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세례 축일은
우리의 삶 속에서
성령의 활동을
인식하도록
우리에게 영감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주님 세례 축일 2025.1,12강론)
이사 42,1-4.6-7; 사도 10,34-38; 루카 3,15-16.21-22
거의 모든 사람들은 누구든지
그 사람들의 삶을 형성하는
하나의 특정 구조가 있기
마련입니다. – 즉 출생, 학교,
졸업, 취업, 결혼, 자녀…
등입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의 삶에도
그런 특정 구조가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축제 지내고 있는
주님 세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메시아라는 사명이 시작된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세례가 오늘날 교회에서의
세례와는 여러 면에서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주님의 세례를 기념함으로써
우리는 우리 자신의 세례와 그
의미에 주목하게 됩니다.
오늘 전례의 독서와 복음
말씀은 모두 예수님의 세례에서
중요한 측면, 즉 성령의 존재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세례는 그리스도교 교인들의
세례에 대한 하나의 중요한 부분이
되기도 하는데, 이를 테면, 바로
성령의 현존입니다.
오늘의 제1독서 말씀은 야훼의 종에
대한 말씀으로, 야훼께서 그 종에게
야훼의 영을 주셨다는 내용의
말씀입니다.
제2독서 말씀을 통하여 베드로
성인께서는 예수님을 하느님께서
성령을 부어 주신 분으로
묘사하십니다.
그리고 복음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신 직후
성령께서 예수님께 내리셨다고
들었습니다.
초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전통에 의하면 교회는 모든
그리스도교 교인이 세례를
받음으로써 성령으로 “봉인”
된다고, 혹은 이마에 인호가
박힌다고 가르쳤습니다.
“봉인”이라는 용어는 녹인 왁스로
편지를 봉인한 다음 보낸 사람의
인장으로 날인하는 관행을 의미
했습니다.
이 관행은 편지를 발송한 사람의,
그 편지 주인의, 이름과 권위를
식별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따라서 성령으로 봉인되었다는 것은
세례 덕분에 우리 각자가 특별한
방식으로 성령에 의해 하느님께
속한 것으로 봉인, 표시되었음을
의미합니다. 그 결과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요구하실 권리가 있으시며,
동시에 우리도 하느님을 요구할
권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주장은 특히 제자
로서의 우리의 소명과 관련하여
작용합니다.
이러한 주장이 암시하는 바는
하느님께서 우리가 그 소명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기를 기대하시는
동시에, 우리가 자신의 한계와
복음의 요구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데 도움이 되는 성령의 능력을
주장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교 교인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우리가 성실한
도직 임무를 수행하는 우리의
삶에 끊임없이 도전을 받으면서
성령의 도우심을 경험해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오로 성인께서는 로마인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하여 “성령께서도
나약한 우리를 도와 주십니다.”고
말씀하셨으며, 또한 “성령께서
하느님의 뜻에 따라 성도들을 위하여
간구하시기 때문입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로마 8:26-27)
물론 이런 모든 것은 우리가
공공으로 바치는 예배 행위 이 외에도
틈틈이 기도하도록, 즉 하느님과 함께
얼마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줍니다.
기도 없이는 영적 성장은 있을
수 없습니다. 기도는 음식이 우리
몸에 영양을 공급하는 것만큼이나
우리의 영혼에 필요합니다.
세례는 우리를 그리스도교 공동체와
영생으로 부르시는 그 첫 번째
부르심 이지만, 우리는 그 첫 번째
부르심 그 이상으로 더 나아가야
합니다.
기도할 때가 바로 우리가 유기적이고
살아 생활하시는 예수님과의 관계를
감지하는 그런 순간이 됩니다.
이런 관계를 “나는 포도 나무요
너희는 그 가지이다.” 라는 말씀으로
예수께서는 설명해 주십니다.
주님 세례 축일에 우리에게
주어지는 도전 과제는 우리 자신과
우리 삶에서 성령의 역사하심을
파악하도록 노력하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스스로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볼 수가
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성령의 활동을
의식했는가?
그러한 성령의 활동은 우리의 기도
중에 의식할 수도 있고 우리의 일상
생활의 저자거리에서 의식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어려움에 처해 있게
되었다고 해서 성령께서 우리를
떠나 계시다는 것은 아니며, 또한
우리가 긍정적인 경험을 하고
있는다고 해서 반드시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성령의 안배는 항상 우리를 우리들
스스로의 통제의 필요성에서
벗어나게 해서, 우리의 삶을
하느님의 계획에 맡겨 드리는
방향으로 우리를 움직여 가게
해 줄 것입니다.
어떤 때는, 성령께서는 우리가 성공과
기쁨의 시간보다가는 삶의
고통스럽거나 좌절 스러운 경험,
삶의 거부와 실패를 경험하고
있을 때 우리로 하여금 하느님께서
우리의 모든 일을 처리하시게
맡겨 드리는 방향으로 우리를
안내하시기도 합니다.
세례를 받으실 때
예수께서는 성부로부터 인정을
받으셨고 성령의 능력으로
선물을 받으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자신의 의지를
버리고 모든 것을 성부의 뜻에
맡겨 드리셨습니다.
이러하신 예수께서는 세례를 받은
우리 모두를 위한 하나의 모델이
되시며, 하나의 도전이 되시고,
또 우리도 그렇게 하도록 하라는
하나의 초대가 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께서 떠나신 후의
공허를 채워 주시기 위하여 우리에게
성령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첫댓글 신부님
제가 우울증으로 많이 힘듭니다
두 달 정도 되었어요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감기 조심 하세요 독감이 유행이래요---^^
찬미예수님!
아멘. 🙏
신부님♡
안녕하세요?
신부님♡
오늘도 좋으신 말씀
감사드립니다.
감기조심하시고 건강하셔요.
고맙고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성령님 활동이
평화의길로 인도
하시길 기도합니다
성부의 뜻에~~
아멘🙏 감사합니다~^^
🌈복음적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말씀과 묵상과 기도 [1월 10일]
📖말씀: 루카 5,13
예수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말씀하셨다. “내가 하고자 하니 깨끗하게 되어라.” 그러자 곧 나병이 가셨다.
💞 오늘의 묵상
우리가 신앙을 가지는 이유는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예수님께서 삶을 새롭게 해 주실 분이라는 것을 믿고, 철저하게 자신을 내어 놓고 그분께 의탁하고 살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내 지식이나 능력, 경험을 통해서 삶을 운용해 왔다면 이제는 내가 빠지고 그분의 경륜, 그분의 판단, 그분의 능력에 맡겨야 합니다.
🕯나의 기도
주님!!
사무엘을 부르시듯 주님께서는 끊임없이 저를 부르셨으나, 듣는 마음이 없어 놓친 기회를 제가 회복할 수 있게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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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 의탁하기
♧복음화발전소 제공♧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기도를 잊지않겠습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그 가지이다" 말씀 가운데서 신을
벗고 기도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신부님늘감사합니다 오늘도주님과함께건강하시고행복하세요
🌈복음적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말씀과 묵상과 기도 [1월 11일]
📖말씀: 1요한 5,14
우리가 무엇이든지 그분의 뜻에 따라 청하면 그분께서 우리의 청을 들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 오늘의 묵상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사시는 것처럼 항상 의탁하고 성령의 이끄심에 충실해야 합니다.
의지가 약하시다고요? 그러면 의지를 달라고 청하십시오. 용기가 없으면 용기를 달라고 청하십시오. 회개가 힘들면 회개할 수 있는 은총을 달라고 청하십시오.
그리고 주님께 자비를 구하십시오. 죄와 죽음, 악으로부터의 구원은 우리의 공로가 아니라 주님의 자비하심으로 얻는 것입니다. 구원은 그분이 우리에게 주시는 선물입니다.
🕯나의 기도
나의 구세주여!!
가엾은 마음이 드시어, 나병환자에게 손을 대시어 치유와 생명의 말씀을 주신 것처럼, 제 영혼의 깊은 상처에 손대시어 구원의 은총으로 저를 새롭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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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를 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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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적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말씀과 묵상과 기도 [1월 12일]
📖말씀: 이사42,7
보지 못하는 눈을 뜨게 하고 갇힌 이들을 감옥에서, 어둠 속에 앉아 있는 이들을 감방에서 풀어 주기 위함이다.
💞 오늘의 묵상
깨끗하게 죄를 씻고 새로운 마음으로 삶을 살아가는 것, 이것이 세례입니다.
그런데 세상에 살아가다 보면 더러워지고 맙니다. 다행히 고해성사가 있습니다. 예수님께 가서 진심으로 회개하고 용서를 청하면, 다시 깨끗하게 씻김 받을 수 있습니다.
가톨릭 교회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특권입니다. 얼마나 큰 은총이며 축복입니까?
🕯나의 기도
주 예수 그리스도여!!
죄 중에 있는 저의 죄를 보시지 않고, 믿음을 보시어 고해성사를 통해 죄를 씻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당신의 끝없는 은총이 제 안에서 헛되이 사라지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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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성사의 은총을 알기
♧복음화발전소 제공♧
신부님,
예수님 세례 축일과 함께
성령님 오심에 다시 감사
하며 제 죄을 대신 지시기 위하여 오신예수님께
사랑과 감사의 고백으로
연중시기 또 잘보낼께요신부님 신부님도 부디
추운 날씨에 건강 하시길
바래요 고맙습니다 신부님.
신부님! 감사합니다
포도나무가지에서 떨어지지
않게 열심히노력하는 한해가되기를 기도합니다.
🙏❤👍🙋♀️
🌈복음적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말씀과 묵상과 기도 [1월 13일]
📖말씀: 마르1,15
“때가 차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 오늘의 묵상
신앙생활은 확고한 믿음을 바탕으로 용기를 갖고 끊임없이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회개의 삶입니다. 자신의 잘못을 알고 뉘우치는 것에 그치면 진정한 회개라 할 수 없습니다. 행동을 바꾸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올바른 신앙생활을 방해하는 잘못된 인식, 환경, 습관등이 많습니다. 그 장애를 스스로 발견하고 하나씩 제거해 나가는 것이 재복음화를 위한 첩경입니다.
🕯나의 기도
내 영혼의 의사이신 주님, 제가 어떤 어둠의 골짜기를 간다 해도, 당신 부르심에 눈 뜨고 귀 열어 부르심에 응답하여 의탁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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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복음화를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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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적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말씀과 묵상과 기도 [1월 14일]
📖말씀: 히브2,12
“저는 당신 이름을 제 형제들에게 전하고 모임 한가운데에서 당신을 찬양하오리다.”
💞 오늘의 묵상
모든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사명을 받고 파견된 사람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몸의 자격을 지녔으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명 즉, 복음 전파의 사명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사람들입니다.
예수님께서 "가서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라고 하신 것은 특정한 신분과 역할을 맡은 사람에게만 하신 것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신 사명입니다.
🕯나의 기도
주님!! 저는 성령께서 거처하시는 성령의 궁전입니다. 살아계신 주님을 증거하는 은총으로 저를 굳건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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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을 인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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