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에 이만큼 가슴을 아리게 하는 목소리로 심금을 울리게 하는 가수는 별로 없었다.
서정적이면서도 민중적인 가수 이연실은 작사.작곡도 많이 했는데 그 중 대표가 <목로주점>이지만
<찔레꽃>은 내가 가장 사랑하는 이연실의 노래다.
젊은 날에 술 한 잔 걸치고 괜히 감상적이 되면 부르던 몇 곡이 있었는데
양병집의 <타박네> 김미기의 <친구> 그리고 이 노래.
이연실의 <찔레꽃>을 부르며 괜히 잘 주무시고 계신 엄마를 찾곤 했다.
그리곤 술 한 잔을 더하러 갔다.
ㅋㅋㅋ
비가 스산하게 오는 오늘 토요일
이 노래를 들으며 막걸리 한 잔 마셔줘야 겠다.
근데 캘거리에서 막걸리 안 팔잖아?
첫댓글 막걸리 어디서 파는지 아는데... 다음 비오는 날 함께 하시죠? ㅋ
오 그래요?
좋죠