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는 놀라운
능력의 과시를 통하여
이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고 싶은 유혹을
물리치셨다
(사순 제1주일 2025.3,9강론) .
신명 26,4-10; 로마 10,8-13; 루카 4,1-13
우리는 거의 매일 새로운 발명품에
대한 소식을 듣고 있습니다.
모든 발명의 근간(根幹)에는
지금까지 알려진 것 보다 훨씬
더 빠르고 개별화된 운송의
가능성으로 사람들을 압박하는
하나의 가치체계가 깔려
있습니다.
문화적 가치로 인해 빠른 개인
교통수단이 발전했고, 자동차를
살 수 있는 모든 사람이 다
자동차를 가져야 했습니다.
상업용 비행기의 등장도 비슷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 수천 마일에
걸친 빠른 교통 수단의 가치는
즉시 적용되었고 곧 많은 사람들에게
항공 여행은 필수가 되었습니다.
우리 시대에는 가장 신성한 장소
조차도 즉석 휴대폰 전화 부스로
바꾸어져 버렸습니다.
- 즉 사람들이 언제든지 휴대폰을
가지고 다니기만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낮이든 밤이든 언제든지 즉시 통신할
수 있다는 것은 일반적인 매력을
지니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니,
이제는 일상의 아주 필수 사항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러한 기기들이 발명되기 전에
사람들이 어떻게 이토록 편하고
편리한 삶에 대한 상상이나 할 수
있었겠는 지 궁금해 집니다!
실제로 오늘 날의 기술적 경이로움과
글로벌 광고 및 대량 생산이
결합되어 수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그런 모든 문명의 이기들을 어쩔
수 없이, 그리고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들이도록 압력을 가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그래서
이제는 그런 모든 것이 없어서는
살 수 없도록 모든 사람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가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예수께서는 사막에서 권력과
부와 명성의 화려함에 즉시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으셨습니다.
그런 것들은 바로 예수께서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 사람들의 존경과
관심을 끌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모든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런 제안을
단숨에 거절해 버리셨습니다.
이런 내용은 바로 오늘 사순절
제1주일에 대한 우리의 묵상을 위해
교회가 우리 앞에 놓아주는
주제입니다.
이러한 내용은 시간이나 시대와는
상관없이 언제나 관심이 있는
내용이 됩니다.
왜냐하면, 권력의 매력과 부와
명성의 화려함은 예수님 시대나
우리 시대에도 전혀 다르지 않기
때문에 시간을 초월한 깊은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권력과 부와 명성을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이 문제가 되는 것도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왜냐하면 권력의 매력과 부의 명성의
화려함을 꿈꾸는 사람들의 숫자가
예수님 시대보다 오늘 날이 훨씬
더 많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 와중에 대중 문화는 “힘내세요!”
라는 슬로건으로 우리에게 계속
그런 것을 추구해 나가도록 촉구하고
있지만, 그런 말은 전혀 묵상의 재료가
되지 못하는 헛말일 뿐입니다.
여기서 우리 생각에 떠오르는
하나의 흥미로운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예수께서는 왜 그러한 제안을
거절하셨을까? 라는 질문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우리들 만큼이나 완벽한
한 사람의 인간이셨습니다. 그러니까
당연히 예수께서도 즉각적인 성공
가능성에 상당한 매력을 느끼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그러한 가능성을
일언지하에 거절하신 이유는 악의
힘으로 동맹을 맺는 데 관심이
없으셨다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더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문제의
또 다른 이유의 측면은 이러한
유혹의 근저에는 가치관에 대한
이유였습니다. 자, 그럼 이제
이런 내용에 대하여 하나하나
묵상을 좀 해 보도록 하십시다.
“이 돌더러 빵이 되라고 해 보시오.”
허기에 빠지신 예수께서는 자신의 능력을
자신의 용도로 사용하여 스스로 먹을
음식을 생산함으로써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고 싶은 유혹을 받으십니다.
예수께서는 자신이 받으신 은총이
성부께서 자신을 위해 주신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하느님의 왕국을 위해 주신 것임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우리가 받은 은총을 어떻습니까?
하느님께서는 단순히 우리 자신의
이익과 자기 발전을 위해서만
사용하도록 우리 각자를 각종
재능의 은혜로 축복해 주셨겠습니까?
복음 말씀에는 그 어디에서도 그런
암시의 내용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지난 주일 복음 말씀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주어라. 그러면 너희도 받을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은총을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꺼이
사용하려는 사람들에게 더욱 풍성한
은총을 약속해 주십니다.
“당신이 내 앞에 경배하면
모두 당신의 차지가 될 것이오.”
사막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황금
송아지 앞에 엎드린 것처럼,
예수께서는 지상의 무한한 권력을
위해 마귀 앞에 엎드리심으로
성부와의 관계를 포기하도록 유혹을
받으십니다.
예수께서는 그렇게 얻은 권력으로
선한 일을 하겠다고 스스로 말씀하실
수도 있었지만, 성부와의 친밀한
관계를 손상시키는 것을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권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하찮은 말단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조차도 종종 자신에게
주어진 그 알량하고 쥐꼬리만
한 권력을 최대한으로 사용하여
주위 사람들을 힘들게 해주며,
자신에 대한 관심과 존중을
앙양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현세의 실정입니다.
지상의 권력과 그 부패한 영향력에
대한 예수님의 거부는 권력과 사도직
사이에 긴장이 있다는 데 대하여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내리시는 하나의 경고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이 권력을
가지고 있다면 끊임없이 그 권력을
가늠하면서 그러한 권력이 미치는
영향은 자신과 남들에게도 틀림없이
입혀지게 되는 것입니다.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여기에서 밑으로 몸을 던져 보시오.”
예수께서는 다시 한번 더 자신에게
집중하고 스스로 모든 일을 다 할 수
있다는 주장을 하고 싶은 유혹을
받으십니다.
자기 권력의 확대는 흔히 파멸을
초래합니다. 개인 숭배는 오늘 날
이 세상 여러 곳에서 흔히 실행되고
있으며, 심지어는, 교회 내에서도
그리 낯설지 않은 일입니다.
여기서 예수께서는 그런 것들을
거부하시는 것입니다. 그런 것들은
하느님의 왕국을 건설할 수가 없는
것들입니다. 예수께서는 그런
것들을 거부하심으로써 우리에게
하느님께 영광을 돌려 드리도록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저는 새로운 발명이 어떻게
우리에게 하나의 가치체계를
받아들이도록 압력을 가할 수 있는 지,
그리고 또 우리는 얼마나 흔히
그런 일이 수동적으로 우리에게
받아들여지도록 우리들 스스로가
허용하는 지에 대한 생각을 하면서
오늘의 이 강론을 시작했습니다.
예수께서는 사람들의 관심을 분명하고
확실하게 보장할 수 있는 놀라운
권력의 과시에 빠져들고 싶은 유혹을
받으셨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러한 유혹을
단숨에 물리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이기적인 행동의 가치를 수용하시는
것 대신에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것을 선호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자기 권력의 확대 대신에
하느님께 영광을 돌려 드리셨습니다.
예수께서는 권력 대신에 십자가의
무력함을 받아들이셨습니다. 예수님의
이러한 행위에는 우리들 각자를 위한
하나의 교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예좋아요봄맞지상케하게은총받는즐거운하루되세요,참미예수님,굿모닝,
축일을 기억해 주시고 감사드립니다.
항상 영육간 건강하시길 저 또한 기도드립니다.
신부님늘감사합니다 오늘도주님과함께건강하시고행복하세요
찬미예수님 (하트)
🌈복음적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말씀과 묵상과 기도[3월8일]
📖말씀: 루카5,31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건강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
💞오늘의 묵상
내가 존경받고 사랑받기를 원한다면, 먼저 남을 존경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을 음해하고 험담한다면 자신도 똑같이 당하게 될 것입니다.
성경에도 '남을 단죄하면 자신도 단죄받는다.', '다른 사람들을 자기보다 낫게 여기라.'라고 말씀하십니다. 남을 존경하는 삶이 바로 겸손한 삶이며, 겸손이란 사랑의 반석입니다.
🕯나의 기도
주님, 성령과 진리 안에서 가장 낮아지는 자가 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제가 사랑의 모퉁이 돌이 되게 하소서.
💒실천해 보기
•존댓말을 사용하기
♧복음화발전소 제공♧
🌈복음적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말씀과 묵상과 기도[3월9일]
📖말씀: 로마10,10-11
곧 마음으로 믿어 의로움을 얻고, 입으로 고백하여 구원을 얻습니다. 성경도 "그를 믿는 이는 누구나 부끄러운 일을 당하지 않으리라." 하고 말합니다.
💞오늘의 묵상
우리 인간을 섬기고자 죽기까지 순명하시면서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겸손한 마음은 인간에 대한 최고의 사랑의 표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의 백성인 모든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삶을 본받고자 하는 사람들입니다.
🕯나의 기도
주님, 이 세상에서 주님 뜻에 따라서 살고, 천상에서는 영원한 거처인 주님 광명의 나라에 머무를 수 있는 영광을 허락하소서.
💒실천해 보기•예수성심께 드리는 기도 바치기
♧복음화발전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