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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cafe-editor-text">날개 잃은 천사<br /><br />당신은 어디에서 오셨나요<br />별나라 북극성 옆 동네에서<br />살다 왔다 하네요<br /><br />당신은 어떻게 오셨나요<br />천사 옷을 훔쳐 입고<br />훨훨 날아왔다 하네요<br /><br />당신은 왜 오셨나요<br />내가 심심할 것 같아<br />소금 보따리 들쳐 매고 왔다 하네요<br /><br />당신은 언제 가시나요<br />천사 옷을 잃어버려 <br />이젠 영영 못 간다고 하네요.</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258A4B5854CF560A" class="txc-imag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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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검은 머리 파뿌리...아니
소금이 떨어지는 날까지 알콩달콩 사시기를 축원해요.
도균이 심심할 것 같아 오신 천사니께.
부르기만 해도 좋은 이름‥
잘 읽고 갑니다.
끄응~
욕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