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빈스윙 연습법
연습법
1. 준비물
v 고무티가 달린 작은 매트 하나
v 그리고 드라이버 (우드, 아이언은 option)
2. 드라이버를 잡고 팔을 앞으로 쭉 뻗어 샤프트를 수평으로 정면을 가르키는 자세를 잡고 겨드랑이를 몸통에 붙인 상태(팔을 앞으로 쭉 벋은 상태)로 손목을 고정하고 몸통의 회전으로 드라이버를 좌우로 휘둘러 본다.
3. 똑 같은 자세로 드라이버를 좌우로 흔들며, 손목을 코킹/릴리즈하듯 써본다. (바람소리 날정도 스피드가 가능하다.) 여기서 몸통 회전을 통한 스윙감을 익힌다.
4. 이제 그립을 정상적으로 잡고, 제대로 된 어드레스를 한다.
v 드라이버는 왼쪽 발꿈치 안쪽의 연장선상에 고무티가 놓여야 한다.
5. 처음에는 작고 컴팩트한 스윙으로 겨드랑이가 최대한 몸에 붙어 돌아간다는 느낌으로, 백스윙, 다운스윙, 백스윙, 다운스윙......리드미컬하게 10번정도 해본다. 왼발, 오른발은 살짝살짝 떨어져도 무방하다. 피니쉬는 하지 않는다.
6. 체력이 허락하는 데로 스윙횟수를 늘린다.
v 50번씩 해도 되고, 힘이 넘치면 100번 한 번에 해도 되고,
v 어느정도 몸이 풀리면 힘은 빼되 스피드를 최대한 빠르게 스윙한다.
v 하루 100번 정도를 꾸준히 한다.
7. 기억할 점 :
v 겨드랑이가 몸에 붙어 돌아가는 몸통 스윙
(당연히 스윙이 커지면 탑 근처에서는 떨어진다. 무리하지 말자....)
v 공을 치는 것이 아니다. 힘을 빼고 스윙한다. 특히 백스윙탑에서..
(힘주면 백번하기 힘들다.)
v 채를 채서 던져주는 느낌으로 고무티를 친다. 타악타악....리드미컬하게....
v 백스윙시 왼손목이 뒤로 구부러지지 않도록 스윙한다.
(코킹의 방향은 엄지손가락 쪽이다. 즉 스윙플레인이 일관되도록....)
8. 주의 점
v 실제 드라이버로 하는 것이 좋다.
v 웨이트 있는 연습봉은 던져주는 느낌이 없어 효과가 떨어진다.
v 때때로 연습장에 가서 실제 공을 쳐보며 스윙을 점검하면서 연습한다.
9. 효과
v 팔뚝이 굵어진다.
100번정도 스윙하고 나면, 팔뚝이 뻐근하고 근육에 힘이 들어가는 느낌이.....
v 허리 근육이 발달된다.
이 연습 처음하면 허리가 뻐근하다. 뼈의 문제는 아니고, 근육이 붙어서....
v 다리도 굵어진다. 약간.....
이 연습 처음하면 다리도 뻐근하다. 계속하면 근육 유지는 된다.
v 스윙이 교정된다.
기묘하게 올라가는 백스윙, 섰다 올라가는 백스윙 등등 모두 교정된다.
v 스윙템포가 좋아진다.
v 뒷땅샷이 일부 방지된다. (캐스팅이 방지되므로...)
v 아이언 정확성이 향상된다. (일관된 스윙플레인이 체득되어서....)
v 그리고 비거리가 늘어난다.
골프 잘 치고 싶은 사람이 이런 좋은 연습방법을 알고도 연습하지 않는 것은 골프 잘 치고 싶은 것이 거짓말이거나 바보이거나......^^
여자가 장타 때리는 7가지 훈련법
여성들의 최대 꿈은 역시 남자와 마찬가지로 장타를 쳐 여러 골퍼들 앞에서 비거리를 자랑하고 싶은 것이다. 특히 여성 골퍼들은 샘이 많아 모든 면에서 지기 싫어하기 때문에 장타치는 친구나 선후배를 더욱 부러워한다.
최근에는 평균 270야드의 비거리를 내는 여자 프로골퍼들이 속속 등장하자 그 비법을 가르쳐 달라는 아마추어 여성 골퍼들이 많다. 특히 여자 타이거 우즈라 불리는 대만의 청야니 선수는 드라이버를 마음 놓고 치면 290야드는 쉽게 나간다.
연약한 몸매에 작은 키를 가진 우리나라 여자 프로골퍼들 중에는 250야드 전후의 드라이브샷을 날리는 선수가 많다. 지난 겨울 호주 브리즈번에 있는 힐스인터내셔널 골프아카데미(교장 마리노브)에 가서 여성이 장타를 치는 비법을 3일간 연수받고 왔다.
여성이 장타 치는 법이나 남자가 치는 방법이 다를 수는 없으나 특히 이곳 아카데미 레슨 코치는 “여자와 남자는 체형이 다르기 때문에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가 말하는 멀리 날리는 여성 장타 포인트는 아래와 같다.
1. 여성은 체구가 평균적으로 남자보다 작기 때문에 온몸의 파워를 총동원 할 수 있도록 몸매를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요가나 에어로빅 같은 부드러운 운동과 근력운동을 함께함으로서 온몸에 생기와 힘을 불어넣어야 한다. 특히 허벅지와 허리 강화 훈련을 집중적으로 하라.
2. 스윙의 아크(호)를 최대한도로 크게 하라. 스윙의 호가 크면 클수록 클럽헤드에 큰 원심력이 걸리고 스피드가 나 공이 멀리 날아간다. LPGA 스타 미야자토 아이(일본)는 키 155cm에 몸무게 52kg으로 타 선수보다 왜소하다. 그렇지만 큰 스윙아크에 부드러운 스윙으로 250야드를 날린다.
3. 백스윙 시 어깨에 입을 맞춰라. 몸 회전을 완벽하게 하고 헤드스피드를 높여준다.
4. 헤드의 스윗 스팟(sweet spot)에 정확하게 맞추도록 부단히 노력하라.
5. 기존 이론인 ‘C자 피니시’ 자세에 너무 고착하지 말라.
6. 임팩트 이후에도 양손이 배꼽 위에서 완벽히 릴리스 되도록 하라.
7. 때리려고 하지 말고 공을 지나가는 기분으로 쳐라.
- 김맹녕 골프칼럼니스트 겸 골프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