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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나인틴 - 풍문으로 듣는 방송
 
 
 
카페 게시글
영화이야기 서부로 향하던 당신들의 욕망 <플라워 킬링 문> 리뷰
소대가리 추천 0 조회 172 23.11.06 09:02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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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1.06 09:45

    첫댓글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을 이 영화 !

    안타깝게도 전 아직 못봤네요.
    ㅜㅜ

    기회가 되면 소대가리님의 관점을 곱씹으며 감상해보겠습니다~
    감사히 잘 읽고 갑니다. ㅎㅎ

  • 23.11.06 11:00

    리뷰 보니 반갑습니다. 거장의 일관성에 동의합니다. 거장은 같은 이야기를 평생 지루하지 않게 변주하는 것 같습니다. 저에게 이 영화 혹은 원작이 좋은 점은 일방적 약자나 피해자로만 그리지 않았다는 것이었어요. 몰리가 단 맛과 미남을 좋아하는 것 같은 것이요. 어니스트도 사연 있다 순정 있다는 식으로 기울지 않는 것도 그렇구요. 오세이지 족에게 다른 미래가 있을 수 있었을까 생각하면 잘 모르겠어요. 감당할 수 없는 행운은 불행을 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 23.11.06 11:56

    소대님 글 소식에 달려왔어요.
    3시간이 훌쩍 넘는 영화였지만 시간 가는줄 모르고 스토리에, 화면에 빨려 들어갔었죠.
    엔딩으로 가면서 감독이 의도한 "거리 두기" 부분부터 완벽하게 이야기 듣기로 돌아설수 있었어요.
    스콜세이지 감독의 천재성이란!

    인간 군상의 욕망, 탐욕, 추악함, 그리고 사랑을 제대로 다룬 영화라는 생각이 드네요.
    자기 방어 기재가 작동하면 스스로 세뇌하여, 거짓이지만 진실이라 믿는 것도 어쩔수 없는 인간들의 한계 일까요?

  • 23.11.08 00:36

    원작에 비하면 영화는 해피엔딩인거 같아요

    책 에필로그 그들의 근황은 여전히 비참하고 착취당하고 있었던걸로 기억해요

  • 23.11.06 13:24

    자기나라역사적 치부를 이토록 적나라하면서도
    훌륭?하게 까주시니 뭐 감사할 따름이죠.
    보통은 나이란걸 드시면 오지랖이나 낙관이즘도 함께 드시던데 스콜세이지옹은 갈수록 냉소적으로 변하시네요
    다음 작품도 이기조면 제작자나 구할까 싶은 쓸데없는 걱정도 되지만
    끊임없이 이런 영화를 만드는데도 제작하겠다는 영화사(넷플 제외)가 있는거 보면 일견 프론티어 정신인가 싶기도 했어요

    릴리 그래드스톤이란 배우가 어디서 나왔나 싶으시겠지만 켈리 라이커트 감독작 어떤여자들(매우 아주 좋아하는 영화임다) 에서 인상깊은 말돌보는 소녀

  • 23.11.06 13:28

    아마 다음작품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은..
    그동안 이리저리 피해갔던 한두시대배경쯤
    되지싶으네요
    망구 제 뇌피셜...

  • 23.11.08 00:36

    마틴 스콜세지 할아버님 다음 작품도 데이비드 그웬 원작이라고 들었습니다

  • 23.11.06 18:37

    미국이란 나라가 백인들이 참 얼마나 잔인하고 야만적인지 스콜세지가 시원하게 까줘서 좋았습니다. 드니로의 이중인격적인 연기도 좋았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의 멍청한듯 한심한 인간의 연기도 넘 좋았습니다. 3시간 넘는 영화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지루하지 않은 영화를 만들어내는 스콜세지를 정말 대단한 감독이라는 생각을 할수 밖에 없네요

  • 23.11.06 22:28

    퇴근후 머리말림써 소대가리님리뷰 글 보는재미 은근 꿀맛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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