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27일 토요일,
영암 파랑새 식당 옆에 있는 파랑새 다육이 농장에서..
나무처럼 울창해진 유접곡
우리집 유접곡은 언제나 요러케 자랄끄나..
루비
줄기형태로 늘어지는 모양을 한 다육이 종류도 만나고..
뭔진 몰라도 꽃망울들이 이뻐서..
말발굽 같기도 하고, 아가들 궁뎅이 같기도 하고,
메롱~하는 것 같기도 하고, 주먹자랑 하는 것 같기도 한 리톱스 ^ ^
캉캉
치마자락 펄럭이며 캉캉춤을 추는 것 같아 붙여진 이름인가? ㅋ..
"얘네들 구슬바위솔 맞죠~?? 진짜 튼실하게 잘 컸다.."하고 아는 척을 조깐 하니깐
아니라고 뭐라 알려줬는데 잊어묵어붓당..ㅜㅜ
얘네들은 하도 비슷비슷 비스무리해서
통 뭐가뭔지 구별이 안가...ㅠㅠ
프리티???
바론 볼드?????
연봉인지, 용월인지
정말 구별 안가...
사람도 옷을 어울리게 잘 입어야 되지만
특히 얘네 다육이들은
어떤 모양의, 어떤 질감의 분에 얹히느냐에 따라
그 값어치가 사뭇 달라보이는 것 같다.
이름 알게되는대로 다시 수정해야징...ㅜㅜ ㅜㅜ
첫댓글 이뿌당 다육이들
그죠그죠 분들도 어찌나들 이삐든지 저곳에 갔다가 눈만 높아져갖구왔어여
샘에게 들은 얘기를 다유기싸부에게 전했드만쌩하니 려가드만그 즉시 거만한 놈들로 2개를 집어왔더군요^^
열쇠도 내팽개치고
다육이매니아들 그 집 가면 정말 혼수상태에 빠져들꺼구먼.. 이해햐
내일 그 다유기들을 샘들에게 선보이기 위해서 가져오신다네요^^
글구 오늘은 파랑새에서 집어온 원에보니를 구경했는데정말 탐스럽더군요
우왕 나도 보고싶당... 낼 토욜 오후에 또 놀러가볼라궁... 그때는 하도 황홀해서 비몽사몽중에 촬영했는데 이번에는 정신 바짝 차리고 샷팅할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