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정 현 정 (1959~ )
입의 문
닫을 수 있고
눈의 문
닫을 수 있지만
귀는
문 없이
산다
귀와 귀 사이
생각이란
체 하나
걸어놓고
들어오는 말들 걸러내면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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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 정현정
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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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16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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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
23.11.2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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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는 문 없이 산다
귀와 귀 사이 생각이란 체 하나 걸어놓고
오늘도 아름다운 말만 체에 걸러서 들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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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귀는 문 없이 산다
귀와 귀 사이 생각이란 체 하나 걸어놓고
오늘도 아름다운 말만 체에 걸러서 들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