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MBC 취재진, 전용기 탑승 불가”…MBC “언론 취재 제약”
대통령실은 오는 11일부터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하는 아세안(ASEAN)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순방을 위한 대통령 전용기에 MBC 취재진의 탑승을 불허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MBC 측에 “대통령 전용기 탑승은 외교, 안보 이슈와 관련해 취재 편의를 제공해 오던 것으로, 최근 MBC의 외교 관련 왜곡, 편파 보도가 반복되어 온 점을 고려해 취재 편의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같은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대통령실은 “MBC는 자막 조작, 우방국과의 갈등 조장 시도, 대역임을 고지하지 않은 왜곡, 편파 방송 등 일련의 사태에 대해 어떠한 시정조치도 하지 않은 상태”라며 “이번 탑승 불허 조치는 이와 같은 왜곡, 편파 방송을 방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했다.
MBC는 이에 “이번 조치는 언론의 취재를 명백히 제약하는 행위”라며 “전용기 탑승을 불허할 경우 대체 항공 수단을 통해서라도 반드시 현장에서 취재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MBC는 지난 9월 미국 뉴욕을 방문하던 윤석열 대통령의 ‘사적 발언 논란’을 최초로 보도했다. 당시 MBC는 윤 대통령 발언에 ‘국회에서 이 ××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미국 대통령)은 ×팔려서 어떡하나’란 자막을 달아 보도했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237247?cds=news_edit
대통령실 “MBC 기자들 亞순방 전용기 탑승 불허”
대통령실이 11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서 MBC 기자들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461396?cds=news_edit
"해외순방에 중요한 국익 걸려있어"… 尹, 1호기에 '바이든 MBC' 탑승 불허
대통령실 출입기자단, 총회 열고 공동 대응키로… 국민의힘 "편파보도 MBC에 책임“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2/11/10/2022111000113.html
尹, MBC 전용기 배제에 “해외순방에 중요 국익 걸려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대통령실이 이번 동남아 순방에서 MBC 출입 기자들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불허한 조치와 관련해 “대통령이 많은 국민들의 세금을 써가며 해외 순방을 하는 것은 그것이 중요한 국익이 걸려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727543?cds=news_media_pc
'MBC 순방기 탑승 불허' 尹 "해외순방에 중요한 국익 걸려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을 통해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 메모지 논란부터 MBC 출입기자단 순방기 탑승 불허 건 등에 관해서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 중 만난 기자들로부터 'MBC 기자단 순방기 탑승 불허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받자 "대통령이 국민들의 세금을 써가며 해외 순방을 하는 것은 중요한 국익이 걸려있기 때문"이라면서 "기자 여러분들께도 외교안보 분야 취재를 위한 편의를 제공한 것인데 그렇게 받아들여주시면 좋겠다"라고 답변했다.
출처 : 펜앤드마이크(http://www.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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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DJ땐 출입 정지, 盧는 기자실 대못질…이게 언론탄압“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237391?cds=news_media_p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