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신앙과 관련된
‘오토 파일럿’을 사용해
본 적이 있나요?
(대림 4주일2024.12,22강론)
미카 5,1-4ㄱ; 히브 10,5-10; 루카 1,39-45
연구에 따르면 우리 일상의 상당
부분이, 소위 말하는, “오토
파일럿’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나타났습니다.
달리 말씀을 드리자면 우리는
현재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전혀 신경도 쓰지 않으며
그냥 자동적으로 돌아가게 한다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되는 원인은
우리가 어떤 특정한 일이
일상적으로 되풀이되게 되면
우리는 그런 일에 만성이 되어
버려서 특별한 노력을 경주하지
않고도 그냥 버릇처럼 쉽게
그런 일을 모두 처리해 버릴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 즉 늘 그렇게 하듯이, 다른
사람들이 눈치를 채지 못하는
사이에, 그냥 무심코 자연스럽게
일을 처리하게 된다는 것이지요.
이런 현상은 우리의 몸과 일반
건강에 좋은 일이 되기는 합니다.
왜냐하면 ‘오토 파일럿’으로
돌아가게 되면 에너지를 절약하고
휴식을 더 많이 취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 같은 것은 받지 않게
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설명을 드리자면,
우리는 별 생각 없이 늘 정규적으로
열리는 회의에 참석한다 거나,
교회에 간다 거나, 상당한 거리를
운전한다 거나, 혹은 연설 같은
것을 할 수가 있는데, 그런 일을
하고 난 다음에는 실제로 그런
일을 하는 동안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설명할 수가 없다는 것을 뒤늦게 알고
쓴웃음을 짓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일을 하던 당시 우리는 그저
“오토 파일럿’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나중에 우리의 마음에 그런 일에
대한 경험이 완전히 텅 비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오토 파일럿’은 때때로
우리에게 분명히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막상 우리 업무의 효율성에는
큰 장애물이 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경험하는 일에 대하여 정신을
집중하지 않으면, 우리는 우리의 경험을
통해 배울 수가 없게 됩니다.
그 이상 더 나아가서, 그러한 우리의
자세는 영적인 성장에도 하나의 커다란
장애물이 되기도 합니다.
왜 그런가 하면, 영적 성장은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것을 우리가 인식해야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자동 영적 성장이라는 것은 결코
있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성인들은 초점을 아주 잘 맞추고
있는 사람들로 보입니다, - 즉
자기네 삶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에 정신을 집중하고. 또한
하느님 면전에 실질적으로 대령하고
서있는 자신을 아는 데 집중하는 등
매우 집중 아주 잘 하는 사람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다 보니,
오늘의 복음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들은 마리아께 드린 엘리사벳의
인사 말로 말머리가 돌아 연결
지어지게 됩니다: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마리아와 엘리사벳, 이 두 사람은
모두 자신의 삶에서 하느님께서 무엇을
하고 계시는지 매우 잘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달리 말씀을 드리자면, 우리는 그 두
사람이 매우 깊은 묵상을 하는 관상적
(觀想的)인 사람이라고 말할 수가
있겠습니다.
– 즉 그 두 사람은 삶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인 사건에 너무 빠져들지
않아서 거룩함에 대한 느낌을 늘
유지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말할 수가 있겠습니다.
그 두 사람은 자기네들 삶에서
하느님께서 현존(現存)하고 계시는
실재(實在)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 두 사람은 하느님께서 자신을
특정 방향으로 부르신다는 사실을
의식했고, 그러한 하느님의 초대에
기꺼이 응답해 올렸습니다.
그 두 사람은 하느님의 계획에
협조할 준비가 되어 있었고,
그럼으로 인해 우리의 구원 이야기가
하느님을 통해 펼쳐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와 같이 하느님께서 우리
삶에서 무엇을 하고 계시는지를
인식하는 문제는 비단 성인들에게만
관계 있는 그런 특정한 문제가
아닙니다.
그런 문제는 영적으로 성장하기를
원하는 모든 그리스도교 교인들의
문제입니다. - 바로 우리 자신의
문제인 것이지요. 두 말할 것도 없이,
우리가 이런 문제를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면, 이런 문제는 우리에게
갈등을 일으켜 줄 수가 있는 문제가
됩니다.
– 이런 문제는 우리 문화의 일부
측면과 갈등을 일으키게 될 것인데,
그 이유는 우리의 유물론적인 문화는
영적 현실의 존재를 부정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한 문화를 위한 실제(實際)라는
것은 오직 눈으로 볼 수 있고, 손으로
만져볼 수가 있으며, 느낄 수 있는
것이야 하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직접 참여하여 활동하시는
존재로 인정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자유 경쟁 시장의 엄격한 이윤 지향적
가치는 하느님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정치적 삶이나 군사적 삶의 영역에서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때때로 하느님을
인정하기는 하지만, 신앙의 가치와의
관계에 있어서 우리의 문화는 흔히
아무런 관계도 없는 것입니다.
즉 우리의 문화는 가난한 사람에 대한
사랑, 연민, 이방인들에 대한 정의,
갈등의 평화로운 해결, 매일 이루어지고
있는 정치적, 군사적 결정 등과 신앙의
가치 사이에는 거의 또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우리를 개인화되어버린 교회의
벽 안에서는 그 가치관이 이해가 되지만,
교회의 벽 밖에서는 거의 이해가 되지
않는 사유화된 종교의 방향으로 몰고가고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그런데 막상 일이 그렇게 된다면
하나의 큰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삶에서 하느님께서
무슨 일을 하시는지를 인식한다는
것은 우리가 교회에서 기도할 때
하느님께 대한 우리의 느낌을
느끼게 되는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기 때문입니다.
]
– 즉 우리의 삶에서 하느님께서
무슨 일을 하시는지를 인식한다는
것은 곧 우리가 우리와 함께
하느님의 말씀을 정치적, 군사적,
사업적, 사회적 등 일상 생활의
시장에 가지고 들어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부르심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하나의 도전적이거나
혹은 위험한 일이 될 수가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예루살렘 성전에서 태어나지
않으셨습니다, - 예수께서는 그 당시
실시하던 로마의 인구 조사로 인하여
일시에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베들레헴의
가난한 빈민가에서 태어나셨습니다.
따라서 주님과의 협력도, 즉 우리의
사도직 정신도 군중들 속의 세상에서
펼쳐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한다는 일은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는 일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가는 것을 그저 ‘오토 파일럿’으로,
아무 생각도 없이 성당에 가기만
한다는 데 대하여 뭔가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녹색 대림 화환, 밝게 타오르는
대림초, 즐거운 대림 성가를 즐기세요.
– 우리가 집중력을 잃으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그런 모든 즐거움은
그 의미를 상실한 흐릿함이 될 수
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이제 교회는 선교활동을
위해 파견되는 곳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스트레스로부터 피할
수 있는 하나의 안전한 피난처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어디서부터 손을 대기 시작해야
할까요? 사도직 정신과 관련하여,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오토 파일럿’을
해왔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중요한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리고 왜 그렇게 되어버렸는지
그 이유를 살펴볼 필요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오토 파일럿’
종교를 실천함으로써 우리에게 어떤
]이점이 있는지를 정직하게 살펴보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 즉 단순히 피상적인 접근 방식으로
생각을 해 본다면 ‘오토 파일럿’
종교를 실천한다는 것은 우리를
기분이 좋게 해줄 수도 있고,
존경받을 수 있게 해줄 수도 있으며,
때로는 존경심을 인정받게 해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한 다음 이번 성탄절에
들려 주시는 하느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잘 들은 다음 예수께서 태어나신
그 가난한 동네의 풍경을 오랫동안
관찰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느끼신 바가 있으면 그렇게 느끼신
대로 무언가를 바꾸어 보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고맙습니다..
신부님..
혹..저도..
"오토파이럿"이
되고있지는않는지..
반성합니다..
지금부터..더열심히
깨어..기도하겠습니다..
신부님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입니다
늘 건강하셔서 활기찬
모습으로 담아 보내심이
기쁩니다^^
제그림으로
의정부교구장님께서
카드를 만드셨어요 그래서 너무기뻐요
감사합니다
아멘❣️
저에게 성탄이 주는 의미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50년된 친구 편지 속에 있는 🎶 성탄 카드 발견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영적성장은 자동적이란 것은 없는 것 입니다.
자신의 노력에 보상이라 생각합니다.
신부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오늘 저희
구역미사가 있어요.
넘넘 기뻐요.
자매님댁에서 해요.
건강하셔요.신부님♡
신부님
우리
주님께서도
자동 커피 판매기에서 주문자가 원하는 대로
바램대로 뜻대로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ㅎㅎㅎ 😆 😆 😆
찬미예수님!
아멘.🙏
신부님 말씀 띄어쓰기 하시니
정말 좋아요.
신부님늘감사합니다 오늘도주님과함께건강하시고행복하세요
🌈복음적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말씀과 묵상과 기도 [12월21일]
📖말씀: 루카 1,44
보십시오, 당신의 인사말 소리가 제 귀에 들리자 저의 태 안에서 아기가 즐거워 뛰놀았습니다.
💞 오늘의 묵상
당신의 아들을 희생양으로 삼으신 하느님께서는 어떤 경우에서든 자비와 사랑이 우리 안에서 드러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 공생활을 시작하면서 "회개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는 말씀은 일부 죄인들에게만 하신 말씀이 아닙니다.
그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특히 하느님과 계약을 맺고 선택받은 하느님의 백성이라고 생각하고 살아가는 유대인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은 200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유효합니다.
🕯나의 기도
나의 구세주여! 성경말씀을 통해 영의 눈으로 당신을 바라 볼 수 있게 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저를 새롭게 창조하시어, 아버지의 뜻이 제 안에서 이루어지게 하소서.
💒실천해보기•자비를 베풀기
♧복음화발전소
감사합니다 신부닌.
🌈복음적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말씀과 묵상과 기도 [12월22일]
📖말씀: 요한 1,9-10
그분께서는 당신을 받아들이는 이들, 당신의 이름을 믿는 모든 이에게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권한을 주셨다.
💞 오늘의 묵상
자비하시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시고, 새로운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세상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시기, 질투, 서로 음해하고, 싸우고, 상처주고, 판단, 단죄, 서로 불신하고, 일치하지 못하고, 사랑하지 못했던 우리들의 잘못된 행동을 회개해야 합니다.
계층, 지역, 단체간에 서로 용서하지 못하고, 관용을 베풀지 못한 일들도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진자들은 더 많이 베풀어야 합니다.
🕯나의 기도
사랑의 주님!!
저에게 사랑의 마음을 부어주시어 어떤 처지에서든 제가 주님께 용서 받았듯, 저도 용서하며 나눔의 정신으로 풍요롭게 하소서.
💒실천해보기
•잘못된 행동 적어보기
♧복음화발전소 제공♧
신부님! 감사합니다
저의삶이 오토파이넛이
아니고 항상 주님께서
개입하시는 삶이되게
이번성탄에 오실 아기예수님께 더욱 온 마음을 다하여 경배하고
함께하도록 노력할것입니다
감하합니다 추운날씨에
건강조심하세요...🙏❤👍
감사
아멘!아멘! 새롭게 깨어나야하는 울림의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