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게시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청취에 주의하시가 바랍니다?
그...................................................................................................................................................................................................................................................................................................................................일단 그........가 나왔다는건 스킵하실분은 스킵하셔도 된다는 뜻이겠죠? 보지마세요. 보지마시고 그냥 그 돈 아껴서 치킨 한마리 시켜드시고 디즈니플러스로 블랙팬서 1편이나 다시보세요. 그게 훨씬 나아요.
저는 개봉 첫날 보고 왔는데 혹평을 하게 될 줄은 스스로도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까지 제가 혹평을 할거라고는 저조차도 생각을 못했어요. 못했는데 영화를 보는내내 진짜 뛰쳐 나오고 싶었다니까? 내가 이걸 지금 이 비싼돈을 내고 보고있으니까 일단 보자라는 생각에 더해서 그래도 블랙팬서 수트 입으면 그때부턴 좀 달라지겠지 싶었는데, 수트를 입었는데도 똑같아! 최악이야.
수트가 네벌이 나오잖아요? 슈리가 입은 블랙팬서 수트랑 아이언하트 그리고 미드나잇 뭐였죠? 아무튼 그거 두개 해서 네벌이 나오는데 미드나잇 그 수트는 진짜 얼굴 부분 열릴때마다 왜그렇게 웃긴거야? 블랙팬서처럼 멋있게 열릴 수 있는거 아니야? 진짜 멋도 없고 그렇다고 무슨 특별한 능력이 있는거도 아니고 이왕 만들거 단체로 입혔으면 되잖아. 왜 달랑 두개만 만들었데?
그렇다고 블랙팬서 수트도 딱히 뭐가 뛰어난지도 모르겠고 블랙팬서 수트라면 충격을 흡수해서 한번에 폭발시키는 그 능력만 한번 보여줬어도 볼 가치가 충분히 있는 영화가 됐을텐데 정말 너무 아쉬워요. 아쉼고...
히어로 영화가 판을 치고는 있지만 히어로 영화들의 미덕이라면 일단 저는 두가지라고 생각하거든요. 일단 주인공과 빌런들이 얼마나 매력있냐에 더해서 나머지 한가지는 얼마나 창의적으로 빌런을 작살내느냐 일텐데 이 영화에는 이 두가지가 하나도 안보였어요. 탈로칸 걔들은 뭐야 무한도전이야? 그나마 이 영화가 가진 의미를 찾자면 채드윅보스만에게 보내는 마지막 헌사다? 딱 이정도가 아닌가 싶어요. 그 의미를 빼면 이 영화에서 찾을 수 있는 미덕이라고는 정말 단 1도 없어요.
혹평을 더 하고 싶어도 더 할 말이 없네요. 이 영화가 페이즈 4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하죠? 지금까지 쭈욱 소개된거 보니까 페이즈 5,6까지도 준비가 되고 있는거 같은데 마블빠로서 기대보다는 걱정이 더 앞서게 되는게 솔직한 심경이네요.
형은 타미랑 같이 봤어? 타미도 이제 히어로물은 지겨워서 안본대?
첫댓글 그렇군요. 역시 거르겠습니다.
첫 문단 보고 치킨시키러 갑니다
미쵸따~~~~
클로저님 진짜 이승훈피디님 부케 아니져? ㅎㅎㅎ
진짜 승훈피디님 음성지원이 자동이라니요~~
감사히 잘 읽고 믿거하겠습니다~~
승훈피디님이 돌아와따!!!!
그...에서 느껴지는 진한 승훈피디님 향기..,찰떡입니다
승훈 pd님 보고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