 다행히 반의 친구들이 많이 도와줘서 한 학기를 잘 다닐수 있었다 문제는2학기때 시작 되었는데 2학기가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군대 갈 생각을 하니까 막막했다 3개월정도 밖에 남지 않았는데 학교를 다니고 있다는 것이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한 번 뿐인20살인데 지금 내가 정말 하고싶은 것이 학교를 다니면서 학기를 마치고 군대를 가는것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결론은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해보자는 것 이었다 그래서 나는 그 당시 가장 하고 싶었던 여행을 갔다 그렇게 학교를 안나와서 올F를 받고 군에 입대하게 되었다 군 입대를 하고 생각 했을때 비록 성적은 F였지만 내 삶의 있어서는 잘했고 만족한 일중 하나 였다 전역을 하고 2학년으로 복학 하려고 했을땐 민효가 먼저 복학을 한 상태여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대부분 까먹고 잘 몰랐지만 많은 아이들이 도움을 주고 해서 한 학년을 잘 마무리 했다 3학년이되고 교육실습을 나가게 되었다 실제 유치원의 아이들에게 수업을 했던것도 처음이고 관찰,일지 등 모든 것이 실제 하는 것은 처음이라 걱정을 많이 했었다 실제 유아를 대상으로 수업을 준비하고 해보니 가장 어려운 것은 주의집중 이었다 흥미로운 자료나 관심있는 내용이 아니면 금방 산만해지고 수업은 잘 진행되지 않았다 그래서 그 다음 수업부터는 소리,실물 다양한 주의집중 방법을 이용해서 수업을 했고 다행히도 처음보다는 많이 집중하고 재미있어 한 것 같았다 할것도 많고 그래서 힘든 점도 있었지만 큰 문제 없이 실습을 마친것 같아 홀가분한 마음으로 실습을 마쳤다(3년회고) 학교를 졸업 한뒤에 무엇을 해야할지 지금까지도 고민하고 생각을 많이 했다 졸업하고 유치원 교사를 하게 될지. 아니면 공부를 더해서 임용이나 다른것을 준비할지... 그래도 확실한 것은 지금 배우고 있는 내용과 관련된 일을 하는 것이다 미래를 설계한다는 것이 그래도 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 계속 생각하고 실천해야 될 것 같다 많이 생각하면 많고 적게 생각하면 적은 나이이지만 아직 20대이기 때문에 실패하더라도 다시 할 수 있는 시간이있다 인생 한번인데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 것이다 (미래설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