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도 모르게 먹는 독
문명이 발달한 현대사회에서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독’을 먹게 된다.
가장 대표적인 독은 가공식품에 들어 있는 식품첨가물이다.
채소와 과일 등에 묻은 잔류농약도 마찬가지다. 필요 이상으로 섭취한
동물성 단백질, 당지수가 높은 식품, 백설탕(자당)의 과잉 섭취도 독이다.
독은 장내 토양을 부패시킨다. 특히 백설탕은 소화효소를 낭비하는
강력한 효소 저해 물질이기도 하다. 백설탕은 포도당과 과당이 결합한
이당류인데, 이 두 단당은 분자가 일단 달라붙으면 단단하게
결합하기 때문에 효소나 위산으로도 좀처럼 끊지 못한다.
소화되지 않은 채 장에 남은 백설탕은 유해균이나 곰팡이(진균)의
영양분으로 쓰여 장내 환경을 악화시킨다.
- 츠루미 다카후미, <효소 식생활로 장이 살아난다. 면역력이 높아진다> 중에서
백설탕은 제조 과정에서 불순물을 제거하는 작업과 표백 작업을
거치는데, 이때 사용되는 화학약품의 영향으로 천연영양 성분도
함께 제거된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영양제로(0)’의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난 튀김이나 오래된 건어물 등 산화한 식품을
먹는 것은 활성산소를 먹는 것과 같습니다. 체내에서 발생한 활성산소는
세포를 손상한 뒤에 마치 도미노처럼 몸의 조직을 파괴함으로써
암이나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다양한 질병을 유발한다고 하니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