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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나인틴 - 풍문으로 듣는 방송
 
 
 
카페 게시글
영화이야기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보고..스포 있음
족구왕 추천 0 조회 247 23.08.14 00:25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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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8.14 07:20

    첫댓글 좋은 영화는 극장을 나오는 순간 시작된다. 이 말이 족구왕님 리뷰를 보고 새삼 느끼게 되네요. 지금 아파트라는 주택이 가진 의미를 영화에서 어떻게 표현하고 나는 어떤 인간이었나를 고민하신 글을 읽고 있으니 저도 여러 감정이 드네요. 저도 어제 저녁에 보고 와서 그런지 공감이 많이 됩니다.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08.14 08:45

    소대장님도 리뷰 기다릴께요
    영화 어떠셨어요?

  • 23.08.14 09:13

    정돈된 글을 보니 속이 다 시원~ 대책없는 온정주의자가 실은 자신이 비난하는 냉정한 현실주의자에게 기대고 있다는 것에 화가 납니다. 결국 제보자도 남편도... 고결한 척 쟁이들이 먼저 보였어요. 위선이 싫어서 위악을 택하거든요.

  • 작성자 23.08.14 12:25

    저도 진짜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하는 영화입니다.

  • 23.08.14 09:56

    아직 영화를 보지 못했지만 어떤 느낌의 영화일지 그려지네요.

    지나친 온정도, 미친것 같은 혐오도 너무 극단적이기만 한 세상이 조금 두려워지네요.
    옛날엔 '타협'이란 단어가 자신의 신념과 반하는 것과의 적당한 합의라고 배신 배반의 느낌이였다면,
    지금은 제발 좀 적당한 선에서 이해하고 존중해주는 타협이 필요해지는 시대가 아닐까 하네요.
    감사히 글 잘 읽고 갑니다.^^

  • 작성자 23.08.14 12:26

    맞아요..사회가 너무 극단으로 흘러 가는거 같아요..

  • 23.08.17 07:33

    저는 노아의방주와 슬픔의 삼각형 생각이 났습니다
    저에겐 그냥 기본빵 영화 였어요 (성경에서 가져온것~들도 있었지만 대개가 소구적이었습니다)
    설정도 캐릭터도 전개과정도 결말도 새로운것은 없었습니다
    영탁이라는 인물의 흥망성쇠에 영화의 모든게 얹어져 있더군요 이 인물의 정체를 영화의 반전으로 사용했으며 수작 아포캅립스물이 가져야할 철학적 질문은 담아내지 못하고 소비적으로만 쓰인듯 했습니다
    저는 아직은 잉투기가 더 좋습니다ㅎㅎ

    멋진 리뷰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3.08.23 09:57

    전 아직 잉투기 못봐서 나중에 꼭 찾아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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