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해적의 대명사인 바이킹의 나라 ~
백야의 나라~
포경업이나 수산업으로 먹고사는 나라~
지도를 보면 완전 피요르드로 뒤덮인 나라로 알고 있었는데...
국토의 80 프로는 산악지대이고 추위로 아주가난 하던 나라가
1975년
갑자기 석유탐사 성공으로 부자가 된나라
지금은 인구 550만에 GDP 7만불로
관광업으로도 국부를 누리는 나라이자 빙하로 덮인산과
빙하수가 어디나 흐르는 너무 아름다운 청정마을과 도시인것을 알았다
노르웨이 3대 피요르드중 가장 아름다운 게이랑 에르 피요르드의 시발점 인데 수심도 깊어서 승객 수천명 쿠르즈도 입항할수 있다
더 부러운 것은 내륙으로 바닷물이 깊이 들어온 피요르드의
아름다운 경치와
겨울에는 스키왕국의 설경
봄부터는 빙하수 폭포와
작은 마을을 관통하는 너무 맑고 푸른 어디서든 마셔도 되는 시냇물
강물 그리고 깊이가 300미터넘는 산밑 피요르드의 왕국을 맘껏 즐기는 나라인 것이다
정수기가 없는 나라라는데 산속 어느곳 물은 물론 수돗물도 그대로 마실수 있는 노르웨이의 빙하수 맑은 시냇물이다 아래사진 바위덩어리를 둘러싼 나무 덱 과 돌층계는 아마 산수를 즐기려는 마루바닥인가??
5월 중순임에도 고산지대 국립 공원을 지나는데 아직 키 높이 눈이 그대로 쌓여있다
길가 막대기가 눈이 많이 쌓일때 대비 길을 인도해주고 눈쌓인 눈높이를 보여준다고 한다
비스듬한 땅위의 에레베타격인 푸니쿨라를 타고 산위에 오르면 아래 노르웨이 제2의 도시 베르겐이 보이는데 바닷물이 도시 한복판까지 들어오고 도시속에 호수도 있고 독일중세도시의 건축물들이 예쁘게 있으며
아주 아름다운 흰색 뾰죽탑 스타벅스 커피샵이 있다 예전에 정육점들이 모여있는 건물이었는데 외관을 예술적으로 고쳐서 유명 장소가 되었다
우리가 묵은 북유럽풍 호텔인데 조상들의 삶을 기리는 뜻인지 나막신, 눈썰매, 유모차등을 전시했다
아래 : 오슬로 의 유명한 오페라와 발레 하우스 건물~
노르웨이는 1년중 8-9개월이 백야와 흐리거나 비오거나 눈 올듯한 날씨라는데 이 건물 바깥으로 출입구를 만들어 햊볕을 즐긴다고 하며 그 앞이 바닷물이다
튜립은 밤 날씨가 서늘해야 피었다 접 혔다 하면서 오래 간다는데 그런날씨 때문인지 북유럽 도시마다 튜립이 어디든 예쁘게 피어있다
한국에서 튜립 한송이 있는 화분을 식탁에 두었더니 밤새 실내온도기 높아 금새 시들다 죽은 이유를 이번에 알았다
부둣가 중세기 독일 노동자들이 와서 지은 건물이라 독일 고성이 있는 작은 마을 같았다
북유럽 여행을 하면서 풍요하고 경치도 천당이고 미세먼지는 단어 조차 없는 나라들임을 부러워 해본다
교육비도, 병원비도, 육아 보조금에, 요양비도 모두 무료인 복지 천국들이다 ..
그러나 겨우 3만불을 10년만에 다다른 한국과는 달리 GDP가 6-7만불이 오래전에 넘고...
인구는 5백만 정도로 우리의 10분의 1 이고 석유, 관광, 원양어업, 의료 바이오 ,농업 바이오등 자원과 수입원이 수백배로 높은 국민의식 수준의 나라들이다
이런 나라 따라하는 무조건 퍼주기 복지정책하다가 남미 나라들 처럼 고꾸라 지는 한국 될까 염려되는 걱정스런 교훈과 학습여행이 되었다.....
첫댓글 풍광이 깨끗하고 아름답네요
마치 캐나다의 노바스코샤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추운 곳이라 그런가봅니다
위 사진들 속에 호수랑 산이랑 집들은
스위스 비슷하고
맨아리 집들은 폴튜갈 비슷하기도 합니다
정말 아름답습니다
나는 스웨덴은 여러번 출장을 갔었지만
놀웨이는 못가 봤지요.
전에 ABB란 회사에 다닐때 놀웨이 사람들과
같이 프로젝트를 한적은 있지만요
스웨덴에 출장갔을때 보니까
겨울에 추우니까 눈이 녹지않고
계속 쌓이면서 딴딴해져 겨우내 길이 미끄러워서 그런지
외출할때는 두꺼운 털신을 신고 다니고
사무실에는 자런 비슷한 나막신으로 갈아신고 업무를 보더라구요
나막신이 추운 유럽의 나라들이 상징(?)인것 같고
나도 스웨덴에서 장식품 나막신 한켤레 사왔습니다
미세먼지라는 단어조차 없는 나라라는 말씀에 공감하며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네요. ㅎㅎ 내년에 한국에 돌아가면 다시 또 실감을 하겠지만 스위스 살면서 공기하나는 끝내주게 좋네요
소개 글만으로도 눈 호강을 했습니다.
이제 나이가 들어서 굳이 내나라에 살아야만 한 것도 아닌데,
정말로 이런 나라에 살고 싶어 집니다.
노르웨이에 석유가 나오는것보다 맑은 공기와 깨끗한 바다, 강, 시냇물이 더 부럽네요.
한국보다 국토가 몇배는 넓지만 국토의 80%가 높은 산이고,
인구는 1/10 인데도 GDP가 7만불이나 되군요.
예전엔 대한민국은 물과 공기는 깨끗했지만,
좁은 국토에 산이많고, 석유와 천연지하자원이 없어서
가난하다며, 깨끗한 물과 공기가 고맙고, 소중한줄 몰랐는데,
오염되고 나니 깨끗한 물과 공기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네요.
작품같은 사진에 상세한 설명 그리고 글을 재미있게 잘 써셔서
사진속에 함께 한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으니 튤립은 북유럽 날씨에 적합한 꽃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