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록은 앞의 2007년 1월 30일 원고와 연결해서 남길 가치가 있습니다. 1월 30일이 베개와 수면 자세에 관한 경험이라면, 이번 기록은 허리를 뒤로 펴는 운동과 등뼈 통증의 변화가 중심입니다.
다만 “칼슘이 빠져서 통증이 생긴다”는 부분은 선생님의 생각으로 남기고, 물구나무서기나 허리 젖히기 운동도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처럼 쓰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나이가 있는 분에게 물구나무서기는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선생님이 당시 직접 해보고 효과를 느낀 운동으로 기록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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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9일 금요일
물구나무서서 팔 굽혀 펴기를 하면서 등뼈에 통증이 사라지고 등뼈가 펴져 키가 3센티가 커졌다
어제 아침 우연히 등뼈가 아픈 원인을 하나 알게 되어 직접 실천해 보았다. 그랬더니 어제부터 통증이 줄어들기 시작했고, 오늘은 거의 통증을 느끼지 못했다.
오늘은 평소 하던 팔굽혀펴기를 하지 않고 대신 물구나무를 서서 팔굽혀펴기를 했다.
그리고 틈틈이 허리를 뒤로 젖히는 운동을 여러 번 했다. 가게에 있는 책상을 이용해 발은 바닥에 대고 등뼈를 책상 면에 대어 뒤로 눕는 동작도 여러 번 반복했다.
이렇게 하니 앞으로 굽어 있던 허리가 뒤로 펴지면서 등뼈도 펴지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등뼈가 아프고 몸이 앞으로 굽는 것을 그대로 방치하면 나도 나이가 들면서 허리가 굽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아플 때마다 그냥 참고 있기보다는 왜 아픈지 원인을 찾아보고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운동을 하려고 한다.
예전에는 허리가 굽은 할머니들이 지금보다 많았던 것 같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예전에는 노동을 많이 하면서 허리를 앞으로 굽혀 일하는 시간이 많았고, 음식도 지금보다 충분히 먹지 못해 영양이 부족했던 경우가 있었을 것이다. 또 허리를 앞으로 굽혀 일하면서 반대로 허리를 펴주는 운동을 하지 않았던 것도 한 가지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물론 허리가 굽는 원인은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이미 허리가 많이 굽어 굳어진 사람은 펴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아직 허리가 굽기 시작한 단계라면 평소 자세를 살피고, 자기 몸에 맞는 운동을 하면서 조금씩 허리를 펴려는 노력을 해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예전에는 허리와 등이 조금 굽어 있었는데, 음식도 골라 먹고 운동도 하면서 자세를 바로잡으려고 노력했다. 그 결과 지금은 허리와 등이 많이 펴졌다고 느낀다.
특히 나는 나이가 들면서 키가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생각했는데, 내 경우에는 50세가 넘은 뒤 키가 약 3cm 늘어 168cm에서 171cm 정도가 되었다. 허리와 등이 펴지면서 나타난 변화라고 나는 생각한다.
오늘 기록을 하면서 등뼈 통증의 원인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 보았다.
내가 경험한 범위에서는 등이 앞으로 굽어 생기는 문제와 내가 체온이 높아졌다고 느낄 때 나타나는 변화가 등뼈 통증과 관계가 있는 것처럼 보였다. 당시에는 체온이 높아지면서 뼈에 필요한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도 한 가지 원인이 아닐까 생각했다.
물론 등뼈가 아픈 원인이 이것만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원인은 더 있을 수 있다. 다만 그동안 내 몸을 관찰하면서 나는 이 두 가지를 특히 크게 생각하게 되었다.
이번에도 등뼈가 아픈 원인을 찾아서 운동을 시작했더니 하루 만에 통증이 크게 줄어들었다. 지금도 가끔 조금 아플 때가 있지만, 예전처럼 오래 지속되지 않고 금방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물구나무를 서서 하는 운동도 내가 해본 운동 가운데 하나인데, 팔과 몸을 함께 사용하면서 몸이 쭉 펴지는 느낌이 들어 나에게는 좋은 운동이었다.
나는 운동도 한 가지에만 의존하기보다 자기 몸에 맞게 여러 가지 운동을 골고루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서로 다른 부위를 움직이면 몸 전체를 사용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 기록을 남기는 이유도 모든 사람에게 같은 운동을 하라는 뜻이 아니다. 내가 등뼈 통증의 원인을 찾아보고, 허리를 펴는 운동을 하면서 실제로 통증이 줄어드는 경험을 했기 때문에 그 과정을 기록해 두는 것이다.
내 경험으로는 몸이 조금씩 굽기 시작했을 때 그냥 포기하기보다는, 가능한 범위에서 자세를 바로잡고 몸을 움직이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원고는 남기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모든 사람에게 같은 운동을 하라는 뜻이 아니라 내 경험을 기록하는 것”이라고 정리하면 선생님의 강한 주장은 살리면서도 글이 훨씬 자연스러워집니다.
그리고 1월 30일 → 2월 9일이 이어지면서 베개와 자세 → 허리를 펴는 운동 → 등뼈 통증 변화라는 흐름이 만들어져서, 앞의 원고와 서로 중복되지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