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패스(Psychopath)
사이코패시(Psychopathy)는 정신병의 일종으로 반사회적 인격장애 중의 하나이다.
원인은 뇌의 전두엽에 이상이 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증상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사이코패스(Psychopath)라 부른다.
필리프 피넬(19세기 프랑스 정신과 의사)이 사이코패스 증상에 대해 최초로 저술하였고, 1920년대 독일의 심리학자 슈나이더가 사이코패시의 개념을 설명했다.
캐나다의 심리학자 로버트 헤어는 사이코패시 판정도구(PCL-R)를 개발하고 '진단명 사이코패스'라는 책을 저술했다.
일반적인 정신병 증세와는 달리 일반적인 감정이나 자각능력에는 문제가 없다.
자기중심적이고 공감 능력이 부족하다.
사이코패스는 오로지 자기 자신에만 관심이 있다. 자기가 하고 싶은 게 있으면 다른 사람을 희생시켜서라도 해야만 한다."
사이코패스는 다른 사람의 감정에 대해 머리로만 이해할 뿐 정서적으로 공감하지 못한다.
사이코패스의 성격 특징
충동적이고, 행동 제어를 잘 못하며, 책임감과 죄의식이 없고, 거짓말과 속임수에 능하다. 폭력적인 성향이 강하며 뇌의 이상으로 약간의 언어장애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폭력을 즐기기도 하고, 남의 것을 슬쩍 하기도 하고, 남을 속여서 돈을 많이 벌수도 있고, 남을 괴롭히면서 쾌감을 느낄 수도 있고, 성폭행으로 여자에게 고통을 주면서 만족해할 수도 있다.
또 매우 드물긴 하지만 연쇄살인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도 한다. 사이코패스는 희생자에 대한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한다. 그들에게 살인은 자신의 욕망 충족을 위한 하나의 게임일 뿐이고 연쇄살인범의 90% 정도는 사이코패스다.
PCL-R(사이코패스 진단방법)는 40점 만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사이코패스 성향이 크다. 보통 사람의 경우 15-16점인데, 대표적으로 살인범 유영철과 정남규가는 PCL-R 검사에서 40점 만점에 34점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