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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오현고, 서울대 식물학과를 나와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한 뒤 10여 년간 등산 월간지 기자 등으로 일했다. 그러다가 순천향대에서 박사학위(보전생물학)를 받았다. 지난 30여 년간 국내 멸종 위기 식물의 원류를 찾아 만주, 극동 러시아, 일본과 국내를 포함해 1000여 곳 자생지를 탐사·연구했다.
이런 활동은 4만여 장의 슬라이드 필름과 10여만장의 디지털 자료로 남아 활용되고 있다.
현재 현소장은 유튜브 채널로도 만날수 있다.
https://youtube.com/channel/UC7zwr81jelfbCJm25hUeU1Q
묵묵히 외길을 걷고 있는
그의 인생에 응원을 보낸다.
나도 걷고싶다
묵묵히 외길.....ㅠ ㅠ
4.
아는맛이 무섭다?
몇 년 전부터 불던 레트로(retro·복고) 바람이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열풍과 맞물리며 더 거세지고 있다. 단종된 제품을 다시 출시하기도 한다.
중·장년 고객들이 어린 시절 먹던 맛을 다시 찾고 어린 자녀들도 이런 복고풍 제품에 관심을 보이는
특이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더 이상 자녀가 어리지 않아서
좋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다
자녀도 술인가?
5.
이탈리아에 한국모기가?
이탈리아 밀라노대학교 연구진의 조사에 의하면 현재 이탈리아 룸바르디아주 지역에
한국 고유종으로 알려진
한국얼룩날개모기가 널리 퍼지고 있다고 한다.
이 모기는 주로 룸바르디아주 국제공항 부근에서 발견됐는데
이는 모기가 비행기를 타고
국제 공항을 통해 이탈리아로 왔다는 가능성을 뜻한다.
한편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는 한국얼룩날개모기에 대해
“주로 한국에서 발견된다”라며 “유럽에서는 2008년 벨기에에서 처음 보고됐다. 추위에 강한
이 모기는 북유럽과 같은 곳에서도 충분히 정착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역시
수출만이 살길이다.....
6.
지역의 가을꽃 축제.
전남 신안군.
퍼플섬으로 유명한 반월·박지도에서 ‘퍼플섬 아스타꽃 축제’를 개최한다.
8일부터 31일까지
경남 창원시.
마산해양신도시에서 ‘제21회 마산국화축제’를 연다.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2일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에 있는 제주 허브동산에서 핑크뮬리 축제를 진행한다.
11월 중순까지
꽃이 질때가 다되어 간다....
7.
[오늘의 그림]
게오르크 바젤리츠
'가르니호텔' 연작 중 'Einzelzimmer, Einzelbett'
그림을 거꾸로 그리는게 특징인 작가는 1938년 동독에서 태어나 서독에서 공부했다
현존하는 독일 신표현주의의 거장이다.
사진 속 작품은 피카소의
‘아비뇽 처녀들’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연작 ‘가르니 호텔’ 중 하나다
‘가르니 호텔’ 은
프랑스어로 저렴한 호텔을
의미하는 말이다.
제목인
'Einzelzimmer, Einzelbett'은
싱글룸, 싱글침대란 뜻이다.
8.
[오늘의 詩]
세바스토폴 거리의 추억
김중
태엽이 돌아가며 인형은 춤을 추기 시작했다
누군가의 은밀한 회상 속으로
나는 끌려 들어갔다
바이올린은 높은 도에서
온종일 떨었고
흰 머리칼 휘날리며 빨간 눈을 치켜뜨네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두근두근
저주해 사랑해 저주해
끝없음과 끝없음이 지상을 스쳐
잠시 만날 때
빛이 끌어내는 색깔의 형식으로 신음하는 사물들
어둠 속에 뿌리 내린 식물들의 신성한 마비와
심연 위에 펼쳐지는 미로의 얼굴 얼굴들
우리는 고통에 의미를 부여하는 법은 알지만
그 끝이 무언지 결코 모르지 않던가?
시를 읽으면 앉은뱅이 벌떡 일어나고
시를 읽으면 광인이 맑은 눈빛으로 엉엉 울고
시를 읽으면 살고 싶은 마음이 얼마나 간절한지
나, 일곱 원소로 분해되어 이렇게
당신 눈꺼풀에 매달려 있는데…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