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쪽에 가시면 삼삼횟집이라고 있습니다.
이 집이 아주 유명해서... 서울에도 역삼동 쪽에 분점을 냈읍니다만
양쪽을 모두 시식해 본 결과
그래도 본 고장만큼은 안되는것 같습니다.
광안리 횟집 상가가 있고
지하층에 삼삼횟집
겉보기에는 헐해 보여도
부산에서 힘좀 쓴다는 거물급 인사들이
다 이집의 단골이랍니다.
이 집에서 주는 회밥의 특징은
각 재료별로 따로 따로 분리해서 서빙하며
손님이 셀프로 자기 초밥을 만들어 먹는 스타일
감성돔인지 자연산 우럭인지?
회가 두둑해서 제법 씹는 식감이 고소합니다.
서너 시간 숙정된 회의 단맛과
야채 무침을 반찬 삼아
초밥은 식초를 넣어 지은 쌀밥에 윤기가 흐르고
밥알이 탱글탱글 쫄깃쫄깃해서
회를 감아 입속에 넣으면
대단한 만족감을 주는군요
첫댓글 마침 점심시간인데 회를 좀 사다가 비벼먹어야겠습니다. 삼삼횟집의 회비빔밥을 상상하며...
안주로 먹다가 술 다 마시면 초밥 만들어 식사를 하는 일석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