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지자체들이 최근 3∼4년 사이 앞다퉈 관광객 유치를 위해 조성한 핑크뮬리는 환경부가 지정한 위험
식물이다.
핑크뮬리는 더 이상 심어서는 안 되는 생태계 교란식물로, 이젠 가을 관광객들을 맞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
12일 환경부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송옥주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핑크뮬리는 지난해 12월 생태계
위해성 2급으로 지정됐다.
핑크뮬리가 아직까지는 토착식물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위험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는 게 환경부의
설명이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The copyright belongs to the original writer of the content, and there may be errors in machine translation results.版权归内容原作者所有。机器翻译结果可能存在错误。原文の著作権は原著著作者にあり、機械翻訳の結果にエラーが含まれることがあります。Hak cipta milik penulis asli dari konten, dan mungkin ditemukan kesalahan dalam hasil terjemahan mesin.Bản quyền thuộc về tác giả gốc của nội dung và có thể có lỗi trong kết quả dịch bằng máy.
환경부, 지난해 위해성 2급 지정 관광객 핑크빛 유혹에 식재 확산 전국에 축구장 14개 규모 조성
전국의 지자체들이 최근 3∼4년 사이 앞다퉈 관광객 유치를 위해 조성한 핑크뮬리는
환경부가 지정한 위험식물이다. 핑크뮬리는 더 이상 심어서는 안 되는 생태계 교란식물로,
이젠 가을 관광객들을 맞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
12일 환경부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송옥주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핑크뮬리는
지난해 12월 생태계 위해성 2급으로 지정됐다. 환경부는 전국 지자체에 핑크뮬리를 식재
자제를 권고했다.
환경부는 향후 생태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정도를 판단해 생태계 위해성 평가 등급을
매긴다. 생태계 교란종으로 불리는 1급은 생태계 위해성이 매우 높고 향후에도 위해성이
매우 높아질 가능성이 우려돼 관리대책을 수립해 퇴치해야 하는 식물이다.
핑크뮬리가 지정된 2급은 당장 위해성은 보통이지만 향후 위해성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필요가 있는 식물이다. 핑크뮬리가 아직까지는 토착식물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위험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는 게 환경부의 설명이다.
때문에 환경부는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충분히 알 수 있을 때까지 모니터링이 필요한
식물이라고 판단하고, 하천과 도로, 공원에 함부로 심지 말 것을 권고했다.
이 같은 환경부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핑크뮬리 조성 단지는 늘어나고 있다.
전국에 조성된 핑크뮬리 면적은 10만422㎡으로 축구 경기장 14개 규모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만9869㎡로 가장 많았고 제주(1만4600㎡)·전북(1만3120㎡)·부산(1만2583㎡)·
첫댓글 핑크뮬리를 처음 봤을 때 기분이 좋지 않았다. 뭔가 자연스럽지 않은 색깔에 갈대도 아니고 억새도 아닌
헝크러진 모습이 영 자연과 조화를 이루지 못했는데 역시나 그 느낌이 옳았나보다.
좋다고 사진 찍는 관광객들이 마음에 안들곤 했는데....
그런 식물이었네요
요즘 학계에서 또 다른 주장이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