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 2일 ㅡ 족구하다 오른쪽이 완파
수술 ㅡ 척추마취 후 수면으로 수술, 마취샘이 수연은 안된다고해서 쫄아있는데 재워 주시더군요.
수술 후 ㅡ 별로 안아프네 하다가 무통주사 연타. 밤새 톰증과 함께 함, 간호사분이 이렇게 무통 빨리 쓰시는분 거의 없다고 하심, 쫄보인거 들킴 ㅋ
수술 2일차 샘 상담 ㅡ 아킬 굵기나 뼈등 타고난건 좋은데 재료가 부실하다고하심. 마무리시 주변에 가용한것들이 너무 부실하다고 하심. ㅠㅠ
수술 2일차 ㅡ 와이프 일상으로, 간병인 고용. 혼자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힘도 들고 편히 쉬고 싶었어요. 실지로 입원 중에 혼자였으면 대책이 없어 보이더군요. 혼자 계셨던분들 존경
수술 3일차 ㅡ 금요일에 퇴원하라고 함. 새벽에 좁은 병실과 다양한 환자들, 나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과 앞으로의 막막함이 더해지면 공황오는 기분이었는데 싹 가시는 기분임
수술 4일차 ㅡ 하루만 버티자, 집에 가자. 아들 얼굴 아른아른. 내 몸 잘 챙기자. 다짐 함. 병실이 없어서 내과 병동에 누버 있으면서 투석하시는 분들, 암 걸리신 분들 등 혼자 거동이 안되는 분들 보며 다짐 함. 새벽에 다리에 냉감이 밀려와 고생했다 샘에게 말하니 자연스러운 거라면 웃어 넘기심. 오늘 도 한 분 잘 해드리고 왔다며 좋아하심. 같이 걸으실 그 분 힘내세요. 반깁스 붕대감아주는 스킬이 대단하심. 내과 간호사들이 감은건 어딘가...
수술 5일차 퇴원, 집으로 ㅡ 휠체어 타고 이동하는데 모두가 적으로 보여 움찔움찔. 힘겹게 차에 올라 집으로 오늘 길. 과방턱 주의하라고 몇번이나 강조하며 마누님 차에 실려 집에 옴. 집에 도착하니 해방감과 자유를 느끼면서 마누님에게 모든걸 지시 함. 다 나으면 보자 하심. 어무이가 끊여주신 백숙을 맛있게 먹으며 가족의 품에 돌아온 행복에 좋아함. 뛰어다니는 아들을 적으로 느낌. 수술 후 변비로 고생하던 걸 날려버림. 변기에 애도하며 마누님 막혔... 퍽퍽퍽
수술 6일차 ㅡ 새벽에 혼자 문 닫고 자다가 깼더니 뭔가 그날의 답답함이 밀려와 문열고 다시 잠에 듦. 토요일이라고 일찍 일어난 적이 뛰어다님. 약자는 숨어서 있을 수 밖에. 마눌님이 골프 영상보면 심적 안정을 찾는 내게 까페에서 골프로 인한 파열 찾아보라 하심. 다행히 안보여서 안도하며 4ㅡ5개월이면 나갈 수 있겠는데 했다가 눈총받음
다시 걸을 그날을 기다리며, 우리 모두 화이팅!
첫댓글 저도 수술 10일차 입니다. 힘내세요~^^
네 박사님도 힘내셔서 빠른 일상으로의 복귀를 기원합니다 화이팅^^
저도 4.1일에수술했는데.
토요일에 퇴원합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