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씨네(영화방)
하하문화센터에서 영화를 제대로 보기 위해 ‘하하씨네’를 시작한다. ‘하하씨네’는 우선 씨네는 Cinema Scope를 줄인 말로 영화라는 일차적인 뜻을 가지고 있고, 하하의 정신과 가치를 가진 사람들을 ‘하하씨’라 이름하며, ‘하하씨’의 무리를 일컬어 ‘~들(복수 접미사)’의 뜻을 가진 ‘~네’를 붙여 ‘하하씨네’라 이름 하였다.
2013.10.16. 제1회 하하씨네 "축제"를 시작으로 "인생", "삼포 가는길", "라이프 오브 파이", “연을 쫒는 아”, "세 얼간이", " 자전거 도둑", " 영원한 제국" , "워 호스", “오만과 편견",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양철북"까지 12편을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관람하였다. 영화 감상 2년째를 시작하면서 극장을 '김치타운'으로 옮겨서 진행하게 되었다.
제13회 "가을의 전설, 제14회 "죽은 시인의 사회", 제15회 "닥터 지바고", 제16회<냉정과 열정사이>, 제17회는 타임투킬 (a time to kill, 제18회 "포레스트검프, 제19회 '집결호". 제20회 '"오페라 유령", 제21회는 "징기스칸", 제22회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제23회 "굿 윌 헌팅(Good Will Hunting)", 제24회 "피에타", 제25회 "신과 함께 가라", 제26회 "더 헬프", 제27회 "주홍글씨, 제28회 "버킷 리스트", 제29회 "블랙", 제 30회 "지슬", 제31회 "빌리 엘리어트", 제32회 '위대한 개츠비', 제33회 "어턴먼트", 제34회 "타인의 삶", 제35회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제36회 "흐르는 강물처럼", 37회 "트루먼 쇼", 제38회 "쇼생크 탈출" 제39회 " 바이센테니얼 맨",제40회로"창문 너머로 도망친 100세 노인", 제 41회 "우먼 인 골드", 제42회 "패왕별희", 제43회 "코러스"를 감상하였고 이번엔 제44회로 "베스트 오퍼)를 감상하였다. 영화관람 후에 김치박물관 뜰에 있는 정자에서 정겨운 정취를 느끼면서 준비한 김밥을 함께 버무려 먹으면서 뒷이야기들을 나누었다.
첫댓글 가지런한 기와,무언가를 담을 항아리들.손 대면 톡!하고 터질듯한 봉선화 연정.나리꽃.장독대에 기댄 해바라기.호박꽃 넝쿨..휘이 둘러 멋지고 소박한 풍경들입니다.정자에 앉아 영화를 보고난 뒤풀이.사랑 결혼 연인 친구..메디슨카운티의 다리까지..명언들이 귀를 즐겁게 했는데..망각의 강을 건넙니다.기억에 남는 건 정겨운 표정들.때론 심각하고,장난스러우며,무겁고도 달관한 분위기? 이 나이쯤 되니 무언가 손에 잡힐듯한,인생관 연애 등등.
관객을 완전 속인 반전..묘미입니다.영화'스팅''생각도 나고..영희 언니 팔소매의 프릴도 기억나고,정만은 샘의 입가 참외 씨도 그려집니다.맘 좋은 이웃집 아저씨입니다..7.3~5일 대둔도 홍도 여행 모두 잘 다녀오시길 빕니다.사진도 많이 찍어 올려주시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