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 기원전 372~289 ) 중국 전국시대 유학자로 성선설(性善說)을 주장하였다. 이를 공자 사상이라 하고 후세에 전했다.
한자(漢字)문화권에서는 ' 동양의 니체 '라 하여 무척 존경을 하는 철학자이다.
"항산(恒産)이 없으면 항심(恒心)도 없다."
이 말은 먹고살 기반이 없으면 도덕심도 유지되기 어렵다는 뜻이다. 청년들이 집을 살 수 없고, 아이를 낳을 수 없고, 미래를 그릴 수 없는 상황에서 그들에게 도덕과 시민 정신을 요구하는 것은 맹자식으로 보면 순서가 뒤바뀐 것이다. 먼저 살 수 있게 해야 착하게 살 수 있다.
"임금이 잘못을 거듭 저질러도 간언을 듣지 않으면 갈아치울 수 있다."
맹자가 말한 역성 혁명론이 오늘날의 탄핵제도와 닮았다고 보는 것은 무리한 해석이 아니다. 권력은 백성의 뜻에서 나오며, 백성의 뜻을 저버린 권력은 정당성을 잃는다. 2016년과 2024년, 광장을 가득 채운 촛불은 어쩌면 2300년 전 맹자가 예언한 장면이었는지도 모른다.
“위에서 이익만 밝히면 아래도 이익만 좇는다.”
정치지도자들이 공익이 아니라 사익을 쫓는 모습을 보일 때, 그 사회 전체가 이익경쟁의 장으로 변한다는 경고다. 부동산투기, 주식 불법거래, 친족 특혜 채용, 뉴스를 펼치면 맹자가 2천 년 전에 이미 걱정했던 장면들이 현재형으로 펼쳐진다.
맹자가 지금 여의도에 나타난다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 아마도 한동안 말없이 국회 중계 화면을 바라보다가,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며 이렇게 중얼거릴 것이다.
“역시 환경 탓이구먼.”이라고 말씀하시지 않았을까.
맹자의 가르침 : 부족함이 성공의 비결.
“生于憂患 死于安樂 (생우우환 사우안락)” 맹자의 가르침이다.
'어려운 상황은 사람을 분발하게 하지만 안락한 환경에 처하면 쉽게 죽음에 이른다'는 뜻이다.
동물의 세계도 마찬가지다. 천적이 없으면 시간이 갈수록 허약해지고, 천적이 있는 동물은 점점 강해질 뿐 아니라 웬만한 공격은 스스로 이겨낸다.
인생은 늘 시련과 함께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 시련이 인생을 더욱 값어치 있게 만든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만으로도 훨씬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
유대인 성공 비결 중 하나는 부족함에 있다.
유대인은 부족함을 최고의 선물로 삼아 유일한 자원인 두뇌개발을 위한 교육에 집중하여 오늘의 성공을 이루었다. 본받을 만한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