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승 나팔꽃
한쪽 시력을 잃은 아버지가
무심코 식탁 위에 놓아둔
나팔꽃 씨를 환약인 줄 알고 드셨다
나팔꽃은 언제 필는지
아버지는 물끄러미 창문을 보고 계신다.
정호승 선생님 이렇게 퇴고 하시면 참 좋은 시가 되겠습니다
오해는 하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씨앗 인줄 모르고 드셨지만 늘 해마다 나팔꽃 피는 걸 기다리고 계신 아버지
이 글중에 나팔꽃은 언제 필는지가 맥입니다
첫댓글 씨앗 인줄 모르고 드셨지만 늘
해마다 나팔꽃 피는 걸 기다리고 계신 아버지
이 글중에 나팔꽃은 언제 필는지가 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