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키운 맨드라미 다른 꽃에 우선합니다.
내년엔 꽃머슴님표 노랑맨드라미와 어울린 맨드라미밭을 만들어볼랍니다.
주위의 식물은 계속 바뀌지만 맨드라미는 몇달째 건재합니다.
장미는 진딧물땜에 키우기 힘들다는 선입견으로 관심을 전혀 갖지 않았지만
화분에 심어진 아주 작은 화분을 누가 갖다줘서 그냥 땅에 묻어두었더니
벌레도 안먹고, 원 품종이 미니라서 키도 안커서 키우고 있습니다.
꽃이 한번 피면 몇십송이씩 피어 보기가 좋습니다.
작게 키울려고 가끔 전정을 해 주니 풍성해지고 미강발효액을 가끔 뿌려주니 튼실하기도 합니다.
10년동안 병충해가 없었습니다.
미강발효액 최고입니다.
한포기의 니코티아나가 이렇게도 풍성합니다.
참 오래가고 향기도 좋습니다.
콜리우스의 모종을 심을 때 하트모양으로 심었는데 너무 커져버려 하트모양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모종심을 때 30cm 간격이 알맞겠습니다.
임파첸스는 씨앗이 없는건지 도무지 찾을 수가 없습니다.
보라보다 늦게 피는 분홍이. 분홍이가 제일 예쁘질 않아서 내년엔 꽃피기전에 순자르기부터 해 봐야겠습니다.
카멜레온 한줄기 나눔받아 삽목하여 키운다고 자랑했더니 언정이 아빠께서 화분 4개를 선물하셨습니다.
한개는 월동시험용으로 화분채로 땅에 묻어놓고 휘묻이에 들어갑니다.
다른 3개는 실내가 따뜻한 다른집에 맡겨야 할 것 같습니다.
이카루스님표 분홍꿀풀을 정식했더니 잘 자랍니다.
토레니아 씨앗을 여기저기 던져놓았더니 곳곳에 토레니아입니다.
니겔라흑종초, 양귀비, 끈끈이대나물등
씨떨어진 자리에 저렇게나 많은 모종들이 자리잡았습니다.
지금부터 솎아줘야 되는데 ..... 휴.
폐기처분하는 패랭이와 다알리아를 얻어와서 심었더니 각양각색의 꽃을 보여줍니다.
파라솔 버베나가 여름엔 꺽꽂이 하면 잘만 살고, 꽃도 많이 피더니만
휘버휴가 점점 커져가서 터전이 없다고 아우성입니다.
정선되지 못한 꽃밭. 키도 색깔도 맞지 않아 계속 빼어 냅니다.
여름엔 그렇게도 힘들어 하더니만 찬바람부니 꽃을 많이 피워냅니다.
페튜니아는 씨앗을 따로 받지 않아도 월동이 되고, 사피니아는 월동이 안됩니다.
키 작은 다알리아를 많이 키우고 싶은 데 닭들이 다알리아밭을 초토화시켰고
일부 남아있는 것은 아직 씨앗확보가 어렵습니다.
내년엔 두색 분꽃만 키울려고 기존의 분홍 분꽃은 다 퇴출했는데 그래도 군데 군데 남아있어 우짤꺼나 하고 있는 중입니다.
자리만 작게 차지 한다면 요 꽃도 사랑받을 수 있겠습니다.
작년 가을 폐기처분하는 국화를 가져다 몇시간을 심었는데
갖가지의 국화가 피었습니다.
돌담밑엔 모두 국화가 핍니다.
구절초인지 쑥부쟁이인지 모릅니다.
번식을 많이 해서 꽃보고 나면 뜰안에서 퇴출시켜야겠습니다.
고추나물의 노란 꽃이 지고 이 모양으로 오래도 있습니다.
꽃을 보지 않았다면 꽃몽우리로 착각 하겠습니다.
첫댓글 카멜레온포체리카 겨울 월동이 안되던데....성공하시길 바래요.
그렇지요? 씨떨어지면 자연발아될런지 그냥 그대로 두고 보고 싶습니다. 겨울이 되어 맘이 좀 아프면 또 어떻게 해보든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설명을 쉽게 덧붙여 주시어 감상하며 유익한정보를 접해요. 꽃들의 특성도 느낄 수 있게 도와 주시구요. 많은 꽃들에게 쏟는 애정이 깃든 정원에 머문답니다.
예쁘네요 그냥 자연스러운 모습들입니다 그래서 더욱더 정감이 넘치고요~~
마냥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 집니다....감탄사가 저절로 나오네요~
사진을 보는내내 마치 정원을 거닐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
예쁜 정원 구경 잘하고 갑니다..키운 정성만큼이나 후년에는 더욱더 풍성하겠네요..
갖가지 정원의 꽃들 다 아름답습니다 넓은 텃밭에 가득하니 흐믓하시겠읍니다
예쁜꽃들 구경 잘했습니다,,,꽃이 오래가는 일일초 저도 씨앗 받을려구 보니 씨앗이 안보여요,,,씨앗이 어떻게 맺는지 궁금합니다,,,,,?
일일초 지고 난 뒤 길쭉한 씨방이 보이는 데 씨방이 투명하기 직전 갈라지기전에 까만색이 보이면 땁니다. 터지면 못받습니다. 꽃지고 한참, 씨방 맺히고 한참을 기다려야 합니다.
꽃잔치가 대단합니다. 또 의욕이 솟구치네요. 내년에도 화이팅을 위하여....!!!
쉬어가면서 하세요. 몸살납니데이.보내주신 꽃씨로 내년엔 제대로 꾸며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남쪽은 다르네요. 꽃이 한창입니다. 약초로 유명한 들국화의 대명사인 "구절초"입니다.
미강발효유가 그렇게 좋다니 벌레에 시달리는 우리 장미에게도 선사하고싶네요
직접 만들어서 쓰시는지요? 아님 혹시 파는 곳을 알려주실수 있으신지요?
전원생활이야기에 글 올려 놓았습니다. 참고하셔요.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미강발효유 만드는 방법좀 갈쳐 주세요 꽃들을 튼튼하게 가꾸어 보게요 ㅎㅎㅎ
미강발효액 만드는 법은 아주 간단하고 쉬운데 제가 글 쓰는 솜씨가 서툴러서 알아들을랑가 모르겠습니다.
일단 EM에 대해 검색해 보시면 제 글을 쉽게 이해하실 걸로 생각됩니다. 쌀뜨물발효액 참 유용하게 쓰입니다. 참고하기라고 '전원생활이야기'에 올려놓았습니다.
너무너무 아름다워요~~꽃들이하나같이 탐스럽읍니다
꽃 하나씩 개성을 다 살려 주셨네요.
참 보기 좋고 풍요로운 정원입니다.^^
울집 임파첸스도 우째야 할지 몰긋네염.... 당췌 씨앗이 안 보여여.. ㅠㅠ
나름대로 아름답게 어우러져 피어있는들이 있어 정원이 더욱 아름다운 것 같아요
나눔 받고 싶은 애덜이 많네요
살포시 기다려봅니다
꽃들이 풍서합니다. 예쁜 파라솔 버베나? 월동이 되는지요?
저도 빨강이는 올해 처음 키워봐서 잘 모릅니다. 보라색 기어가는 것은 월동이 되는 걸로 알고 버베나길 만드는 중입니다.
되는지 안되는 지 키워보고 내년에 알려드릴께요. ㅎㅎ
예뿐 꽃들...구경 잘 하고 갑니다...^^ 너무 부럽습니다~
이렇게 키우시려면 수고가 이만저만이 아니셨겠지요. 뽑아도 뽑아도 풀 !!!! 다알리아의 씨를 받을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 피고 져서 말라 비틀어진 꽃을 아무리 살펴보아도 씨가 없네요.
그렇지요? 저도 다알리아 씨 받기가 참 그렇습디다. 크리산세멈 화이트는 국화류인데도 두발로님처럼 아무리 살펴보아도 씨를 받을 수 없어 포기했는데 지금 모종이 엄청 올라와 있는 것 보면 씨가 없는 게 아니라 찾기가 힘들었다는 거지요. 그래서 저는 씨를 찾기보다는 꽃꼬투리를 잘라 그 자체를 말려서 보관합니다. 그리고 씨앗다알리아도 구근다알리아로 되니까 지고나면 구근을 이용하셔도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저희집엔 겨울에도 노지월동시킵니다.
꽃밭 관리에 시간이 많이 소모되어 농사는 거의 폐농한 상태입니다. 쩝..
동네 할머니들 말씀이 꽃씨 보내면 돈 많이 버나? 쩝쩝입니다.
ㅎㅎㅎ,,,,,,,,,,,,,꽃도 오래가고 예뻐서 ,,,,,저는 돋보기해서 씨앗을 가려냅니다,,,,ㅠㅠ
임파첸스씨앗은 봉숭아씨앗 모양의 꼬투리에 들어있읍니다 씨앗이작이작아서 잘 받으셔야합니다 봉숭아씨앗처럼 만지면 터져서 멀리 튀어나간답니다
아! 있긴 있나 봅니다. 예의 주시하여 코 쳐 박고 찾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제가 팔방으로 알아보니까 어느 전문가 말씀이 외국종이라서 그 나라에선 기후가 맞아서 씨앗받기가 수월하나 우리나라에선 씨앗을 받질 못해 해마다 수입해 온다고 합디다.
내일도 살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사는곳과 가까우면 퇴출되는 꽃 저에게 달라 하고 싶네요 울집엔 꽃이 별로 없어서요 많은꽃들 주인의 정성이 느껴집니다^^
달개비 월동 여부를 나중에 알려주셔요.
무슨달개비 말씀인지요? 달개비에 대해선 아직 한번도 언급한적이 없는뎅...달개비중에 닭의 장풀이라는 달개비는 지천에 보입니다만 요즘은 거의 고사할려는 중이고 또 봄되면 올라오는 걸 보니 월동은 안되고 씨앗번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꽃으로 키우는 제브라와 자주 달개비는 겨울에 꼭 실내로 와야 합디다.
포체리카는 겨울이 오기전에 줄기 서너개를 잘라서 집안에서 삽목하시면, 봄에 엄청나게 늘어납니다. 저는 작년겨울 1개의 줄기를 얻어서 봄부터 자르고 잘라 거의 5평 정도의 마당을 현재 채우고 있습니다. 임파첸스는 씨앗이 익는 즉시 씨방이 터져버리니 사실 익은 씨앗을 얻기가 힘듭니다. 이럴땐 줄기 밑 땅에 하얀색 종이를 놔두시면 까맣게 익은 씨앗이 떨어져있고 크기가 커서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다알리아는 꽃잎끝에 씨앗이 있으니 그냥 시든 꽃 자체를 따서 말리면 씨앗이 수십개 자동으로 받아지니 아주 쉬울텐데요. 맨아래 사진은 구절초입니다. 분꽃은 색깔별로 교잡하게되면 분홍이 우성이므로 반드시 다음 대에서는 분홍
이 나옵답니다. 흰꽃끼리 교배를 해도 흰꽃 순종이 아니면 반드시 나오게되죠. 기타 색끼리 교잡해도 2대에서는 분홍이 가장 많이 나옵니다. 그러니 여러개의 씨앗을 심었다가 분홍꽃이 피는 것을 뽑아버리는 수 밖에 도리가 없을걸요.
분꽃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게 되어 대단히 기쁩니다. 오늘 분꽃 씨말리느라고 사람써서 다 처치했나 했더니 이미 바닥에 씨가 쫙 ~~ 내년 봄에 제가 원하는 두색깔나는 분꽃과 분홍분꽃 어떻게 구별해야 할 지 걱정입니다. 청동바늘님 말씀대로라면 꽃피는 것을 보고 뽑아내라고 했는데 이거이거참....입니다.
더 기쁜 일은 오늘 제가 처음으로 임파첸스 씨앗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봉숭아씨앗같은 꼬투리를 만지는 순간 얼마나 힘차게 씨앗이 터지던지 놀래가지고 뒤로 발랑 나자빠졌습니다. 두번 놓치고는 다라이받치고 주먹으로 쥐니 지가 별 수 없이 제 손아귀에 들어옵디다. 오늘은 이래저래 신바람나는 날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꽃대궐 속에 사시네요
그곳은 날씨가 따뜻한가 봅니다
월동할수 있는꽃들이 많음이 더욱 부럽습니다
아름다운 꽃들로 인해 행복 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