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조작은 생명의 본성을 건드리는 일/ 생태계의 순환에서 찾은 영양, 지역적 식생활/ 에너지의 원천: 탄수화물편_지치지 않게 해주는 자연 상태의 탄수화물, 통곡식
우리 몸은 세포로 구성되어 있고 이 세포 안에는 염색체를 가지고 있다. 이 염색체 안에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데 단백질로 만들어진다.
새로운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 조작이 시작되면서 생명들이 가지는 정체성을 잃어버리기 시작했고 생태계 전체가 위태해졌다. 유전자조작 식품에는 콩, 옥수수, 감자 등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고 한다. 이것을 이용한 가공식품들도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다.
획일화된 음식들을 만들어내는 기업들로 우리의 영양도, 전통적 그리고 지역적 음식문화들을 퇴색시킨다. 자연적인 음식은 과학이 밝혀내지 못한 영양과 생명력의 힘은 측정하고 알 수 없고 이런 음식을 우리의 몸은 원하고 있다.
탄수화물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그 중 섬유질에 대해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하는데 섬유질은 여러 개의 당들이 결합되어 있는 다당류이다. 사람의 소화 능력으로는 분해되지 않고 장 속 균에게 분해 후 에너지를 제공해서 장을 건강하게 도와준다.
섬유질이 많은 자연음식은 충분히 섭취해도 좋지만 섬유질이 없는 고기, 생선, 우유, 달걀, 정제한 음식들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옛 조상들은 고기, 생선들을 특별한 날에 귀하게 먹었듯이 그렇게 먹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이 날 관련된 이야기를 들으면서 유전자 조작인 재료로 만든 가공식품들을 듣다보니 알고 있던 것들이 연결되면서 놀랬던 시간이기도 했다. 위에서도 말했던 콩, 감자, 옥수수 이 재료들만 들어간 음식들만 생각했었지 옥수수를 가지고 시럽을 만든다거나 그런 시럽이 다시 어떤 고기양념으로도 만들어 진다거나 참으로 그런 범벅의 음식들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 중요한 건 너무나도 접할 환경에 처해있다는 것도 알고 있고 내가 접하고 있는 이런 것들을 줄여나가야 한다는 것.
죽음의 음식이 아닌 아름다움이 깃든 음식을 먹을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