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으로 춥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군요...
올 한해도 하는일 없이 지지고 볶더니
어느 사이에 또 한해의 끝자락으로 달려 왔습니다.
늘~~~ 올해는 멋지게 살아야지 마음먹지만
제대로 멋지게 살아본 해는 손가락으로 꼽아
한두해..
우리 삶은 그렇게 흘러 익어 가는가 봅니다.
그세월속에 육신은 하나둘 망가지고
망가지니 모든것에 의욕도 떨어지고
움직이지 않으면 무기력해 지고
움직이면 금방 피곤해지고.
남들이 말하는 나이는 못 속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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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재칠시(無財七施)"
어떤 사람이 석가모니 부처님을
찾아와서 호소하길
“하는 일마다 안되는데,
무슨 이유가 있습니까?”
이에 대해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것은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아무 것도 없는 빈털터리가 베풀
것이 있어야 베풀지,
뭘 베푼다는 말씀입니까?”
그러자 부처님께서 일러 주셨다.
"그렇지 않다.
아무리 재산이 없더라도 남에게
베풀 수 있는 것이
일곱가지나 있느니라.
이 일곱가지 보시를 행하면,
그 보시의 씨앗이 일곱 군데에서
자라, 많은 복이 따르리라.“
이어서 부처님께서는 재물이 없어도 할 수 있는 일곱가지 보시에 대하여 설명해 주셨는데,
그것을 무재칠시(無財七施)
라고 한다.
1. 화안시(和顔施) : 밝은 미소.
2. 언사시(言辭施) : 부드러운 말
3. 심시(心施) : 어진 마음
4. 안시(眼施) : 편안한 눈빛
5. 신시(身施) : 몸으로 베프는 것
6. 상좌시(床座施) : 자리를 양보
하는 것
7. 방사시(房舍施) :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
돈이 없으면 베푸는 마음을 내기가
어렵다. 없으니까 인색해진다.
그래서 가난이 대문을 열고
들어오면,
사랑은 창문을 넘어 도망간다는
말이 생겼다.
그러나 베프는 마음을 내지 않으면, 복은 오지 않는다.
아무리 힘들더라도 복의 씨앗을
뿌려야, 수확의 희망을 가질 수 있다.
희망이 있어야 그 어떤 고통도
이길 수 있다.
재물이 없어도 무재칠시라는
훌륭한 보시가 있는데,
찌들어 사니까 웃거나 부드러운
말로 곤경에 처한 사람을 위로해
주기도 어려워지는 모양이다.
그러나 스스로의 깨달음을 얻는
수행의 결실과 함께 구제받지 못한
세상의 모든 유정물을 구제해
준다는 이타의 서원(誓願)에
근거를 두고 있는 보시는
복전(福田)만 되는 것이 아니다.
보시는 중생이 성불(成佛)의 경지로 올라가는 사다리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보시는 보시하는 이,
보시받는 이,
보시하는 물건 등의 삼륜상(三輪相)이 없어야 한다.
삼륜의 상을 마음에 두는 유상보시(有相布施)는 참다운 보시가 아니다. 삼륜상을 없애고 무심(無心)에
주하여 청정하고 참되게 하는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를
해야 한다.
무주상보시는
“내가 누구를 위하여 무엇을
베풀었다.”라는
자만심 없이 자비스러운 마음으로
온전하게 베푸는 것을 말한다.
마음에 걸림이 없고(無礙)
머무름이 없는(無住) 원만한
무주상보시가 이타행(利他行)의
전형이다.
이타행이 바로 감마파를 발산시켜,
삼천대천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반야시(般若視)를
선물해 준다.
가진것 없어도 베풀수 있는
7가지가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이웃에게 베플면서
행복한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펌)
첫댓글 고맙습니다
법우님도 감기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무재칠시
무주상보시 새깁니다
고맙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