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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나인틴 - 풍문으로 듣는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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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모국어 없이 나를 증명하기 <추락의 해부> 리뷰
소대가리 추천 0 조회 168 24.02.14 06:29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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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2.14 18:26

    첫댓글 리뷰 잘 읽었습니다. 몰입 대신 소격, 이입 대신 직시 👍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같은 진실을 원해요. 그러나 그럴 수 없으므로. 아들과 산드라 본인마저 겪을 의구심이 끝없이 펼쳐질 것 같습니다. 스눕은 죽은 아빠처럼 이들을 감싸주지만 유일한 전지자로서 산드라를 주시할 지도 모릅니다.

  • 24.02.14 07:31

    영화는 못봤는데도 느껴지는 스눕에 대한 해석만으로도
    영화를 다양한 시각으로 안내를 해주시네요.
    추락의 해부를 보게 되면
    상기하면서 감상해 보겠습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 24.02.14 12:57

    깊이 있는 영화인것 같네요. 잘 읽었습니다 ^^

  • 24.02.14 17:20

    추락의 해부라는 제목이 이런 내용을 포함하고 있었군요. 소대가리님의 후기를 읽으면 늘 그 작품을 찾아보고 싶어집니다. 후기 잘 읽었습니다

  • 24.02.14 18:25

    기혼자 입장에서의 저의 영화 감상.
    부부간의 사랑은 얼마나 지속되는가? 나의 입장을 접어두고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배우자를 이해 하려고 노력하는, 또는 내가 희생 할 수 있는 기한은 얼마나 될까?
    인간의 이기심이 드러나기까지는 얼마나 걸릴까?

    또다른 측면에서 자녀의 탄생은 본인과 부부에게 진정한 축복이다. 그러나 양육의 과정에서 벼랑 위에 서서 넘어지지 않으려고 서로 버티는 긴장의 연속. 누구라도 삐끗하는 순간 축복은 유리처럼 바스러지고 책임이라는 억압만 남는 것.

  • 24.03.03 09:42

    결혼제도가 억압기제로 작용한다는 결론에 도달한 일인

  • 24.02.15 21:31

    극장을 못가서
    영화를 못보네요.
    티비에서 소개해준 영화군요.
    보고 싶었는데
    소대가리님 리뷰글
    조이스님 리뷰글 보니
    더 궁금해지네요^^
    체크해놓겠습니다.
    리뷰글잘보고갑니다^^

  • 24.03.03 09:50

    쥐스틴 트리에 감독작을 많이 봤어요
    저완 코드가 안맞다고 결론을 내릴판이었죠
    (한번 더 기회를 드릴려고요ㅋㅋㅋㅋ)
    독일어가 모국어인사람이 영어가 편한데 프랑스어로 자신을 변호해야되는 이 영화의 설정이 우선 맘에 들었어요
    산드라의 연기는 이미 맛을 봤기때문에 새삼 놀란건 없었고
    해부의 칼날이 향해 있는곳을 감독은 이미 산정에 두고 있었구나~~싶은 연출이 사실은 저의 불만이라면 불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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