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국민의힘은 15일 비상의총에서 총선 4개월밖에 남지않은 상황에서 당의 혼란을 빠르게 수습하고 문제로 지적돼온 당정관계를 정상화하는 동시에 선대위와 공관위구성 등 남은 총선 준비절차를 수행할 적임자를 찾고자 격렬한 토론을 벌였다.
이에 국민의힘에서 중구난방으로 거론하는 인물은 위기의 당을 쇄신하고 국민의 가슴을 파고 들어 여소야대를 타파하고 윤 정부의 성공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국민들이 박수치며 반겨줄 인물을 천거하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입지를 고려하여 친소관계에 따라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된다는 식으로 머저리같이 구태하게 물을 흐리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이미 당내에서 정치적으로 성향과 성품 그리고 리더십, 정치 철학 등이 까발려진 흘러간 퇴물을 거론하는가 하면 윤 대통령 정부 2년에서 출중한 리더십과 능력 그리고 깨끗하고 품격있는 스타장관을 전면에 내세워야 한다는 철부지 같은 주장하는 사람, 또 경륜과 경험이 풍부하다는 이유 하나로 보수정당의 이념과 성향이 맞지 않는 사람을 거론하거나 제 입맛에 맞는 사람들을 거론하며 난장에 양아치 패거리같이 시끄럽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의힘이 비대위를 꾸리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그렇다면 심사숙고하고 사심을 버리고 정말 국가와 국민에 헌신하는 정치를 하겠다면 이번만큼은 용산쪽에 눈치도 보지 않고 국민들에 존경받고 사심 없이 비대위원장으로 소임을 다하고 깨끗하게 물러날 국민의 사람을 선임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위기의 국민의힘을 구원하여 여소야대를 허물고 윤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으로 남기 위해서는 국민들에 박수받을 만한 국민의 사람을 모셔와야 할 것이다.
그런데 우선 국민적 인기와 능력이 출중하고 리더십과 올곧고 훌륭한 棟樑(동량)은 가볍게 쓸 것이 아니고 아껴두고 고이 모셔 놓았다가 대들보로 쓰야할 인물을 당이 위기라고 서까레로 쓰려는 어처구니없고 생각 없는 무지랭이들의 입놀림이 원망스럽기도 하다.
지금 한동훈, 원희룡 장관을 거론하는 것은 아무생각없이 발이 시리다고 언발에 오줌을 누려는 것과 다를바 없다. 그렇지 않아도 지금 가장 큰 문제가 김기현 지도부가 용산에 종속되어 수직관계로 원성을 사고 질타를 받아 국민의힘에 먹칠을 하였다.
그래서 한동훈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내세웠다가 만약에 무슨 악재가 터져 내년 총선에 패한다면 모든 책임은 윤 대통령에 쏟아질 것이고 그렇게 되면 윤 정부는 어쩔 수 없이 식물정부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절름발이 정권으로 퇴락하게 될 것이다.
그럴 일이야 없겠지만 국가를 다스린다는 것은 항상 겹겹이 무슨일이 터져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방책을 미리 마련해 놓아야 한다.
이성계가 조선을 개국할 당시 책사로 정도전과 무학대사를 옆에 두고 그 두사람의 의견을 쫓아서 개국을 하고 조선은 임금의 나라가 아닌 백성의 나라를 세우겠다는 원대한 뜻으로 한양천도를 준비하다, 이방원의 권력 야욕에 허무하게 백성의 나라 건설은 한낱 꿈으로 허공에 사라졌다.
특히 최근 총선 출마설이 제기된 한동훈 법무부장관을 비대위원장에 앉혀야 한다는 주장을 두고 집중적으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일부 의원들은 의총 서두부터 한 장관의 비대위원장 임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기존의 여의도 인사가 아니기에 참신하고 지지율 역시 높은 한 장관이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는 비대위원장에 적임자라는 것이다.
여권 고위관계자는 “어수선한 당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선 당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인사가 조기 투입돼야 한다. 위기 상황을 돌파해야 하는 비대위 특성상 파격적인 인사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며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여권 핵심부가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
한 장관은 현재 총선에서 비교적 운신의 폭이 넓은 공동선거대책위원장 가능성도 거론된다. 높은 인지도를 앞세워 선대위 전면에 나서 대여론전에 최전방에 서야 한다는 것이다.
한 장관이 국회에서 야당의 공세에 한 치의 물러섬 없이 반박하는 모습을 총선 주요 격전지를 찾아가 다시한 번 보여주면서, 보수층 유권자는 결집시키고 망설이는 중도층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해야한다는 설명이다.
"한 장관은 선대위에서 상대 진영을 휘젓고 다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한동훈 장관이 보여주는 말과 정치적 행동이 기존 여의도의 낡은 정치 문법과는 다른 새로움이 있다고 평가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다”며 “한동훈 장관이 기존 정치권에서 소화하지 못했던 지지를 끌어내는 역량들을 보여 줬다”고 했다.
재선 김성원 의원은 “비대위원장을 중심으로 이 판을 흔들어야 한다”며 “이 위기를 뚫고 나갈 수있는 분이 한 장관이다. 삼고초려해서 모셔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비례대표 지성호 의원도 “인지도와 참신함, 공감 능력, 언론 소통 면에서도 한 장관이 제일 낫지 않느냐”고 거들었다. 재선의 김석기 최고위원 역시 한 장관을 추천했다고 한다.
당초 한 장관은 내년 총선에서 경합지나 상징적 지역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선거를 주도한다는 측면에서 유력한 선대위원장 후보로도 거론됐다. 하지만 비대위원장은 사실상 당대표다. 정치 경험이 없는 한 장관으로서도 크게 부담스러울 수 있다.
당 내부에서 한 장관의 총선 출마와 역할을 반대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오히려 비윤계에서도 한 장관과 같은 스타급 인물을 수도권 험지로 몰기보다는 안정적인 강남에 배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다만 한 장관이 비대위원장으로 추천받는 과정에서 당내 반발에 직면한 점은 향후 행보에 있어 제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여권 안팎에서 나온다.
내년 총선을 앞둔 국민의힘의 최대 흥행카드라고 할 수 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거취를 두고 여권 내부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때가 아닌데도 한동훈 장관을 전면에 내세웠다가 윤석열 정부가 임기를 다하고 다음의 정권으로 영속시키기 위해서는 한동훈, 원희룡 같은 보배로운 棟樑은 꼭꼭 숨셔놓고 모셔야 할 것이다
문제는 한 장관에 대한 당내 일부 현역의 반감이다. ‘수직적 당정관계’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윤 대통령의 최측근인 검사 출신 한 장관이 비대위원장으로 선출될 경우, 윤심(尹心) 논란이 더 커질 수 있어서다.
친윤 의원들은 15일 국민의힘 긴급 의원총회에서 참신함과 인지도를 강조하며 "삼고초려를 해서 모셔 와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비윤계에서는 윤 대통령과의 친분, 검사라는 점 등을 들어 윤 대통령 '아바타'로 한 장관을 지목하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또한 정치적 경륜이 없다는 점도 제기됐다.
이에 당내 비주류인 김웅 의원이 연단에 올라 “깽판을 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며 “우리가 국민의힘이냐, 용산의힘이냐. 왜 짜고 나와서 한동훈을 밀려고 하냐”라고 반발했다고 한다.
특히 김 의원은 한 장관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에 빗대 “여러분이 우리 당의 새로운 김주애를 올리려는 것”이라며 “대통령 아바타라는 한동훈을 올리면 총선을 이길 수 있나”라고 반발했다.
김웅 의원은 또 '당이 수직적 당정관계로 국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는데 윤석열 대통령 아바타인 한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올려서 총선을 치를 수 있겠느냐'는 취지로 강하게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수도권 승리를 위해선 중도 확장을 해야 한다며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임명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당에서 역할도 많이 했고 당이 중도로 확장하고 외연을 넓히면서 큰 정당이 돼야 한다"며 원희룡 장관을 비대위원장에 임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외에도 대통령의 책사 역할로 신임이 두터운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도 비대위원장 후보로 거론됐다. 한 참석자는 "정치력이 있는 사람이 비대위원장으로 와야 된다는 의견이 절었다.
또 나경원 전의원은 18일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전환을 추진 중인 당을 향해 “우리 모두 내려놓고, 반성하며 생동감 있는 정당을 만들어 가길 기원한다”고 했다. 비루한 사람이 은근이 자신의 과욕을 드러내며 꼬리를 흔드는 것이다. 흘러간 물은 절대 물레방아 돌리지 못한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한 장관이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나서는 데 대해 지난 17일 부정적인 의견을 비췄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로운선택' 창당대회에서 기자들에게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을 받고 "그 사람이 정치를 한 번도 안 해봤던 사람인데 그 사람이 갑자기 비대위원장을 와서 뭘 할 수 있겠느냐"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그러면서 "여당에서 비대위원장 역할이라는 게 별로 할 게 없다. 위에 대통령이 있기 때문"이라며 "여당 비대위원장이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이 있어야 자기 마음대로 대책을 강구할 수있지, 그렇지 않으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래서 지금 국민의힘은 모두가 한마디씩 하는 것이 자신의 친소관계와 자신의 입지를 고려하여 중구난방 허튼소리만 하고 있어 물만 흐린다.
그래서 비대위원장으로 모셔서 국민들이 박수치고 환호하고 당 내외 에서 반대하거나 토를 달지 않고 거부하지 않을 만한 사람은 쉽지 않다. 그러나 진흙속에 연꽃처럼 사고가 분명하고 진퇴가 확실하며 젊은 향기가 물씬하고 가장 이성적이고 합리적이고 정치 경험 있는 출중한 인물은 홍정욱 전 의원이라 생각한다.
그분의 성품으로 비대위원장 제의에 분명 거부할 것이다. 그러나 그야 말로 삼고초려 하여 반드시 모셔서 다시는 윤석열 정부 임기 내에 비대위를 구성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선대위원장은 5선을 하면서도 흠집 하나 없고 노무현 보좌관 출신으로 민주당 소속으로 3선, 문재인과 대립하다 탈당하고 국민의힘 입당하여 재선 등 5선 중진의원으로 보기 드물게 구태하지 않고 여전히 지역에서 존경 받고 국회에서도 거리감이 없는 조경태 의원을 선대 위원장으로 모셔야 오랜 정치경험에 의한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로 승리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
다시 한번 더 거론하지만 공관위원장은 혁신위원장으로서 국민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고 혁신위원장으로서 공명정대한 혁신안을 내놓아 국민들의 기대와 희망을 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반드시 공관위원장을 맡아야 경선에서 패배한 사람들의 반발이 없을 것이고 공천 후유증 없이 선거에서 승리할 것이다. 그래서 공관위원장은 인요한 위원장을 모셔야 할 것이다. 그것이 국민에 답한 것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