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3. 소라껍데기 단상(斷想) (2018. 8. 2)
소라에 갇힌 바다 편운일점(片雲一點) 노는데
썰물이 쓸어가자 아이가 얼른 집어
무심코 휙 불어대니 뱃고동이 울리네
* 졸저 『仙歌』 (선가-신선의 노래) 제4시조집 제64번 ‘산사야정’(85면) 시조 참조. 2009. 7. 30 발행 ㈜도서출판 삶과꿈.
* 졸저 한국 하이쿠집 『一枝春』 여름 2-131번(51면). '머리맡 소라' 참조. 2021. 7. 20 도서출판 수서원.
* 졸저 『鶴鳴』 (학명-학이 울다) 정격 단시조집(9) 제1-223번(210면). 2019. 6. 20 도서출판 수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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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사) 대한산악연맹 서울특별시연맹 이사 역임.
첫댓글 10. 15(토) 15시 경부터 카카오톡 계정 지원이 여의치 않습니다.
3번씩이나 댓글을 달다 못 달고 말았습니다.
오늘은 댓글 달기가 가능하여 큰 기쁨입니다.
빈 소라 껍대기 후 불어보니 뱃고동 소리가 납니다 선생님.ㅎㅎ~
@청원 이명희 네! 인터넷 '다음' 불통! 충분히 이해합니다.
맞습니다. 빈 소라 껍데기 한번 불어보셨으니, 느낌이 있을 겝니다. 고맙습니다.
능소능대...한 미진 속에 온 우주를 들도록 하는 능력이 있으시네요.
아이구! 김 선생님께서 과찬하셨습니다.
不肖한 小生이 무슨 그런 재주가 있겠습니까? 고맙습니다만, 왠지 부담스럽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