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MX관서 메버릭을 봤습니다.
워낙 좋은 평이라 조금은 스스로 기대를 낮추고 대했어요.
스토리가 뻔할 뻔자지만
탑건으로 나라를 구하거나 세계를 구하는 스토리를 만들순 없자나요. ㅎ
탑건의 스토리 구조를 거의 비슷하게 가져가며 36년전의 추억팔이라 히시는 분들도 있을거 같아요.
하지만 이런 추억팔이라면 땡큐입니다.
영화 후반 "너님들 함 지려 볼래? "하며 오지게 지림을 선사합니다.
그게 뭐 대단함? 이러실분도 있겠지만 CG에 피곤해졌던 눈을
날것으로 보여줌으로 간만에 쾌감까지 느껴지더라구요.
남편과 저 그리고 옆에 앉으신 혼자오신 중년의 여자분.
ㅋㅋㅋㅋㅋ
타이밍에 약간은 차이가 있었지만 흐르는 눈물을 닦고 있었어요.
저의 감동 포인트는 어릴적에 봤던 그 탐형이 퇴역한 뒷방 늙은이가 아닌
젊은 조종사들 사이에서 가장 진취적이고
기술의 변화에 라떼는 말이야 하는 꼰대가 아닌 선지자 같은 모습에
경외심이 일더라구요.
미국뽕 추억팔이 특이사항 없는 스토리 전개등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비추겠지만
그외의 분들이라면 꼭 극장에서 보실것을 추천드립니다.
용아맥도 담주에 예매 해 놨는데 더욱 기대가 되네여. ㅎㅎㅎ
주변에 특별관 아이맥스 또는 돌비, MX 을 추천드리고 싶네여.
그 외의 이야기들~
1. 매버릭의 어원- 그냥 길들여지지 않는 개성강한 ..머 이렇게만 생각했는데 매버릭이란 사람이 소를 키울때 했던 방식이
유래가 되었다네요. 그닥 중요치 않음 ㅋㅋ
2. 루스터 - 전 영화 다 볼때까지만도 그냥 구스 닮은꼴이라 캐스팅 된줄요. ㅋㅋㅋ
위플레쉬의 마일즈 텔러였네여. ㅎㅎㅎㅎ
3. 나중에 영화 보시고 찾아보면 다 나올 이야기들이지만 배우들이 탑건에서 훈련을 받고 다 탑승해서 찍은 영화라고.
최소한의 CG라는데 암튼 보여지는 공중씬 다 리얼이라니 더 심장이 쫄깃 해집니다.
4. 밀덕까진 아니지만 남자라서? 쫌 아는 남편에게 들은 간단 설명으로 영화가 더 풍부해지는 느낌이였어요.
F-14 (탑건) F-18 ( 매버릭) 의 발전과 플레어
코브라 기동 기술, 소닉 붐.
스크럼 제트? 엔진. ㅋㅋㅋ이건 들어도 뭔지 일도 이해 못했지만요 ~^^
여친이나 아내분들께 잘난척 좀 하실 기회가 왔습니다!
준비하세요~~
첫댓글 리뷰만으로 쫄깃하네요! 이건 무조건 볼입니다. 보고 아는 척 할 수 있다니!! 꿀팁!!! 아…. 대상이 없구나…. 잘난척 할 대상…
카페에 많은 분들 있습니다
자세한 아는척 부탁드립니다~^^
바깥양반에게 아는척좀 해야겠습니다^^
스포없는 좋은글 감사합니다~
진가 발휘의 기회! ㅋ
저 지금 막 보고 왔어요~~ 그래 속편은 이렇게~~ 라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속이 뻥뚫립니다. 톰아저씨 짱!!!!
우하하하~~~~ 보셨군요~
웃통 까도 젊은 배우한테 안 밀리는 톰아저씨 멋져여~
이번영화 별 다섯개 만점에 별 일곱개 드립니다. 저도 모르게 보다가 눈물 찔끔 흘렸다는 ㅠㅠ
영화보구나선 4~4.5였는데 두번째 용아맥을 기다리면서 5를 향해가고 있네요. ㅋㅋㅋ 이러다 저도 7찍지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