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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과 함께하는 행복발전소(반함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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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정보 스크랩 소양인
개구리밥 추천 0 조회 126 06.04.26 14:53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이런 사람이 소양인에 가깝다.
마르고 강단 있는 외모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화끈한 스칼렛 오라하가 소양인의 전형이다.
또는 도올 김용옥 선생 같은 팔방미인도 소양인이라 보면 된다. 옛 육상선수에서 지금은 방송인으로 탈바꿈한 장재근 씨나 가수 김국환 씨가 소양인이다.
소양인은 표정이 날카롭고 눈빛이 예리하다. 이목구비가 강렬하고 깍은 듯한 인상을 주며 얼굴형이 길거나 뒤꼭지나 이마가 짱구일 수도 있다. 대체로 상체가 실하고 하체가 빈약한 편이다. 근육이 없이 말랐지만 뼈대는 의외로 단단하다. 느린 것을 싫어하여 걸음걸이도 빠르다. 몸을 꼿꼿이 한 채 앞뒤, 좌우를 살피고 흔들며 걷는 습관이 있다. 호흡과 맥박이 빠른 경우가 많다. 앉은 자세가 불안하여 책상다리를 하거나 꼬고 앉아야 편하다는 사람도 있다. 목소리가 낭낭하게 높다.
실속 없는 박애주의자
소양인은 원래 기운이 쉽게 움직이므로 쉽게 흥분하고 감정이 격앙되는 것이 특징이다. 솔직하고 직선적이라 함부로 말을 뱉어놓고 언제나 뒷수습에 신경쓰는 쪽이다. 비밀이 없고 남에게 좋다고 판단되어 한 말도 피해를 주기도 해 따돌림을 당하기도 한다. 말과 행동이 빠르다. 생각한 일은 당장 실천을 해야 하는데 그래서 꼼꼼함이 적고 일이 끝난 다음 마음을 쓰게 된다. 일 벌이기를 좋아해서 시작은 잘 하지만 마무리가 완벽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중간에 마음을 바꾸는 바람에 원래 계획에서 벗어나곤 하는 것이다. 한 마디로 용두사미가 되기 십상이다. 처음에는 일에 빠졌다가 웬만큼 일이 굴러갈 때쯤이면 흥미를 잃어버리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현상이기도 하다. 어려서는 머리가 좋아 공부를 잘 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산만해져서 성적이 떨어지기도 한다.
소양인들은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도 좋아하고 남을 위하는 것도 좋아한다. 어떤 임무를 주더라도 몸을 사리지 않는데 특히 개인적인 일보다 이득없는 공적인 일에 헌신적이다. 그래서 남자의 경우 '밖에서는 백점짜리 안에서는 빵점짜리'라는 평을 듣기도 한다. 애써 힘든 일을 찾아서 하기도 하고 남의 일에 간섭하기도 한다. 부정, 부패, 부조리엔 언제나 반발한다. 소탈하고 누구에게나 편한 유형이다. 어느 집단에 소속되어 구속받는 것을 싫어하고 진득하지 못하여 고위공무원이나 연구원, 교수 중에선 찾아보기 힘들다. 외판원이나 중개사, 서비스업 종사자가 적성에 맞다. 군인이나 경찰, 스님이나 신부, 수녀에게서도 찾아볼 수 있다. 서두르는 성격 때문에 약속 시간도 항상 미리 가서 기다리는 편이다. 즉흥적이어서 실수를 하고 구설수에 오르기도 한다. 창조적이고 응용력이 뛰어나고 의문과 호기심도 많아서 기발한 시도도 많이 하고 실수도 많다.
위장은 고조 배설은 저하
소양인은 위장기능이 항진되어 있고 배설과 성기능에 관계되는 비뇨생식기의 기능이 떨어져 있다.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도 불임이 있는 여성들을 십중팔구 소양인일 가능성이 크다. 남자들의 양기도 지구력이 떨어진다. 이 체질은 몸이 좋지 않을 때 나타나는 첫번째 징후가 대변이 굳어지는 것이다. 때때로 귀가 멍하고 편두통을 앓는다. 방광과 허리, 치아, 귀가 약하고 피로하면 잇몸이 들뜨기도 한다. 평소에도 잘 어지럽고 뜨거운 목욕탕에 들어가면 어지러움이 더 심해 오래 있지 못한다. 한겨울에도 얼음물을 찾고 늦은 오후엔 얼굴이 달아오르기도 한다. 술을 너무 마셔도 허열이 자주 달아오르고 맥박도 빨라진다. 건망증이 심한 편이다.
천천히 씹어 과식을 피하자 - 소양인
소양인은 원래 마른 체격이다. 화기(火氣)가 많아 성질이 급하고 행동이 날래기 때문이다. 한 군데 눌러 앉아서 말로 다른 사람을 부리기보다 직접 몸을 움직이기 때문에도 살이 찌기 어렵다. 다만 성격이 급해 빨리 먹다보니 과식하기가 쉬운 함정이 있다. 과식은 곧 살로 연결된다는 것은 설명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흑염소탕이나 개소주, 보신탕을 많이 먹고나서 몸상태가 나빠지면서 살찌는 경우도 많다. 또 출산 후에 한약을 먹고 체중이 증가한 사람도 있다.

이은미씨는 현재 모 병원에 근무하는 사무직 여성으로 29세이며, 키가 158㎝에 몸무게가 67㎏이다.
본래 저는 잘 붓고,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어서 고생하고 있었습니다. 결혼 전 저의 몸무게는 49㎏이었고, 결혼해서 얼마 지나지 않아 임신이 되었습니다. 아주 잘 먹어서 해산달에는 체중이 22㎏이나 불었고 친한 친구도 몰라볼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원래 아무리 먹어도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이었기 출산 후에도 거침없이 먹었습니다. 첫애라 남편이 잘해줘서 몸도 편했고요. 그래도 워낙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이라서 그런데 저절로 살이 빠져 53㎏을 유지했죠. 그런데 문제는 둘째애를 가지면서 발생했습니다. 마침 근무 부서가 바뀌어서 일이 매우 힘들어 허리와 다리가 매우 아팠더랬습니다. 음식은 첫째애 때와 마찬가지로 잘 먹어서 역시 해산 직전에 20㎏이 늘어 있었습니다. 몸무게는 다시 빠지르려니 하고 걱정하지 않았는데 애 낳고 나니 엉치와 허리가 아파서 견딜 수 없었습니다. 출산하기도 첫애보다 더 힘들었고요. 한약을 먹고나서 엉치와 허리는 좋아졌지만 대신 빈혈과 탈수증이 생겼습니다. 산후조리 때도 편치 못한 상황이었고 육아 문제로도 골치를 썩였습니다. 모유를 때맞춰 먹이기도 신경 쓰였고요. 이런 스트레스가 쌓여선지 더욱 어지럽고 미역국도 제대로 못 먹었습니다. 겨우 2주를 몸조리하고 아이 보고 집안일 하는 것을 모두 혼자 하게 되었습니다. 출산 후 한달이 지나자 손가락 마디마디까지 몸이 붓고 열이 나면서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변비 때문에 하루종일 개운하지 못했고 항상 얕은 감기가 있어 기침과 재체기를 해댔습니다. 팔다리에 알이 박혀서 밤이 되면 남편이 짜증을 내면서도 주물러 주지 않으면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또 체중이 많이 나가서 그런지 무릎이 아파서 계단을 보면 걱정이 앞섰습니다.

이 여성은 소양인 체질이라서 몸 상태가 좋을 때는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아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 그러나 일단 신체의 항상성이 깨지면 살도 찌게 된다. 먼저 소변과 대변이 정상적으로 배출되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급선무이다. 그런 다음 체중조절이 이루어져야 신체적 부담이 없다. 이 환자는 가벼운 감기가 지속되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치료했고, 그 다음에 체중을 조절하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런 경우에 억지로 식사량을 줄이면 환자 스스로 지치고, 정상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가 없기 때문에 날씬한 몸매 유지보다는 건강을 먼저 생각해 주어야 한다. 약물치료를 하면서 맥을 정상으로 되찾는 데 8주 정도로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건강해진 다음 다이어트에 들어가서 지금은 53㎏의 표준 체중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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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10.04 00:03

    첫댓글 소양인 태음인 등등등 ㅎㅎ 제체질은 뭔지 확실하게 알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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