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참 프링스테러 때문에 국제면을 많이 보는데 거기에 낯설은 말이 자주 등장한다
"똘레랑스" 즉 관용이란 뜻의 프랑스어다
파리의 택시 기사 홍세화씨의 글에 보면
"프랑스 파리는 똘레랑스가 있는 사회입니다.흔히 말하듯 한국 사회가 정이 흐르는 사회라면 프랑스 파리는 똘레랑스가 흐르는
사회라고 말할수 있다"
이 똘레랑스의 속 뜻은 나와 다른 남을 인정 하는것이란다
다른 사람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과 자유 및 다른 사람의 정치적, 종교적, 사회적 의견을 존중하는것, 이것이 바로 프랑스 혁명을
이끌어낸 파리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정신이란다
그렇지만 지금 프랑스는 그 똘레랑스가 위협 받고 있다고 한다
나와 다름을 인정하는 사회에서 극단적 종교주의자들의 테러 때문이란다
테러 이후 가장 인상적이었던건 프랑스 대통령의 반응이었다
극단적테러리즘은 용서할수 없지만 그렇다고 사회가 분열되는 혼란은 안된다고 다 같이 화합해서 이겨내자고
테러로 똘레랑스를 위협할수는 없다고,
이번 사건을 보면서 우리 사회를 생각해본다
좁은 땅에 이념갈등에 지역갈등까지 나와 다른 남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얼마나 불행한 일인가,
나와 다른 남을 인정하는것 나부터 실천을 해야겠다
첫댓글 자기들 생각만이 옳다는 이념,타 종교의 비판.언론과 자유의 표현이 부른 광기와 폭력의 대항.이슬람의 기준으로는 무함마드{이슬람 종교 창시자}의 얼굴을 예수의 얼굴처럼 형상화 한다는 것은 신성모독이라합니다.도발적 표현으로 무슬림들을 화나게 했고 극단적 테러가 발생했습니다..지금은 도주하는 테러범들이 파리 곳곳에서 인질극을 벌이는 상황이고..어떠한 명분,이해관계로도 테러는 부당하며 용서될 수는 없겠지요.유럽 중에서도 파리가 무슬림이 제일 많다는데 극우문학과 제2의 샤를리의 전쟁으로 이슬람 비판소설 논쟁까지 이어지고 있답니다.정치적 이념,종교적 이념..평화,인간성이 파괴되는 지구촌.짱님의 하소연처럼 다르다는
것을, 나는 남과 다르고 생각 이념,종교의 취향 추구하는 바가 틀릴 수 있음을 인정해야겠지요.샤를리 엡소의 만평은 저에게도 충격이자 분노입니다.무슬림들이 예수님을 만평으로 표현했다면 기독신자들이 가만히 있을까요.나와 다른 것에 대해 넓은 마음으로 존중합시다.단편적인, 정치적 짧은 내 의견이 적절한지는 나도 몰라..요즘은 뉴스 보다가 머리가 빙빙 돌지경..뭣이 어떻게 돌아간다고?.. 아무래도 '노화현상'같습니다.아무튼 나와 다른 것에 관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