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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스타 - 보급용으로 한달에 8캔 정도 보급받는다. 개인적으로 복숭아 맛이 맛있다.
버디언- 맛스타와 같이 보급되지만 양파 맛이기 때문에 매니아 층만 즐긴다. 버디언을 좋아하는 병사들은 맛스타와 버디언을 교환해서 먹을정도다.
건빵- 보급용으로 한달에 4~5봉 정도 받을수 있다. 안에 별사탕이 들어있다.
건브레이크- 아침마다 나오는 우유를 꼼쳐 뒀다가 건빵에 말아 먹는다. 생긴건 좀 더러워 보이지만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건빵안에 들어있는 별사탕을 야삽으로 가루내 우유와 함께 말아 먹는다.
튀김건빵- 튀김건빵은 짬이 좀되는 상병 5호봉 이상 선임들이 후임들 건빵을 모두 모아 취사병에게 부탁한다. 건빵을 튀겨 설탕을 입힌다. 처음엔 맛있지만 먹을수록 질린다. 근데 부대마다 끝까지 다먹는 애들 몇명있다.
간짱뽕- 간짱뽕은 시중에서도 맛볼수 있다. 대학교 매점이나 동네 슈퍼에 가면 파는 곳이 있다. 컵라면으로도 팔지만 간짱뽕은 뽀글이를 해먹어야 그 참맛을 느낄수 있다.
공화춘- 공화춘 역시 시중에서 판매한다 GS편의점에 가면 만나볼수 있다. 컵라면의 지존이라고 불리울 만큼 맛이 괜찮다. 참치를 넣어 먹으면 맛있다고 짬뽕과 짜장이 있다.
뽀글이- 뽀글이는 군대의 대명사 이다. 글쓴이 부대에서 뽀글이는 상병 5호봉 이상급만 먹을수 있었다. 이등병때 동기들과 새벽에 몰래 해먹다가 선임한테 죽을뻔 한적이 있다. 아쉬운 점은 지금 해먹어도 그때 맛이 나지 않는다.
사천짜파게티- 뽀글이 계의 지존이라 불리운다. 간짱뽕과 쌍병을 이룬다. 국물있는 뽀글이와 국물없는 뽀글이로 나뉘는데 국물없는 뽀글이 중에 최고라 불린다.
짬라면- 가끔 급양관리관(학교에서 영양사와 같은 사람)이 미치면 중식에 짬라면이 나온다. 마지막에 먹는 애들은 정말 세상에서 가장 맛없는 라면을 접하게 된다.
야전라면- 이건 간부들이 프리한경우 병사들을 위한 이벤트 같은 것이다. 훈련중에 먹는 라면은 미친맛이다. 정말 잊을수가 없다.
쌀국수- 보급용으로 나오는 쌀국수. 안익혀 먹으면 안습이지만. 익혀먹으면 나름 괜찮다. 버디언과 같이 매니아 층이있다. 쌀국수는 국물이 진국이다.
맛다시- 맛다시는 고추나라와 산채비빔 두가지 맛으로 나뉜다. 개인적으로 산채비빔을 추천한다. PX에서 팔지만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구매할수 있다. 뜨거운 밥에 맛다시를 뿌린뒤 참치캔을 넣고 함께 비벼먹으면 환상의 맛이 난다. 정말 이건 입맛없을때 강추한다.
냉동- PX 파는 냉동 ! 주말에 즐겨 먹는 냉동. 하지만 말년들은 식사를 하지않고 점심이나 저녁 먹을때 PX로 가서 냉동을 먹는다. 먹다가 걸리면 행보관한테 맞을수도 있다. 군대에서 결식을 하면 영창가기 때문에 목숨 걸고 먹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정말 말년되면 짬밥 먹기가 죽기보다 싫다.
군데리아- 군데리아는 주로 아침에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밥먹기 귀찮을 때 괜찮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지금 군데리아 갔다주면 발로 찰것 같다.
짜장면 데이- 일년에 몇번 짜장면이 나오는데 정말 짜증난다. 첫째로 맛이 없고. 그냥 싫다. 차라리 공화춘 짜장을 줬으면 했다.
전투식량- 훈련때 먹는 전투식량. 글쓴이는 김치볶음밥을 먹어봤는데 나름대로 전시라고 가정했을때 먹을만 했다. 진공포장된 음식에 뜨거운물을 붑고 흔들면 밥이 된다. 안에 들어 있는 초콜릿이 별미다.
야삽후리아- 간부들 몰래 먹었던 야삽 후라이. 취사병과 친하면 계란을 얻을수 있었다. 이건 별미중에 별미지만 여럿이 먹기 때문에 맛만 볼수 있는 정도다.
훈련짬- 전투식량은 가끔 풀기 때문에 훈련때 대부분 이렇게 먹는다. 정말 인간답지 못한 대우를 받는 느낌이라고 할까! 다신 이런음식 먹고 싶지 않다.
라보떼- 팥빙수 맛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별로라 초코맛을 추천한다. 시중에선 맛보기 힘들다. 인터넷으로 구매할수 있지만 대량 판매하기 때문에 PX에서만 맛볼수 있다. 시중에서 파는 아이스크림 중 가장 맛있는것 같다. 먹고싶다.
[출처] 군대식 계란 후라이 삽 엄청웃긴사진 개드립 섹시유머|작성자 뜬다천사
여러분 추억의 군대 음식을 아시나요? 최근 추억의 군대 음식이 화제입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추억의 군대 음식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개제됬는데요. 공개된 추억의 군대 음식은 정말 군생활할때 맛있게 먹었던 추억의 군대 음식입니다. 저도 추억의 군대 음식을 보니 예전에 냉동식품을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여러분도 추억의 군대 음식이 먹고싶죠?
짬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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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지급된 식사를 흔히 짬밥이라 합니다. 군대 갔다오신분은 추억을.. 그리고 아직 미필이신분은 군대가서 어떤걸 먹고 사는지 궁금해 하시는것 같아 올려봅니다. (사람은 먹고사는게 가장 중요한 만큼)
아래 사진은 전부 제가 군복무한 2007년 사진이며 지금은 더 좋을꺼라 예상됩니다.
가장 좋아했던 뼈다귀 감자탕 입니다. 기억상 매주 목요일날 점심에 나왔던...
(함께 배식된 요델리 퀸...일주일에 1번 나오는거라 모두들 좋아했습니다)
순대볶음과 꽃게탕 입니다. 금요일식단이 원래 갈비였는데 어느날 꽃게랑 순대볶음으로 바뀌더군요.
(부식으로 함께 나눠주던 귤.. 3~4개식 충분히 줘서 후식용으로 좋았습니다)
조류독감 이후로 많이 나오기 시작했다는 닭찜.. 국은 반찬그릇에 닭찜은 국그릇에 받는게 센스입니다. ^^
(후식으로 먹으라고 나오는 과일은 귤, 사과, 바나나등 ..계절에 따라 좀 다르게 나옵니다)
최악의 매뉴중 하나 ㅡㅡ; 거의 아침식사 수준..
나름 좋아했던 불고기 입니다. 밥은 흰쌀밥보다 건강을 생각하여 섞여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침식사! 조식같은 경우 취사에서 만드는 시간이 적기 ㅤㄸㅒㅤ문에 보통 이렇게 간단하게 나옵니다.
따라서 김같은 비조리 매뉴는 항상 나왔지요. ㅡㅡ;
역시 김이 포함되어 나온 아침식사 개인적으로 전 오뎅을 안좋아하지만 다들 좋아하더군요.
일요일 아침!! 주말 아침은 특이하게도 격주로 시리얼(캘로그)과 식빵이 나왔습니다.
시리얼 나오는 날에는 꼭 식사하고 식빵나온 날은 그냥 아침잠을 자던 기억이 있네요.
(참고로 모든 식사는 다 자율배식입니다. 시리얼이든 밥이든 뭐든 먹고싶은만큼 자기가 담아가면 됩니다)
훈련소때는 햄버거빵이 나와 군대리아라 불리우던 매뉴입니다.
자대가니 식빵이 나와서 쨈에 치즈 햄 샐러드 등을 넣고 만들어 먹었지요.
고참때는 취사에 난입 저렇게 식빵을 구워서 먹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