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의 일의 근간은 기도
예수님의 파워풀한 일을 지탱한 힘의 원천은 기도였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라면 다 기도의 필요성에는 동의하지만 항상 너무 바빠서 기도할 시간이 없다고 핑계를 댑니다. 사탄이 우리를 유혹하다가 실패하면 그 다음 작전은 게으름을 통해 영적으로 잠들게 하는 것입니다.
“네가 새벽에 기도하기 위해 일찍 일어나는 것은 아무리 봐도 무리야. 하루 종일 정신없이 바쁜데 어떻게 기도할 시간을 마련할 수 있겠어? 하느님께서도 너를 이해하실 거야.”
이런 식으로 자기 합리화를 시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이 모든 것을 아시지만 하늘 아버지께서 우리의 기도를 기대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결코 한가한 분이 아니셨습니다. 항상 주님 곁에는 구름 떼같이 많은 군중이 몰려왔고, 주님께서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들에게 말씀을 가르치시고, 그들의 병을 고쳐주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식사하실 틈도, 주무실 겨를도 없었고, 우물 곁에서 쉬어야 할 만큼 피곤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렇게 바쁘신 중에도 결코 바쁘게 살지 않으셨습니다. 언제나 물 흐르듯 조용하고 평화롭게, 그리고 풍성하게 사셨습니다. 조급해하지 않으셨고, 허둥지둥 서두르는 법이 없으셨으며, 결코 초조해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분께서는 대중 속에 사셨지만, 결코 대중에게 휘둘리지 않으셨습니다. 그 비결이 성경 말씀에 나옵니다. 마르코복음 1장 35절을 보십시오.
“다음 날 새벽 아직 캄캄할 때, 예수님께서는 일어나 외딴곳으로 나가시어 그곳에서 기도하셨다.”(마르 1,35)
예수님의 일에는 눈에 보이는 부분과 보이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수많은 사람들의 병을 고치시고, 마귀를 쫓아내시고, 엄청난 설교들을 하신, 눈에 보이는 그 놀라운 일들에 감탄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입니다. 그것은 주님께서 그렇게 피곤하게 하루 종일 일하시고도 늘 다음 날 새벽 일찍 일어나 외딴곳으로 가셔서 혼자 기도하셨다는 사실입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루카복음 6장 12-13절에 예수님께서 산으로 가셔서 밤이 새도록 기도를 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습관이 예수님의 공생활 기간 내내 지속되었습니다.
우리는 보통 기도는 뭔가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따진다면 이 세상에서 가장 기도할 필요가 없는 분은 바로 예수님이실 것입니다. 그분이 인격이 부족합니까, 능력이 부족합니까?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항상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생애는 기도로 시작해서 기도로 끝을 맺었습니다. 주님께서는 끊임없이 하느님의 음성을 들으셨고, 하느님과 깊은 친교를 나누었으며,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와 권한을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의 보이는 일의 엄청난 파워는 바로 보이지 않는 기도에서 왔던 것입니다.
바쁜 것, 일이 많거나 어려운 것이 문제가 아니라 하느님과 깊은 친교를 갖지 못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모든 갈등과 고민과 복잡함과 목마름의 원인은 모두 하느님과의 깊은 기도의 친교가 부족한 데 있습니다. 하느님의 사람은 진짜 힘이 하느님과 나만 있는 곳에서 나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홀로 한적한 곳으로 가는 것입니다.
첫댓글 아멘.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