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모든 현대 명상의 기원인 #사념처四念處 - #신수심법身受心法 수행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념처 수행은 말 그대로 몸身, 소리를 듣거나 냄새를 맡는 것 受, 마음心, 심리현상(5가지 장애, 칠각지 등)法 등에 대하여 알아차리고 머물러 관찰하는 것입니다. 그 중 '법'에 대해서는 주위의 대상이라고 하기도 하고 제행무상, 제법무아, 일체개고 등과 같은 3법인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출처] Prologue 7. 사념처四念處(신수심법身受心法)|작성자 명상소믈리에
■ 모든 현상의 법칙
불교에서 법은 세상의 본질적인 법칙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무상(모든 것이 변한다), 고(모든 것이 고통을 일으킨다), 무아(자아가 고정된 실체가 아니다)와 같은 법칙들이 바로 법입니다. 법은 현상이 일어나는 본질적인 원리로,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에서 모든 존재가 변하고, 고통을 경험하며, 자아가 실체가 아님을 깨닫게 합니다. 따라서 법념처에서의 법은 불교의 교리뿐만 아니라, 세상과 인간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진리를 포함합니다.
1. 4념처와 오온 관찰의 관계
2. 법념처에서의 법의 의미 : 법, 담마의 의미, 마음의 대상(물질적, 정신적 모든 현상)에 대한 관찰
3. 대념처경 법념처에서 제시하는 5가지 명상법
1. 오개 :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자기에게 감각적 욕망이 있을 때 ‘내게 감각적 욕망이 있다. ’고 꿰뚫어 알고, , 감각적 욕망이 없을 때 ‘내게 감각적 욕망이 없다.’고 꿰뚫어 안다. 비구는 전에 없던 감각적 욕망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꿰뚫어 알고, 일어난 감각적 욕망을 어떻게 제거하는지 꿰뚫어 알며, 어떻게 하면 제거한 감각적 욕망이 앞으로 다시 일어 나지 않는지 꿰뚫어 안다.
- 자기에게 있을 때 ‘내게 악의가 있다.’고 꿰뚫어 알고, ...
- 자기에게 해태와 혼침이 있을때 ‘내게 해태와 혼침이 있다.’고 꿰뚫어 알고,
- 자기에게 들뜸과 후회가 있을때 ‘내게 들뜸과 후회가 있다.’고 꿰뚫어 알고,
- 자기에게 회의적 의심이 있을때 ‘내게 의심이 있다.’고 꿰뚫어 알고, …
“다섯 가지 덮개와 장애가 있나니, 이것은 마음을 압도하고 통찰지를 무력하게 만든다.
참고) 오개(五蓋)의 대치법(극복하는 법)
1) 감각적 욕망(kāmacchanda) 부정관 수행 , 감각 지키기, 음식 절제, 선우, 선지식을 만남, 적절한 대화
2) 악의(byāpāda) » 자애수행, 자신의 행위에 대한 인과를 숙고하고 이에 대한 지혜로운 성찰, 복, 선우와 적절한 대화
3) 나태와 혼침(thinamiddha) » 과식이 원인이라는 것을 앎(음식양을 줄임), 명상자세를 바꿈, 옥외에 머물기, 선우와 적절한 대화
4) 산란심(uddhacca-kukkucca) 광명상에 주의집중 » 경전을 많이 배움, 계율을 숙지, 경험과 연륜이 많은 장로를 만남,
5) 회의적 의심(vicikiccha) 선우와의 적절한 대화 » 경전을 많이 배움, 계율 숙지, 확고한 믿음을 가짐,
①욕욕(慾欲, kāmacchanda, 혹은 abhijjhā, 감각적 욕망, 욕락에 대한 欲) ; ‘물든 물’에 비유됨.
※간혹, kāmacchanda 대신에 abhijjhā(욕심)으로 설해질 때가 있음.[DN. vol.1. p.71]
②악의(惡意, byāpāda, 혹은 vyāpāda, 憤怒, 원한, 혐오, 성냄) ; ‘부글부글 끓는 물’에 비유됨.
③해태와 혼침(海苔와 昏沈, thīna-middha, 昏沈睡眠혼침수면, 혼침과 졸음) ; ‘이끼 낀 물’에 비유됨.
④흥분과 회한(興奮과 悔恨, uddhacca-kukkucca, 掉擧惡作도거악작, 들뜸과 불안정과 후회와 근심, 들뜸과 회한) ; ‘바람이 불어 파도치는 물’에 비유됨.
⑤의심(疑心, vicikicchā, 疑, 회의, 가르침에 대한 회의적 의심 등을 의미) ; ‘흐린 흙탕물’에 비유됨.
2. 오온 : 나를 구성하는 5가지 무더기
▪ 다섯 가지 무더기[五蘊] : 관찰해야 할 법
비구들이여, 어떻게 비구가 [나 등으로] 취착하는 다섯 가지 무더기들의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머무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이것이 물질이다. 이것이 물질의 일어남 이다. 이것이 물질의 사라짐 이다.
이것이 느낌이다. 이것이 느낌의 일어남이다. 이것이 느낌의 사라짐이다.
이것이 인식이다. 이것이 인식의 일어남 이다. 이것이 인식의 사라짐 이다.
이것이 상카라[行]들이다. 이것이 상카라들의 일어남 이다. 이것이 상카라들의 사라짐 이다.
이것이 의식이다. 이것이 의식의 일어남이다. 이것이 의식의 사라짐이다.’ 라고 [관찰하며 머문다.]
3. 육내외처 (6근 + 6경 => 일어나는 마음의 작용들, 생각, 의도)
12처는 **6감각(눈, 귀, 코, 혀, 몸, 의식)**과 **6대상(색, 소리, 냄새, 맛, 촉감, 법)**의 상호작용을 다루며, 이 과정을 통해 세상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집착을 제거합니다. 감각과 대상의 관계를 인식하면서, 고통의 원인이 어떻게 발생하는지 알아차립니다.
4. 칠각지(七覺支)란?
1) 칠각지 : satta bojjhanga : 7가지 깨달음의 요소들
2) 왜 (7가지를) 깨달음의 구성요소라고 부르는가?
• 각지(覺支)라고 하는 것은 (수행자를) ‘깨달음으로 인도하기 때문’이다.
• 깨달음을 구성하는 요소가 아니라, 깨달음으로 인도하는 요소들- 비구경
• 많이 닦고 공부지으면 명지와 해탈의 결실을 실현함으로 인도한다.-덮개경
• 칠각지, 이것은 무슨 의미인가?
– 세간적이고 출세간적인 도의 순간에 일어나고, 게으름과 들뜸과 갈애의 확고함과 사견의 적집과 감각적 욕망의 즐거움과 자기학대에 몰두하는 것과 단견과 상견의 천착 등의 여러가지 재앙들의 반대편이 되는 마음 챙김과 법의 간택과 정진, 희열, 고요함과 삼매, 평온이라 불리는 법들의 집합을 통해서 성스러운 제자는 깨 닫는다. 그래서 깨달음이라 부른다.
– 깨닫는다는 것은 오염원들의 지속적인 흐름인 잠으로부터 일어난다는 말이니,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를 꿰 뚫거나 열반을 실현함을 뜻한다. - 각묵스님의 《초기불교 이해》 중에서
4. 대념처경 : 4성제에 대한 관찰 : 깨달아야 할 법
1) 어떻게 비구가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의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머무는가?
2) 여기 비구는
(1) ‘ 이것이 괴로움(苦)이다. .’ 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2) ‘이것이 괴로움(集)의 일어남(원인)이다. .’ 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3) ‘이것이 괴로움(滅)의 소멸이다. .’ 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4) ‘이것이 괴로움(道)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닦음(길)이다. .’ 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 4념처, 위빠사나수행을 통해서 도달하는 최종의 목표가 4성제라는 진리에 대한 깨달음
4. 법념처.. 후렴구...
§ “이와 같이 안으로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法隨觀] 머문다.
§ 혹은 밖으로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머문다.
§ 혹은 안팎으로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머문다.
혹은 법들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관찰하며 머문다
. 혹은 법들에서 관찰하며 사라지는 현상을 머문다. 혹은 혹은 그는 ‘ 법들에서 일어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는 현상을 관찰하며 머문다
. 법이 있구나.’라고 마음챙김을 잘 확립하나니 지혜만이 있고 마음챙김만이 현전 할 때까지
. 이제 그는 [갈애와 견해에] 의지하지 않고 머문다. 그는 세상에 대해서 아무 것도 움켜쥐지 않는다.
§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비구는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의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머문다.”
오근(五根) : 번뇌를 누르고 성도(聖道)로 이끄는 다섯 가지 근원.
(1) 신근(信根). 부처의 가르침을 믿음.
(2) 정진근(精進根). 힘써 수행함.
(3) 염근(念根). 부처의 가르침을 명심하여 마음챙김.
(4) 정근(定根). 마음을 한곳에 모아 흐트러지지 않게 함.
(5) 혜근(慧根). 부처의 가르침을 꿰뚫어 봄.
[출처] 오근(五根) 오력(五力)|작성자 수처작주
5가지 기능은
① 믿음(saddhā)의 기능,
② 노력(viriya)의 기능,
③ 알아차림(sati)의 기능,
④ 집중(samādhi)의 기능,
⑤ 지혜(paññā)의 기능을 말하고,
다섯 가지 힘은
① 믿음(saddhā)의 힘,
② 노력(viriya)의 힘,
③ 알아차림(sati)의 힘,
④ 집중(samādhi)의 힘,
⑤ 지혜(paññā)의 힘을 말한다.
[출처] 오근(五根) 오력(五力)|작성자 수처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