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바닥에 찰삭 달라붙어서 자랍니다
저기 얌체같이 생긴 꽃 좀 보세요 보입니꺼 안보이세요 돋보기 들고오리까 ㅎ
어느날 카페 사진에서 덩쿨폭죽을 보고 부럽아서 춤을 질질 흘렸는데...
세 상에나 앵두집에 엄청나게 커다란 덩쿨 폭죽이 피어났습니다 ㅎㅎㅎㅎㅎㅎ 가지의 끄트머리에서 이렇게 송이가 뭉굴몽굴
앵두는 푼수인가봐요
이렇게 이뿐 동백꽃을 보신적이 있으시나요..
아마도 없을걸 ㅎㅎㅎㅎㅎㅎㅎ
너무너무 이뻐서 한장 더 올립니다
철죽과 연산홍을 구별은 몬합니다 두개중에 한개인데 단풍도 이뿌게 물들었습니다
잘 보셔야 주인을 찿습니다
앵두도 "헐 .. 홍콩야자를 왜 직었지 ... 하고 보니 제주한란이 아무도 모르게 살짝 꽃을 피웠지 뭡니까?
그래서 지주대로 살째기 받쳐주었습니다
천사의 눈물입니다. 이이가 있습니다 이렇게 곱고 이뿐데 왜 슬픔을 의미하는 눈물을 이름에 달았을까요
그래서 저는 그냥 천사라고 부릅니다
천사는 추운겨울에도 보체지 않고 용감하게 겨울을 곧곧이 난답니다
백화점에서 선물로 받은 국그릇 똥구에 구멍을 내고 부용이를 심었습니다
이조백자 아니 고려청자의 목아지를 누군가가 작살을 냈습니다
그래도 고려청자이기에 이렇게 폼이 남니다
잘 사용하지 않은 찻잔에도 다육이가 자라고 있습니다
탱글탱글한것이 곧 터질것 같으지만 아주 튼튼합니다
소엽풍란이 천사들과 잘 어울려 놉니다
앵두가 물주기를 소월이 하여도 절대 보체지 않습니다
저 소엽풍란의 발끝을 보세요.. 가끔 앵두는 저 발끄트머리를 보기위해 돋보기를 들고 살살 건더려 봅니다
그러다가 ... 풍란이 썽이나면 죽어뿝니다 ㅎ
야생화 전시회에서 항상 침을 흘리면서 따라해야지를 얼마나 외웠는데...
아마도 5 6년정도 만에 이렇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기왓장한장에 .... 털이 숭숭한 다리가 아주 튼실합니다 나무한장 위에서 이제는 작은 장독위에서 놀고있습니다
아마 내년 쯤에는 더 높은 곳에 올려야 하것습니다
독일 아이비.. 추위에 약하면서도 꼭 겨울 문앞에서 이렇게 이뿐 꽃을 피우고 벌들을 모아들인답니다
여름에 꺽꽃이가 잘 됩니다
첫댓글 동백 정말 물건입니다^^
저희는 작년겨울 추위에 얼어서 다시 싹이 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름이 아기동백이래요.. 실물을 보면 환상적이고 황홀합니다 오만 시련이 쏘 옥 가신듯하답니다 ㅎㅎ 앵두가 주책 ㅎㅎ
산다화라고 부릅니다.
11월에 꽃이 피니 부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꽃이지요
다른데선 뜨시게해야 하니
이쁜이들을 많이 가지고 계시네요
사랑스런 동백이네요~~
그렇치예.. 저도 요렇게 이뿐줄 몰랐습니더 ㅎㅎ
좀더 가까워진 앵두님인가요~~^^
예.. 더 친한 척 하입시더 ㅎㅎ
ㅎㅎ네~~~~~~~~~~~^^*
1번 아이 이름이 궁금합니다. 보라색 몽우리는 열매 같으네요.
이름 알아봐 줘 ㅎㅎ
앵두성!! 자주구슬초랍니다. 그리고 독일아이비 눈독 들입니다.ㅎㅎ
엉... 언제 가지고 갈래.. 겨울에 봄에 ...ㅎ 언제라도 나도 준비해줄게
안녕하세요, 저희화단에 동백은 작년에 아버지가 월동준비를 너무나 잘해주셔서(?) 꽃이 얼어서 몇송이 안피었더라구요,,
그래서 아버지가 올해는 월동준비 잘해줄거라고 벼르고있던데 모르겠네요^^;;;;
예.. 올 겨울에 잘 싸메어 주렵니다 ㅎㅎ
이렇게 이뿐들속에 사시는 앵두님은 하루가 짧게만 느껴지시겠어요^^ 차타고지나면서 잠시 보았는데 참으로 예쁩니다
하얀 동백
앵두는 우리집에서만 보았답니다 ... 일주일에 한본도 몬 보는 경우도 있답니다 요즘은 해가 넘 짧아서 불만입니다 ㅎ
너무나 부러울뿐 입니다...
작품이 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