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 송금 vs 모바일 뱅킹 계좌이체 간 선호도... 승자는 간편 송금
간편 송금과 모바일뱅킹 계좌이체 간 선호도 비교 결과, 전화번호 등을 이용하여 송금이 가능한 간편 송금을 모바일 뱅킹보다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10일에 발표한 ‘2019년 지급수단 및 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행태 조사결과’는 한국은행 금융결제국 결제 연구팀과 전자금융조사팀에서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2.650명을 대상으로 2019년 10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38일간 조사를 진행한 것이다. 조사대상자를 직접 방문하여 과거 일정기간 동안 이루어진 지급 수단 및 모바일 금융 서비스 이용행태를 대면 조사하였다.
위 조사에서 응답자의 53.6%는 간편 송금서비스를, 15.9%는 모바일 뱅킹서비스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나머지 30.5%는 ‘비슷하다 또는 모르겠다’라고 답변하였다. 연령대별 및 소득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간편 송금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편 송금이란 모바일기기를 통해 비밀번호와 같은 간편 인증수단 등을 이용하여 계좌이체 등의 방법으로 충전한 선불금을 전화번호, SNS 등을 활용해 수취인에게 송금하는 서비스로 선불전자지급 서비스에 포함된다. 토스, 카카오페이, 하나멤버스 하나톡 등이 이에 해당한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10일에 발표한 ‘2019년 지급수단 및 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행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3개월 내 간편 송금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비율은 26.0%로 작년과 비교해 2.6%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반해 최근 3개월 내 일반은행(시중은행, 특수은행 포함)의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이용한 응답자의 비율은 57.1%로 작년과 비교해 0.4%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간편 송금 서비스 사용자가 모바일 뱅킹 서비스 사용자보다 높은 비율로 상승하고 있다.
간편 송금을 모바일뱅킹 계좌이체보다 더 선호하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전화번호 등을 이용한 송금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어 ‘편리한 이용절차’(38.5%), ‘주변 지인들의 이용’(7.6%), ‘다양한 혜택 제공’(4.4%)이 차례대로 순위에 들었다.
모바일 뱅킹 서비스와 간편 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로 ‘편리한 이용절차’가 각각 가장 높은 비율인 53.7%, 52.3%로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미이용 이유로는 각각 ‘서비스 가입 및 이용절차 불편’이 32.8%, ‘신뢰 부족’이 29.4%로 가장 많았다.
한편, 모바일 뱅킹 서비스와 간편 송금 서비스 모두 미이용 이유에 각각 ‘해킹·분실·도난 가능성’15.8%(2위), ‘신뢰 부족’29.4%(1위)이 포함되어 사용자가 보안성에 불안감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10일에 발표한 ‘2019년 지급수단 및 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행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 이내에 지급 수단의 분실, 도난 및 위변조, 보이스피싱 등의 사고, 개인정보 유출 및 부당 이용 시도를 경험 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7.3%로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안기술을 개발 및 발전시켜 소비자와 소비자의 돈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범죄 처벌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금융보안원은 다양한 방식의 전자금융사기는 지속적으로 확대·고도화 될 전망이며 이용자의 보안인식 제고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전자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이용자 홍보 등의 강화가 필요하며 이용자가 악성 앱 설치 유도 등에 현혹 되지 않도록 보안 수칙이나 전자금융사기 예방 기능 활용 등을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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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리드에서 기사 전체를 아우르는 핵심 의미를 전달해주어야. 숫자는 뒤에 이야기 하더라도 “00하는 간편송금을 모바일 뱅킹보다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와 같은. 이 데이터의 샘플이 몇명이고 누가 어떻게 언제 조사한 것인지 데이터 자체를 설명하는 부분이 필수. 내용도 중요하지만 내용의 신빙성을 알려주는 정보도 중요한 부분. 선호 이유도 전체 주제가 간편선호 이면 그 주제를 염두에 두고 설명을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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