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인(小人)을 대함에는 엄격하기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미워하지 않기가 어렵고
군자(君子)를 대함에는 공손하기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예절을 잃지 않기가 어려우니라.
첫댓글 소인(小人)은 으례 언어나 행동에 잘못이 많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소인을 다룸에는 어느 정도 엄격하게 대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이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진정 어려운 것은 그를 미워하지 않고 관대한 마음으로 선도(善導)해 주기가 어려운 것이다.
인격이 높은 군자(君子) 앞에선 누구나 저절로 고개가 숙어지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군자 앞에서 공손하게 굴기는 쉬운 노릇이다. 그러나 공손함이 지나치면 아첨이 되기 쉽다. 군자는 이 아첨을 미워한다. 그러므로, 군자 앞에서는 공손하고 정중하기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예절에 맞게 행동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첫댓글 소인(小人)은 으례 언어나 행동에 잘못이 많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소인을 다룸에는 어느 정도 엄격하게 대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이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진정 어려운 것은 그를 미워하지 않고 관대한 마음으로 선도(善導)해 주기가 어려운 것이다.
인격이 높은 군자(君子) 앞에선 누구나 저절로 고개가 숙어지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군자 앞에서 공손하게 굴기는 쉬운 노릇이다. 그러나 공손함이 지나치면 아첨이 되기 쉽다. 군자는 이 아첨을 미워한다. 그러므로, 군자 앞에서는 공손하고 정중하기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예절에 맞게 행동하기가 어려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