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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하하씨네(영화방) 4월 영화 ㅡ헤어질 결심
한아 추천 0 조회 63 23.04.26 18:18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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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4.26 18:27

    첫댓글 근사한 웰빙 한 상이 차려졌습니댜.
    각자 몫으로 아침 일찍 썰어 챙겨오신 님들 덕분입니다.
    목숨과 맞 바꾼 사랑에는 긴 여운에 도란도란 얘기 꽃이 피었지요.~
    연신 사진 찍느라 애쓰신 수미님 감사해요.~

  • 작성자 23.04.26 18:30

    해결하지 못한 사건 자료들을 거실 벽면에 붙여놓고 수시로 들여다본다고
    이야기하는 해준에게 서래는 해준의 미결사건이 되고 싶다고 합니다. 이 영화 곳곳에 이렇듯 노골적인 듯 아닌 듯 심겨진 은유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잊을 수 없는 사람과 헤어질 결심을 하려고 결혼을 선택할 만큼 그 사랑(?)이 절박했을지라도 인간은 왜 이토록 연약한가, 조개껍데기같은 연약함이 안타까웠습니다.
    나누고 싶은 말들은 많았으나 영화 후 이어진 즉석 캘리포니아롤 메뉴처럼 돌돌말아 꿀꺽 삼켜 돌아오는 내내 이리저리 굴리며 생각해 보았네요. 당분간, 한동안, 이후에도 문득, 생각날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 23.04.26 21:47

    연애감정이 살아날 영화였음좋았을껄껄껄 ~^^

  • 23.04.27 14:15

    도입부부터 시작된, 해준의 바람직하지 못한 태도가 마음 편치않았다.
    형사로서의 직분을 망각한 어리석은 수컷이라니..
    첫남편을 교묘히 죽음에 이르게하더니 두번째 남편도 죽음에 빠트리는 무서운 여자가 제 무덤을 스스로 파고 들어간다?
    순전히
    붕괴되어 제정신이 아닌 감성만 풍부한, 잊지못할 사랑을 잠재우기위해서?
    그러나 그것도 사랑의 한 방식이려니 이해해보려 애썼다.
    너무나 멋을 부린 영화.
    영화는 넌픽션이 아니니까.


  • 23.04.27 17:26

    엔딩의 바닷물처럼 출렁출렁 철썩
    여운이 많이 남는 영화였어요.
    이야깃거리, 생각할거리가 많은 영화.
    넷플릭스에서도 한다니
    다시 한 번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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