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식장애의원인,잘못된상식<너에게로날자님께서..>

[자두]

.. *원인

여러 요인들이 상호작용하고 있으나 분명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섭식장애에서 나타나는 독특한 행동들은 그들의 감정적 고통, 갈등, 낮은 자존감, 우울, 그리고 스트레스와 외상의 경험들을 극복하려는 하나의 방법들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므로 다음의 위험요인들이 있는지를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 날씬함을 강조하는 사회 문화
- 왜곡된 신체상
- 경쟁을 조장하는 사회문화
- 직업적 필요성에 의한 자의적 식사조절(모델. 가수. 경마기수등)
- 심한 스트레스에 의한 식사제한
- 생활에 있어서의 곤란한 일에 대처할 수 있는 적절한 대처기술의 부족
- 생활의 변화에 예민한 경우
- 가족들과 헤어지는 것에 지나치게 예민한 경우
- 가족내의 독특한 역동
- 낮은 자존감
- 생물학적인 요인
- 외상의 경험

*초래되는 결과

우선 몸에 힘이 없어지고 우리몸에 반드시 필요한 여러 단백질성분과 미네랄등이 부족하게 됩니다. 이는 우리몸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며 결과적으로 호흡기감염, 신장의 기능이상, 시력저하, 심발작과 더 나아가서 사망에 이르게도 합니다. 다음은 우리의 몸에 나타날 수 있는 여러가지 변화들입니다. 한번 시간을 내어 체크해 보십시오.

1. 수분부족 - 금식과 설사제 남용등에 의하여 발생하며 현기증, 어지러움증, 신체허약등을 초래하고 소변이 검은색을 띄게 되기도 합니다. 결국은 신부전, 심부전, 사망을 초래합니다.
2. 전해질 불균형 - 전해질은 신체의 발전소 역할을 담당합니다. 즉 치아, 관절, 뼈, 신경 그리고 근육을 유지시키고 신장과 심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혈당과 세포에의 산소 공급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3. 비타민과 미네랄 부족
4. Lanugo - 얼굴, 등 그리고 팔 등에 신생아에서 보이는 부드러운 솜털이 나는 것으로 섭식장애로 인한 영양부족 등으로 체온조절에 실패하게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자기보호기전에 의해 생긴 현상입니다.
5. 부종 - 강박적으로 과식하는 사람들에서는 주로 다리와 발에, 신경성 식욕부진증과 신경성 대식증에서는 주로 복부에 나타납니다.
6. 근육 위축
근육신경계의 기능이상 - 이는 주로 비타민과 미네랄성분의 부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7. 불면증 - 잠이 들기 힘들어지고 자더라도 자주 깨게 됩니다.
8. 만성피로증후군 - 약화된 면역체계로 인한 증상
9. 과민증
10. 얼굴과 볼이 붓는 증상
11.bruised fingers - 스스로 구토를 유도하기 위해 손가락을 사용함으로써 생깁니다
12. 식도파열
13. 기립성 저혈압 – 앉았다가 일어날 때 갑자기 저혈압이 발생하면서 어지러움증과 함께 눈앞이 캄캄해지고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거칠어지면서 일시적으로 기절을 할 수 도 있습니다.
14. 고혈압 - 주로 섭식장애중 강방적으로 과식을 하는 사람들에서 많이 발생하며 심하고 만성화 되는 경우 안구후부의 혈관이 손상되어 실명을 하게 될 수 도 있습니다.
15. 종양 - 식도와 후두에 반복적인 위산의 자극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6.건조한 피부와 머리카락, 머리카락과 손톱의 손상, hair loss - 비타민과 미네랄부족, 영양부족과 수분부족에 의해 발생됩니다.
17. 저혈압 - 체온저하, 영양부족과 수분부족에 의해 발생되며 불규칙적인 심장박동, 심경색, 쇽등을 유발하게 됩니다.
18. 혈소판감소증 - 비타민 B12와 folic acid의 감소로 인해 발생하며 이는 체내의 면역체계가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소견입니다. 이 경우 경미한 감염에도 치명적인 결과가 초래되기도 합니다.
19. 혈당조절의 실패 -
저혈당; 신장과 간에 손상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소견
고혈당; 당뇨병을 유발하며 간, 신장, 순환계, 면역체계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20. 당뇨병 - 체내의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부족하여 혈액내의 당 농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이는 호르몬계의 이상, 고혈당, 또는 만성췌장염등에 의해 유발됩니다.
21. 케토에이시도시스 - 신체내로 당 성분이 공급되지 않으면 우리의 몸은 에너지를 만들어내기 위해 체내의 지방성분을 산화 시킵니다. 이로 인해 혈중에 케톤이라는 성분이 축적되는 것으로 이는 심한 금식, 구토, 수분부족 등으로 인해 유발되며 심하면 혼수상태와 사망에 이르게 만듭니다.
22. 빈혈
23.신장감염 또는 신부전 - 신장은 체내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산성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영양부족으로 인한 비타민부족, 수분부족, 저혈압, 면역체계의 기능저하로 인한 감염 등은 신장감염을 유발시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영구적인 신장의 손상과 신부전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24. 골다공증 - 칼슘과 단백질성분이 부족하여 생기며 심한 경우 골절의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25. 퇴행성관절염 - 비타민부족과 호르몬이상으로 인해 생기며 강박적 과식증의 경우 과체중에 의해 생깁니다.
26. 무월경 - 시상하부-뇌하수체-생식선 축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내분비장애가 있는 경우에 발생하며 일단 체중감소와 함께 무월경이 시작되었다면 신경성 식욕부진증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27. 쉽게 멍이 드는 현상 - 비타민부족, 저혈압, 심한 체중감소 등이 신체의 복구능력을 손상시킴으로써 생기는 현상입니다.
28. 치아가 씨리고 자주 감염이 되고 잇몸 붓는 현상
29. 간부전 - 간은 세포로부터 생긴 노폐물을 처리하고 여러 약물들의 대사에 관계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생명유지에 있어 필수적입니다. 이는 금식과 과다한 진통제 복용, 그리고 만성 십부전등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하면 무월경과 탈수증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여성의 혈중에 철분성분이 지나치게 증가하여 생기기도 합니다.
30. 순환계 이상 - 혈관계의 순환이 저하되고, 서맥이나 빈맥, 부정맥, 심장발작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순간적으로 생명을 잃기도 한다. 이는 전해질의 불균형(특히 포타슘의 부족), 극심한 기립성 저혈압, 서맥, 저혈압, 호르몬의 불균형 등이 그 원인입니다.
31. 불임 - 무월경과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인해 생긴다. 영양부족과 비타민 부족 등이 있어도 출산은 가능 할 수 있으나 비정상적인 아이를 출산할 가능성이 높다.
32. 자살의 위험성이 높습니다.
33. 체온 저하 – 체지방 감소와 저혈압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34. 소화성궤양
35. 췌장염
36. 경련발작
37. 사망

*잘못된 상식들
1. 나는 먹을 때 잘 먹기 때문에 식욕부진이 아니다.

음식과 칼로리의 제한이 모든 환자들에게 있어서 완전한 제한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들에서는 어떤 일정한 종류의 음식의 제한이나 하루 필요량 이하의 칼로리 제한을 의미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에서는 며칠동안은 굶고, 며칠동안은 정상적으로 먹고 하는 것의 반복된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2.나는 어느 진단 기준에도 맞지 않는다....나는 내가 절대적으로 먹어야 될 때만 먹고 내가 먹는 것은 무엇이든 다 깨끗이 씻어낸다.

식욕부진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항상 음식을 전혀 먹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음식을 먹지 않을 수 밖에 없었던 경우에는 종종 스스로 구토를 유발시키거나 하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것을 '식욕 부진증, 하제사용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식욕 부진증, 대식증, 강박적 과식증, 폭식 장애, 그리고 다른 곳에 분류 되지 않는 섭식 장애의 정의를 잘 읽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3.나는 이상적인 건강 체중 보다 많이 나가는 편이기 때문에 나는 섭식 장애일 리가 없다.

섭식장애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은 체중이 많이 나갈 수도 있고 적게 나갈 수도 있으며 정상일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계속적으로 몸무게가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경향을 띱니다. 한 개인의 몸무게가 그 사람의 전체적인 건강수준을 나타내지는 않습니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그들의 몸무게가 아니라 그들의 잘 못된 식습관입니다.

4.나는 사탕을 많이 먹으니까 식욕부진이 아니다...

많은 식욕부진이나 대식증 환자들은 군것질을 좋아합니다. 군것질은 영양가치는 별로 없으면서 에너지가 되어줄 수 있다는 헛된 믿음을 갖게 합니다. 또한 몸에 염분이 부족한 사람들이 소금이 많이 함유된 군것질을 많이 하게 되는 것처럼 지나치게 편중되어 과다섭취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식욕 부진증이나 대식증 등의 섭식장애 환자에서 사탕같은 것만 먹고 사는 경우가 흔하며, 이것은 아주 위험한 일입니다. 이러한 것들에는 사탕이외에도 약, 술, 커피, 담배 등이 있습니다.

5.중산층이나, 백인, 십대에서나 있는 것이다...

누구나 다 식욕 부진증이나, 대식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단지 젊은 중산층이나, 백인 10대 또는 대학생들에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흑인, 라틴계, 아시아인, 백인, 여자, 남자, 부유한 계층이나 빈민계층, 10대에서 50대까지 누구에게나 다 있을 수 있습니다. 통계를 무조건 믿지 마세요. 또 하나 명심해야 할 것은, 백인 십대 여자만이 걸릴 수 있다고 생각하여 부끄러워하면 할수록, 도움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6.나는 세끼를 다 먹고(또는 하루에도 여러 번 먹고) 일부러 구토를 하거나 하제를 사용하지도 않는다. 내가 어떻게 섭식장애일 수 있는가?

식사를 안하고, 폭식하고, 하제를 남용하는 것만이 잘못된 식습관은 아닙니다. 만약 먹는 음식이 야채나 샐러드, 요구르트 등의 저 칼로리, 저지방의 음식이거나 하루에 섭취하는 총 칼로리의 양이 정상보다 적어도 식욕 부진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지 굶지만 않는다고 아니라고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7.나는 스스로 일부러 토하거나 하제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대식증이 아니다...

대식증에서 폭식에 뒤따르는 것에는 일부러 구토를 유발하거나 하제를 사용하는 것 외에도, 강박적으로 운동에 집착하거나 갑자기 굶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은 식욕 부진증이나 대식증 모두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8.우리 가족/친구는 내가 보기에는 잘 먹는 것 같다. 그러므로 그/그녀는 섭식장애가 아닐 것이다....

식욕 부진증이나 대식증, 강박적 폭식장애가 있는 사람이 우리가 볼 때에는 잘 먹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그리 드문 일은 아닙니다. 그들은 어쩌면 우리와 함께 있을 때 먹은 것을 보상하기 위해 굶거나, 마구 먹고 토하거나 할 수가 있습니다.

9.이것은 단지 일시적인 현상일거야...

섭식장애는 어린이에서 십대, 성인까지 지속될 수 없습니다. 식습관은 계속 지속될 수 있는 지 모르지만 섭식장애는 아닙니다.

10.나는 비타민 같은 영양제를 먹으니까 나는 건강할꺼야...

비타민은, 섭식장애가 건강에 끼치는 해로운 영향을 막아주지는 못 합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은 각각의 흡수에 필요한 음식을 함께 섭취할 때 더 효과적으로 흡수되고 더 효과적으로 작용을 합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하는 것이 안도감을 느끼게 해주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해 줄지는 모르지만, 위장관이나 신장의 장애, 뇌의 위축, 탈수, 당뇨, 치아 배열 이상, 식도 파열, 위십이지장궤양, 관절염, 소화흡수장애, 위산역류, 구강암, 고혈압 혹은 저혈압, 부정맥, 심장마비, 생리 불순, 불임, 우울증, 자살 등의 섭식장애와 관련된 위험에서 여러분들을 구해주지는 못합니다.

11.과체중이나 뚱뚱한 사람은 강박적 과식증을 가지고 있다...

강박적 과식증이나 폭식장애가 있는 사람도 그다지 체중이 많이 나가지 않는 사람이 많고 그러한 장애가 없는 사람도 내과적 질환이나 유전적인 소인으로 인하여 몸무게가 많이 나갈 수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섭식장애인가 아닌가 하는 것은 자기감의 결여나 동통, 분노,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의 부족등과 관련있습니다.

12.내가 이런 것 때문에 죽기까지야 할까...

식욕부진이나 대식증, 강박적 과식증으로 충분히 못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섭식장애는 어느 다른 정신질환보다 높은 사망률을 가집니다. 약 30%의 섭식장애 환자가 합병증으로 목숨을 잃는다고 합니다. 반드시 섭식장애와 관련된 신체적 질환이나 위험에 대하여 숙지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